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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수시채용’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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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수시채용’ 진행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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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수시채용’ 진행

 

일동제약그룹이 일동제약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각 분야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일동제약은 ▲사업개발 ▲품질기획 ▲생산관리 ▲의약품제제 ▲의약품합성 등의 분야에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에 따라 관련 전공 및 학위, 직무 경험 및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이 요구되며, 일부 직무의 경우 관련 업무 경력이나 약사 면허, MBA 학위, 영어 능력 등이 필수 요건이거나 우대 사항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모집 분야는 ▲바이오사업 ▲바이오생산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바이오사업 분야의 경우 해외 영업 및 마케팅과 관련한 직무 역량이 요구되며, 바이오생산 분야는 프로바이오틱스 배양 및 생산 업무와 관련성이 있는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기간은 6월 4일까지이며, 원서는 일동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 채용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유생활건강 ‘포모라인 L112’ 소비자만족도 1위
유유생활건강은 다이어트 보조제 ‘포모라인 L112’가 2018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모라인 L112는 29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수상 브랜드로 결정됐다. 한국마케팅포럼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각 분야별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해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포모라인 L112는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독일 직수입 완제품인 포모라인 L112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일 약사협회로부터 10년 연속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모라인 L112는 뷰티 전문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7’에서 셀레브리티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방송됐으며, 건강·의학 분야 팟캐스트 1위 ‘나는 의사다’에서도 키토산 다이어트에 대한 청취자 질문에 답변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모라인 L112 제품에 대한 사항은 소비자상담실(080-850-1114)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아제약 ‘조아바이톤 기억력 승급대회’ 성료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지난 26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조아바이톤 기억력 승급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아바이톤 기억력대회는 국내 기억력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대표 정계원)와 조아제약이 공동 제정한 국내 유일의 기억력스포츠 대회다. 조아제약은 지난 2월 ‘조아바이톤 전국기억력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조아바이톤 기억력 승급대회까지 2회 연속으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조아바이톤 전국 기억력대회로 인해 기억력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선수들은 5가지 메인 종목(숫자, 트럼프 카드, 무작위 단어, 얼굴과 이름, 이미지 나열)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기억력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 하듯 만 9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두루 참여했다. 특히 대회에 참여한 단체부 가운데 ‘꿈마을 클럽’은 클럽원 전원이 60세 이상으로만 구성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열띤 경쟁 속에 승급 심사 최고점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되는 ‘조아바이톤 상’은 권순문 1단이 차지했다. 그는 숫자 종목에서 5분만에 220자리를, 카드 종목에서 트럼프카드 52장 나열을 43초만에 기억하는 등 종목별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조아바이톤 기억력대회를 통해 기억력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며 “기억력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기억력 개선 대표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G화학, 엔브렐 시밀러 일본 출시
LG화학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Etanercept BS [MA](일본 제품명)’의 일본 보험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일본에 출시된 에타너셉트 성분 바이오시밀러는 ‘Etanercept BS [MA]’가 처음으로, 출시 제품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10mg, 25mg 바이알(vial) 제형 2종과 25mg, 50mg 프리필드실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 2종, 50mg 펜(pen) 제형 1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양국 공동임상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LG화학이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 모치다제약에 공급하면, 모치다제약과 판매협약을 체결한 아유미제약이 일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아유미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분야에서 탄탄한 판매망을 갖춘 회사로 일본 류마티스관절염 1차 치료제 점유율 1위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파트너사의 강력한 영업력과 경제적인 약가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접근성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FDA에 보완자료 제출 완료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 승인을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FDA에 제출해 미국 허가 심사가 본격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FDA에 트룩시마의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으며, 6월 중 허쥬마의 허가를 위한 추가 보완자료도 제출할 계획이다. FDA 규정에 따르면 추가 보완서류 접수 후 통상 6개월 내에 허가 심사를 마무리하게 돼 셀트리온은 연내에 두 제품의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과 5월 FDA에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해 심사 과정을 거쳐왔으나, 최근 FDA로부터 두 제품의 허가와 관련해 지난해 5월 실시한 FDA의 정기실사 결과와 관련해 CRL(Complete Response Letter)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cGMP 관련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FDA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정기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동시에 두 제품의 허가 프로세스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FDA는 최근 셀트리온에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재실사 일정에 대해 고지했으며, 이와 별도 프로세스로 두 제품의 허가 심사가 재제출(Resubmission) 즉시 재개될 예정임을 확인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cGMP 정기 실사 후속 조치와 허가업무를 투 트랙으로 동시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FDA의 재실사 일정 고지와 허가심사 재개 가능 사실에 대한 확인은 FDA가 셀트리온이 제출한 감사 후속 조치의 적절성 및 품질 시스템 개선 계획에 대해 동의했으며, 셀트리온의 cGMP 준수에 대해 여전히 신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FDA의 트룩시마 허가심사 재개에 따라 미국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경쟁에서 퍼스트무버로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후속 허가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두 제품이 FDA 판매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셀트리온은 화이자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인플렉트라)에 이어 총 세 개의 항체 바이오의약품을 미국에 선보이는 최초의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미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대형제약사 테바를 통해 현지 특허 상황을 고려해 미국 시장에 조속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를 필두로 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출현으로 고가의 오리지널의약품이 지배하던 미국 의료시장에서도 유럽에서의 획기적 성과를 토대로 규제당국과 의료계의 주목도가 높아지며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항암제 시장에서도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매 허가 획득과 상업 론칭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클레이셔’ 중국 특허 취득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가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의 주요 내용은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나노에멀젼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휴온스가 지난 2014년 11월 국내에서 개발 완료한 클레이셔에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약 4조 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7%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클레이셔는 2016년 기준 전 세계 1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레스타시스의 개량신약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스타시스는 입자가 크고 균일하지 않은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 했지만, 클레이셔는 휴온스의 나노기술을 적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대비 입자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입자 크기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고, 유효기간 내 입자 크기 또한 증가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생산공정 및 시간도 간소화돼 생산성이 높다.

클레이셔의 제조방법 특허는 휴온스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출원했으며, 이번 중국 특허 취득에 앞서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아울러 중남미 3개 지역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 이미 품목허가를 마치고 진출해 현지에서 품질력을 인정 받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3월 현지 파트너사인 인터림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상3상과 품목 허가를 마치고 중국 현지 유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점안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특허 취득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클레이셔의 중국 특허 취득도 그 일환이며, 곧이어 태국 특허도 획득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에스바이오메딕스 ‘세포치료제’ 전략적 제휴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동호)가 세포치료제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세포치료제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시설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임상·임상·인허가·판매 등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GMP 시설을 공유하고, 동국제약은 기존 의약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현재 보유 중인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강동호 대표이사는 “동국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는 전문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간의 우수한 파트너십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 및 판권 계약을 토대로 기타 파이프라인의 국내 및 해외 기술수출 및 판권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 대상기술은 에스바이오메딕스에서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에 착수한 기술로, 체외배양된 중간엽줄기세포를 생리활성단백질이 코팅된 배양표면에서 자가구조화(self-organized)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가구조화된 3차원 세포집합체는 2차원 배양된 세포에 비하여 체내 생착율 및 생존율이 증대되며, 혈관신생에 관여하는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류의 생성량이 월등해 중증하지허혈을 비롯한 말초혈관계 허혈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부 시험에서 3차원 세포집합체 이식 시 이식된 세포로부터 유래한 혈관내피세포 및 그로 구성된 관(tubular)구조가 관찰돼 혈관조직형성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상기술을 통하여 자가구조화된 세포집합체는 3차원 구조를 형성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 집합체 내외부를 구성하는 세포의 특성이 균질하게 유지돼 기존의 구체배양법(sphear culture)을 기본으로 하는 3차원 배양법과는 구분되며, 3차원 세포집합체 구조의 형성에 어떠한 지지체도 사용하지 않아 이물질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없이 매우 안전하게 응용할 수 있다.

양사는 대상기술에 대하여 올해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상기술은 보건복지부의 ‘2016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선정과제로서 3차년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후 2단계 연구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기존의 합성의약품과 천연물 신약의 개발 이외에도 생명공학 의약품의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향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세포치료제 전문 GMP 제조 시설을 향후 세포치료제 사업의 허브로 활용해, 한국과 아시아를 전담하는 국내 거점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덴티스, 구강관리 솔루션 제공 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덴티스(대표이사 사장 심기봉)가 30일 구강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치과 전문의 및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에게 동아제약의 구강 관리 제품을 알리고자 진행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잇몸가그린 검가드 등 구강 관리 제품을 덴티스에 공급하고, 덴티스는 전국 치과를 대상으로 동아제약 구강관리 제품 판매 및 치과 내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지난 2016년 동아제약이 잇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살균력 평가 연구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 99.9% 살균효과가 나타났고,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005년 설립된 덴티스는 임플란트, LED 수술 등을 비롯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이다. 국내 치과를 대상으로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495억 원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기존 유통망을 통해 전국의 치과 전문의들이 동아제약의 구강관련 용품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치과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구강예방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몸가그린 검가드를 포함한 동아제약의 구강 관리 용품들을 전국에 있는 치과에 널리 보급하고, 치과를 방문한 환자의 구강관리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덴티스의 전국 치과 유통망을 통해 치과 전문의 및 소비자에게 잇몸가그린 검가드 등 동아제약 구강 관리 제품들을 알리고, 덴티스가 판매하는 구강 관리 제품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잇몸가그린 검가드 등 동아제약 구강 관리 제품들이 치과 내 구강 질환 예방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덴티스와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독감백신, WHO-PQ 승인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계절독감백신 ‘일양 플루백신’이 유정란 방식으로는 국내 2번째로 세계보건기구의 WHO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PQ 승인은 WHO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 및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한 안전성, 유효성 등을 인증하는 제도로, PQ 승인을 받은 업체에 한해 WHO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 참가 및 공급 자격을 부여한다.

일양약품은 PQ 승인을 위한 각종 문서를 WHO에 제출하고 백신 샘플테스트와 WHO의 음성공장 실사를 통해 PQ 승인 인증서를 받았으며, PQ 승인을 계기로 유정란 방식으로는 국내 두 번째로 WHO 산하기관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WHO PQ 승인을 계기로 일양약품은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1년 사계절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저개발 국가 및 백신공급이 어려운 국가를 타깃으로 개별적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성민병원 안병문 원장 선정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중소병원 봉사상에 성민병원 안병문 원장이 선정됐다.

안병문 원장은 장애인 무료수술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수술·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방문 간호사업 및 의료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4시간 응급실 및 수술실을 운영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로상 수상자로는 ▲이상만 의학신문/일간보사 편집국장(언론 부문) ▲장준화 메디팜스투데이 기자(언론 부문) ▲한원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공공 부문)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학계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 등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하는 시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대한중소병원협회 제 28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된다.


◇부광약품-OCI, 전략적 제휴 체결
부광약품(대표 유희원)과 화학·에너지 전문기업 OCI(대표 이우현)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양사가 50 대 50으로 참여한 합작투자사업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위해 양사는 오는 7월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 벤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매년 100억 원 이상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부광약품은 신약개발 싱크탱크를 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보에 탄력을 기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는 새로운 미래 성장분야로 제약·바이오를 선정,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약·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우현 OCI 사장은 “OCI가 높은 부가가치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받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부광약품과 함께 진출하게 돼 뜻 깊다”며 “부광약품의 오랜 전통과 경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이 제조업 기반인 OCI의 케미칼 역량과 결합돼 앞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현재 글로벌 제2상 임상 중인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MLR-1023’ 및 파킨슨병 운동장애치료제 ‘JM-010’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해외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발굴, 공동개발, 라이선스 인 등의 방법으로 비용효율적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희원 부광약품 사장은 “케미칼 및 태양광 글로벌 리딩 기업인 OCI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제조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OCI와 함께 화학과 제약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신약개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는 이번 제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광약품의 자사주 151만786주(발행주식의 3.09%)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입하는 계약을 30일에 체결했다.

 

◇베링거인겔하임,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 관련 임상데이터 발표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환자에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의 효능,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강화하는 결과가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8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연례회의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두 개의 제3상 INPULSIS 임상연구(INPULSIS-1, INPULSIS-2)와 제2상 TOMORROW 임상연구의 통합분석(pooled data)은 1년 동안의 오페브 또는 위약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와 GAP(gender-age-physiology)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GAP 단계는 특발성폐섬유증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며, 성별, 나이, 노력성폐활량(FVC), 일산화탄소확산능력(DLco)을 통해 측정된 폐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GAP 단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1228명의 연구 대상자에 걸쳐 각 치료군에서 기저치(baseline)의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수치보다 더 낮은 사망이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오페브: 42 vs. 89.9; 위약: 41 vs. 64.2).

오페브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는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사망 수의 46.7%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약 치료군에서 관찰된 사망 수는 GAP 단계를 기반으로 예측된 사망 수의 6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를 기반으로, 이번 분석 결과는 오페브 치료가 1년 동안의 상대적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6.8% 감소시키는 효과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심장·폐질환 센터(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entre for Heart Lung Innovation)의 크리스토퍼 라이어슨(Christopher J. Ryerson) 박사는 “특발성폐섬유증은 치명적인 진행성질환으로, 오페브 치료는 폐기능 저하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이번 통합분석에 포함된 각각의 임상연구가 사망률을 측정하기 위해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통합분석은 오페브가 특발성폐섬유증 환자들에게 생존율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NPULSIS 임상연구의 별도 분석에서 폐기능의 큰 감소는 호흡기능, 호흡곤란, 기침/가래 및 기타 삶의 질 척도로 평가되는 건강관련 삶의 질(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악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페브 또는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을 바탕으로 한 통합분석 결과, 치료 방법에 관계 없이 노력성폐활량(FVC)이 정상예측치의 10%를 초과하여 감소한 환자들은 다양한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척도의 감소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호흡기의학과 간질성 희귀 폐질환 센터(Center for Interstitial and Rare Lung Diseases, Pneumology and Respiratory Care Medicine, University of Heidelberg) 교수이자 독일 폐질환 연구센터(German Center for Lung Research) 회원인 마이클 크루터(Michael Kreuter) 박사는 “특발성폐섬유증의 증상들은 환자들로 하여금 독립성을 상실하게 하고 일상생활에 참여할 수 없게 하는 등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폐기능 저하의 정도와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입증했기 때문에 폐기능을 안정화하는 것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부 일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책임자 크리스토퍼 코르시코(Christopher Corsico) 박사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결과는 기존에 입증된 오페브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그간의 임상연구들과 관련 규제 승인 등을 통해 관찰된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재확인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맞아 사내 캠페인 전개

 

한국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30일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머크,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 희망을 나눠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0일인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은 질환 인식을 높이고 다발성 경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5월 한 달 간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29일 진행된 사내 캠페인은 ‘MS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머크 그룹에서 동일한 주제로 진행됐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속마음을 밖으로 드러내 궁극적으로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질환 팝업 스토어 운영 및 인트라넷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다발성 경화증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환자 스토리가 담긴 강의가 진행됐다. 연자로는 영남대학교병원 신경과 박민수 교수가 참여했다.

박 교수는 강의에서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계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며,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환자들은 시력저하, 사지마비, 인지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증상을 겪는다고 설명하며, 실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날 로비에는 머크 본사에서 전달된 ‘다발성 경화증 체험부스 (MS Inside Out popup experience)’가 설치됐다.

‘MS 체험부스’는 집, 직장, 여행지 등 세 가지 환경으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로, 각 상황에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환경을 모두 체험한 임직원이 사내 인트라넷에 #MSInsideOut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작성하면 게시글 1개 당 1유로씩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MS International Federation)에 기부되는 형태로 구성됐다.

많은 임직원들이 환자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기부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에 큰 관심을 가졌다.

‘다발성 경화증(MS) 인사이드 아웃’은 다발성경화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희망을 전달 의미를 담았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영남대학교병원 박민수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자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평생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경제적 부담도 크다.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계기로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울러, 환자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질환으로 면역계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염증성 자가 면역 질환이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남성환자 보다 여성환자에서 더 발생한다. 신경 장애 및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시력저하, 사지 허약, 사지 마비, 인지장애 등 광범위한 신경계 증상을 초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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