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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료원, 국내 저명 의료진 대거 보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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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료원, 국내 저명 의료진 대거 보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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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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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료원, 국내 저명 의료진 대거 보강
을지대학교의료원(원장 이승훈, 이하 을지의료원)이 최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을지의료원에 따르면 고위험 및 고령산모 수술의 명의로 알려진 김암 교수가 내달 1일자로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의 의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암 교수는 고위험임신, 다태임신, 조산 등의 분야 국내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199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부인과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을지의료원은 또 울산대학교병원의 권용순 교수, 곽재영 교수등 산부인과의 젊고 능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보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의 김창수 교수와 강릉아산병원의 강채훈 교수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교수는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진료분야는 악교정수술, 악안면외상 및 골절 등이다.

강 교수는 2017년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영상의학과 부교수로 근무했으며, 앞으로 인터벤션을 담당할 할 전망이다.

인터벤션이란 CT나 초음파 등의 영상장비로 몸속을 관찰하면서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이곳에 직접 의료용 바늘 등을 넣어 진단이나 치료를 하는 것으로 인터벤션으로 치료하는 질병은 간암, 위장관암에 의한 폐쇄, 담관폐쇄, 동맥경화에 의한 혈관 협착 혹은 폐쇄, 정맥혈전증, 정맥류, 자궁근종의 치료 등이 있다.

이승훈 의료원장은 “유능한 의료진 영입으로 진료의 전문성을 높여 을지대학교의료원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2018 고양시민 건강교실(치매)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5월 30일(수) 오전 11시 10분부터 마두동성당에서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연단에 나서 ‘치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149), 일산백병원 신경과(031-910-7275)로 하면 된다.


◇국가백신, 임신 여성과 만성질환자에 보다 더 초점 맞춰야

▲ 임주원 교수.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이 2005-2014년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과 소아에서는 예방접종률이 75%에 육박한 반면, 임신여성과 만성질환자는 30%안 밖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백신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 수단이며, 특히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이 포함됐고, 2005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까지 범위가 확대 됐다. 하지만, 재원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정책적 도움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2005-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1,036명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따라 나누고 각 분류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차이를 검토했다.

특정요인에 따른 분류는 크게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으로 나눴다. 집단별 분류에서는 우선 일반집단과 취약집단으로 구분 후, 취약집단은 다시 ‘65세 이상 노인’, ‘5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천식, 당뇨병 등)’로 나눠 분석했다.

연구결과, 해당기간 동안 총 대상자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38.0%에서 44.1%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성별’에 있어서는 남성 38.0%, 여성 42.7%로 여성이 높게 나타났고, ‘거주지역별’로는 도시 38.2%, 비도시 49.3%로 시골지역이 높게 나왔다.

 ‘소득별’로는 최저소득군 39.2%, 하위소득군 40.1%, 중위소득군 40.6%, 상위소득군 42.0%로 소득수준에 따라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수준’에 있어서는 9년 이하 53.7%, 10-12년 26.8%, 13년 이상 27.6%로 교육기간이 짧은군에서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집단별 분류에 있어서는 일반집단이 29.1%, 취약집단은 63.1%로 나타났다. 취약집단을 세부군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77.8%, ‘5세 미만 어린이’ 73.1%, ‘만성질환자’ 37.5%, ‘임산부’ 25.8%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5세 미만 어린이는 2010년 WHO가 권장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인 80%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으나, 만성질환자와 임산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자에 만성질환자와 임산부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소득수준이 예방접종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지원을 받지 않는 일반집단과 만성질환자에서는 소득수준이 예방접종률을 증가시키는 결과가 나타난 점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임주원 교수는 “향후 효과적인 국가백신 정책을 위해서는 임신여성과 천식,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에 보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정책 실행에 있어서는 “대상자 수를 고려했을 때, 임신여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대비 3-4%에 불과하지만, 만성질환자는 60%에 달한다”며 “적용범위를 임신여성으로 확대할 경우에는 큰 부담이 없으나, 만성질환자를 포함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년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은 성인 5~10%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3-2014년 한국 성인 1000명 중 2명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으며, 그 중 23%가량이 입원을 했다. 이에 따른 총 사회적 손실은 약 1375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

 

서울아산병원은 간이식이나 대장암과 같은 중증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 강화를 위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간호와 간병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써, 간병비 부담을 절반 이상 줄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4월 16일 45병상 규모의 외과계 병동 한 곳(대장항문외과, 간이식‧간담도외과)을 시작으로, 5월 28일부터는 내과계 한 개 병동(소화기내과, 50병상)도 추가해 총 95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본격 확대 시행하기 시작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최대 2개 병동까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서울아산병원은 보다 전문적인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합한 병동 선정 단계부터 신중을 기했다.

환자 안전은 물론 각 병동의 인력 및 병실 구조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한 끝에, 병원은 보호자와 간병인의 상주율이 높은 병동 중에서 65세 이상 고령 환자와 고난도 수술 비율이 높은 내‧외과 각 1개 병동씩을 선정해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병동에는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환자의 낙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낙상감지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각 병상마다 낙상 위험 감지 및 즉각적 수신이 가능한 낙상감지센서가 설치돼 있어, 환자가 병상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카메라 영상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각 병실 앞 센서 등에 빨간 불이 켜지게 되어 모니터를 확인하지 않아도 즉각적인 대처와 사전 예방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병실 가까이에 서브스테이션을 추가로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병실 안전창을 설치하는 등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도 안정적인 입원 생활이 가능해지도록 최선의 시스템과 환경을 마련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가족 구성원 전체가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희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은 “앞으로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간호 인력 교육 및 양성에 힘쓰며, 환자에게 전인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미래 안전 행복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5월 24일(목),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높은 공헌도를 가진 기관에게 수여하는 ‘2018 미래 안전 행복 대상’ 환자안전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 시스템, 국가지정 감염병 치료 병동을 통한 대형 감염병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최장기간 운영을 바탕으로 선도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과 보건복지부 병문안 문화개선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는 점, 대학병원 최초로 입원전담전문의, 신속대응팀, 중환자 전담전문의를 포함한‘입원의학과’를 개설하는 등 병원 내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JCI(국제의료기관 인증평가)3차 인증에서 1,271개의 환자 안전관련 항목을 평가 받았고, 보건복지부 국내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는 549개의 항목을 평가 받았다. 그 동안의 노력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안전, 환자의 안전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 개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를 위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고 29일 전해왔다. 장기이식 수혜자 및 기증자 대상 다학제 통합진료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는 것이 병웣늑의 설명이다.

이번 통합진료는 생체신장이식 통합진료로서 신장내과, 혈관이식외과, 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했으며 수혜자 및 기증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검사결과, 수술방법, 면역학적 일치 정도, 신체적 정신적 기증적합성과 기증 후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수혜자 및 기증자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진료는 수혜자 및 기증자가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 여러 과를 방문하고 각각의 설명과 진료를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이식에 참여하는 여러 교수들의 종합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을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고, 수혜자와 기증자,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수술 후 크고 작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까지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다학제 통합진료가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방향을 설정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우수한 치료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은 이미 암환자 치료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양철우 장기이식센터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하여 의료진들의 상호 의견교환을 통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가 이루어지고 수혜자 및 기증자들도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하여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향후 신장이식뿐 아니라 타 장기이식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6~8월 찾아가는 건강강좌 일정 발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6~8월을 맞아 인천 부평구보건소,간석건강관리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강의 일정은 ▲6월1일(금) 부평구보건소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 ▲6월12일(화)에는 간석건강관리센터 ‘혈관건강에 좋은 음식’(영양팀 노미나 영양사)이 진행된다.
 
또한 ▲7월6일(금) 부평구보건소 ‘당뇨의 이해와 관리’(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8월10일(금) 부평구보건소 ‘이상지질혈증의 이해와 관리’(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8월13일(월) 부평구보건소 ‘노인성 안과질환의 예방과 관리’(안과 임병수 교수) 등의 주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모스크바 연수의 대상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 5월 28일(월) 러시아 모스크바시에서 모스크바 연수의를 대상으로 심포지엄(Global Medical Academy Alumni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과 모스크바시는 2013년 맺은 대규모 교육연수 협약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 협약의 결실로 2014년부터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에서 파견된 120명이 넘는 의사들이 글로벌 메디컬 아카데미 교육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선진의료 기술을 교육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 연수를 받은 러시아 의료진을 포함해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의료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학문 및 임상 분야에 있어 최신 경향과 그동안 일궈온 혁신적 성과들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을 포함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들, 그리고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모스크바시 새로운 협력 모델의 구축(타티아나 무흐타사로바 모스크바시 보건국 부국장)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연수 프로그램 진행경과 및 향후 계획(나기영 대외협력실장)등 양 기관의 협력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 및 논의는 물론, △의료의 미래(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위암 복강경 수술(김형호 암센터장) △전립선암 로봇수술(변석수 비뇨의학과 과장) △심장혈관 중재술(채인호 심장혈관센터장) △비만 및 대사 수술의 최신 지견(외과 박도중 교수) 등 의료 관련 최신 지견 및 동향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모스크바시 보건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러시아 의사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임상현장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모스크바시 보건국 타티아나 무흐타사로바(Tatyana Mukhtasarova) 부국장은 “모스크바시 보건의료 향상에 분당서울대병원이 크게 기여해 온 점에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부터는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병원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CEO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양 기관 사이의 상호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신규 간호사 1주년 돌잔치 마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신규 간호사 1주년 돌잔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에 입사한 신규 간호사 46명의 입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잔치에는 김영인 병원장을 비롯해 각 병동 수간호사, 프리셉터 간호사 등이 참석해 새내기 간호사들의 지난 1년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돌잔치는 선배 간호사의 축하 인사와 신규 간호사의 답사를 시작으로 신규 간호사들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병원생활 동영상 상영, 케이크 커팅식, 화관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우리 병원의 원동력이자 미래”라며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우리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항상 환자의 옆에 있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혜선 간호부장은 “새로운 업무 환경과 임상 현장에서 열정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리 신규 간호사 선생님들이 대견하다”며 “늘 초심으로 환자의 옆에서 작은 일도 정성스럽게 행하는 점성(點性)간호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하임바이오텍과 BK바이러스 진단키트 공동연구 협약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24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하임바이오텍과 BK바이러스 진단키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K바이러스는 신장이식환자에서 신장기능장애와 이식신장 상실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1971년 환자 이름의 약자를 따서 BK바이러스로 명명됐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조기에 BKV(신장 이식 후 BK바이러스 감염)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기존에는 혈액을 통한 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동연구로 소변검사를 통해 비침습적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기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될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의 BK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과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해 신의료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창립 5주년 후원의 밤 행사 성료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창립 5주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의 의약단체장 및 임원을 비롯해 각처의 봉사활동지 임직원, 봉사자,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 5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 펼친 봉사활동 내용을 되돌아보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현장을 함께 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광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년간 소외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참여해주시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과 의약단체 및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보고(김영주 운영위원장)에서 창립 후 5년 동안 51차례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3789명이 참여해 ▲총진료환자 5280명 ▲총진료건수 9607건 ▲검사 및 투약 1만6856건의 무료진료를 시행했고 29차례의 사회봉사를 통해 ▲연탄나눔배달 1만 6000장 ▲쌀 1600Kg, 라면 57상자 ▲집수리봉사 1100만원 ▲짜장면 2500인분, 떡 2275개 ▲인천의료사회봉사상금으로 8개 봉사단체에 2400만원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37명에 대해 장학금 1850만원 지급하는 등 봉사활동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제5회 인천의료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저소득층 어린이 건강지킴이로 활동하는 봉사단체 ‘건강과나눔’이 수상했고 지난 1년간의 봉사활동처 10개 기관에서 추천받은 장학생 10명에게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장표창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송민철 회원과 서구보건소 이미영 보건행정팀장이 받았으며 남부경찰서(서장 김상철), 서부경찰서(서장 이재홍)에서 봉사회 김동현 회원, 이지수 회원, 김남명 회원, 정준환 회원에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진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이날 참석한 회원과 의약단체가 모금에 참여해 2천5백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 (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시민 건강강좌 개최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29일 오후 2시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소화기내과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건강강좌는 ▲내 간의 건강생활(도영석 소화기내과 교수) ▲어떤 경우에 췌장암을 의심해야 할까?(전제혁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입원환자 위한 깜짝 선물 이벤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8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깜짝 선물 이벤트를 열었다.

병원은 입원환자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하면서 즉석복권(긁는 복권)도 함께 전달하고, 당첨자 250명에게 휴대용세면도구, 물병, 수건 등을 선물했다.

이날 점심시간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병동 여기저기에서는 터져 나오는 환호성과 축하 박수로 즐거움이 넘쳐났다.

한은경 영양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며 힘겨운 입원치료 과정에 계신 환자분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교수팀,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연제상

▲ 김영호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팀(김이석 교수, 문준기 임상강사, 최정환 전공의)가 지난 19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고관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논문 제목은 ’인공고관절치환술에서 건대골단외회전근의 복원시 방법에 따른 실패율 분석’으로 단층 봉합술과 분리 이중층 봉합술 중 우수한 안정성을 갖는 봉합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시행한 논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분리 이중층 봉합술은 단층 봉합술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봉합 실패율이 낮아, 단 외회전근 봉합시 기계적으로 안정성이 더 큰 술식으로 사료된다”고 결론 지었다.

이어 “임상적으로 이러한 술식을 사용하면 인공 고관절 치환술 후의 심각한 문제인 탈구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호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 병원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고시위원장을 역임했다.

 

◇건양대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개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란 산모와 태아에게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는 산모로, 34주 이내의 조기진통, 조기 양막 파열,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인한 응급수술 경과관찰을 요하는 경우, 중증 전자간증 또는 자간증 등 하나 이상의 증상에 해당하는 임산부로서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말한다.

건양대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총 6개 병상으로,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중앙 집중 관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병원에 상주하고 있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의 긴밀한 상호협진을 통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김철중 교수는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유산과 기형아 출산 등 임산부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 신설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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