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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제2회 파트너십 강화 워크샵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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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제2회 파트너십 강화 워크샵 개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5.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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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제2회 파트너십 강화 워크샵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호)이 국내 파트너사를 초청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제2회 파트너십 강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19일 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광주, 대전, 부산 등 5개 광역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의 검사에 의해 개인별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PNT(개인맞춤영양치료)의 컨셉과 시장 확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PNT는 영양주사를 통한 메디케어, 건강기능식품 Dr.PNT를 통한 홈케어로 개인에 맞는 필요 영양성분을 공급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진료에 있어서 건강기능식품 적용’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전문가로부터 영양주사와 건강기능식품의 처방 노하우를 알리는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영업본부장은 “영양치료는 검사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영양처방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제품 개발에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개국 주한 대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뚜라 뗏 오 마옹 주한 미얀마 대사와 페트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14개국 주한 대사 및 보좌관 등 21명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김태한 사장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은 후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들여다보며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세계 각국 정부기관 및 관료들의 이러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최첨단 생산시설을 시찰하기 위한 단순 방문부터 기술 및 사업협력, 투자유치를 위한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자오위팡 당시 중국 광동성 부성장을 시작으로 토마스 레만 덴마크 주한대사,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사우드 빈 알카시미 UAE 국왕 일행 등 총 21차례의 글로벌 VIP 방문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단일 생산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규모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방문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VIP 방문 대응, 글로벌 제약기업 및 원부자재 기업 투자 유치 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송도가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인정받고 한국이 바이오산업 강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독 ‘스컬트라’ 런칭 7주년 심포지엄 개최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1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스컬트라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전국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컬트라 출시 이후 18만 병 이상 시술되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유로성형외과 최준용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대만 차오 에스테틱&피부과의원 옌유 차오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아시아 지역 주름 개선 시술의 최신 경향’과 ‘스컬트라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스컬트라는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술되고 있으며, 대만은 스컬트라 시술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다.

 

옌유 차오 원장은 “대만은 한국보다 런칭 시기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컬트라가 사랑 받는 시술 중 하나”라며 “최근 자연스럽게 어려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본인 스스로의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촉진해 볼륨을 더해 서서히 주름을 개선시키는 스컬트라가 대만에서 사랑 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MH의원 김지선 원장과 웰스피부과의원 최원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국내 스컬트라 시술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지선 원장은 “스컬트라는 다른 시술과 병용해도 좋기 때문에 레이저나 동일 성분의 실 리프팅 등을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원우 원장은 “스컬트라는 런칭 7년이 지났음에도 피부 속 구조 개선을 통한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사랑 받는 시술”이라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최준용 원장은 “보통의 시술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사라진다고 여겨지는 반면 스컬트라는 콜라겐 생성 촉진을 통한 주름 개선으로 서서히 자연스럽게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JW신약,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하이베포정’ 출시

 

JW신약(대표 백승호)이 2세대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하이베포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10mg)’을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하이베포정은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습진 피부염 등에 수반되는 소양증(가려움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항히스타민제다. 

주성분인 베포타스틴베실산염은 최고혈중농도 도달시간이 1시간으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가장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1세대 약제에 비해 졸음과 부정맥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현저하게 개선됐고, 아토피를 비롯한 소양증에도 효과적이다.

JW신약은 잘코넥스 나잘 스프레이 등 기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클리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질환 치료제를 찾는 수요가 늘며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협회 ‘R&D 비용 자산화’ 업계 설문조사 결과 발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28일 R&D 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업계 설문조사 결과발표와 함께 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R&D 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은 지난 5월 9일부터 약 2주간 바이오 및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총 26개 기업이 응답했다.

응답을 보낸 26개 기업은 전년도 매출 10억 원 미만이 24%, 10억~50억 원 미만 16%, 50억~100억 원 미만 12%, 100억~500억 원 미만 16%, 500억~1000억 원 미만 16%, 1000억 원 이상 16%로 다양한 매출 규모의 기업들이 고르게 응답했다.

기업규모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견기업 19.2%, 대기업 11.5% 순으로 응답했다. 이들 기업 61.5%는 상장기업이었고, 나머지 38.5%는 비상장이었다.

응답기업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는 바이오신약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바이오시밀러 13.5%, 합성신약 10.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체외진단기기 및 유전체분석 등을 포괄하는 기타도 29.7%로 나타났다.

R&D 자산화 비율에 대한 응답은 0%가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상당수 기업이 R&D 비용을 자산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30% 미만이 27.3%, 31~50%가 22.7%, 51~100%가 13.6%의 분포를 보였다.

회계처리기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신약, 바이오시밀러 등 연구개발분야별 회계기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8%가 찬성했고, 특히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90.9%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R&D 단계별 비용자산화 적용기준에 대한 응답은 기업별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임상1상 개시와 임상3상 개시가 각각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임상 2상 개시 17.4%, 임상 2상 완료 8.7%, 품목허가 완료 후 8.7%, 임상3상 완료 4.3%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도 17.4%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R&D 자산화 기준을 정하지 말고 기업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하자는 의견도 포함됐다.

그 외 개별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접수됐다. A기업은 “창업 초기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완전한 자본잠식 우려와 손익구조 악화로 정부과제 수주 및 투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해 창업생태계 위축도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B기업은 “일률적인 회계기준 적용보다는 개별기업의 실적과 역량을 판단하여 회계 처리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C 기업은 “연구개발이 주업인 바이오기업에게 연구개발비의 자산처리를 제한하는 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D 기업은 “회계감리를 사후 적발보다는 기업과 감사인이 예방중심으로 회계처리방식을 지도해나가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국바이오협회가 업계의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한 업계 간담회에는 바이오 및 제약분야 기업들과 벤처캐피탈 및 회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한 단계만 들어가면 굉장히 다양한 변수와 차별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는 바이오산업은 국내에서 이제 막 산업 개화를 시작한 시점”이라며 “산업 안착을 위한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논의는 일률적인 기준 보다는 산업적 특수성을 고려해 본격적으로 시작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성회계법인의 조완석 회계사가 참석해 바이오제약기업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에 대한 현황을 분석 진단했고, 이어 기업들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동구바이오, 생산시설 투자 확대 나서
동구바이오제약이 최근 치매치료제 시장의 급성장 등 주력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9일 의약 및 CMO 사업 확장에 따라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내 동구바이오제약 공장의 시설 증설 및 기존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33억5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앞으로 대표적인 CMO 생산설비인 연질라인을 비롯해 연고라인과 내용고형제 및 포장라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2년간 4단계에 걸친 투자 집행을 계획 중으로, 이번 투자는 주요 제형별 생산 Capa 확장과 관련된 투자로 현 생산설비의 2배 수준의 생산량을 확보함으로써 주력 품목에 대한 생산능력을 증대시키고 CMO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공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치매치료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치료제 중심의 CMO 사업이 급성장하며 동구바이오제약의 2017년 CMO 매출이 전년 대비 43.6% 급성장하기도 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의뢰를 받아 생산하는 수동적 영업에서 벗어나 우판권을 공동 추진해 다수의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모집하고, 특화 제형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한 R&D 기반 전략영업을 하는 등 차별화된 CMO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의약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객사의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수요에 맞춘 유연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개량신약 등 신규 제품 발매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대웅제약, HL036 미국 임상2상 결과 발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오늘(29일)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HL036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의 미국 임상2상 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HL036의 임상2상 시험은 미국의 안과 전문 CRO인 Ora사를 통해 미국 보스톤 지역 2개의 안과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됐다.

HL036의 임상2상시험은 각 군당 50명씩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L036 0.1% 점안액과 0.25% 점안액, 위약을 8주간 1일 2회씩 눈에 점적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평가 지표로는 환자의 각막손상 정도를 염색해 관찰하는 Inferior Corneal Staining Score(ICSS)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눈의 불편감을 조사하는 Ocular Discomfort Score(ODS) 등으로 했다.

시험 결과 건조환경에 노출되기 전후의 ICSS 수치를 비교하는 평가지표인 ICSS change에 있어서 HL036 0.25% 점안액은 위약 대비 투약 4주 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개선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러한 효과는 투약 종료시점인 8주까지 지속됐다. 

ODS 결과에 있어서도 HL036 점안액은 투약 1주 후부터 위약 대비 유의적인 개선이 확인됐고, 이러한 효과는 투약 종료시점인 8주까지 지속됐다. 

그 외 눈의 가려움증이나 작열감 등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세에 있어서도 현저한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HL036의 경우 경쟁품과 비교해 빠르게 약효가 발휘(Rapid onset)되는 특징을 보였으며, 부작용에 있어서도 기존 허가된 경쟁품 대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연구책임자인 George Ousler 박사는 “이전 임상시험 경험으로 보면 작은 규모 안구건조증 임상2상 시험에서 Sign(객관적인 질환의 증후)과 Symptom(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세)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HL036는 두 가지 모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임상3상에서는 2상에서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ICSS change와 ODS를 주평가변수로 해 시험을 진행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사항은 현재까지 확보된 임상2상 Topline 결과이며, 3분기 내에 바이오마커 분석, 질환의 중증도와 HL036 효과의 상관성 분석 등 다양한 Sub-group analysis를 마친 후 최종 결과는 올 가을 해외 안과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한올과 대웅제약은 이번에 확보된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파트너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이와 병행해 내부적으로도 임상3상 시험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HL036 안구건조증치료제는 TNF의 작용을 억제하는 TNF 수용체 단편을 한올바이오파마가 레지스테인 (Resistein) 원천기술을 이용해 분자 개량해 점안액으로 개발한 바이오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HL036 점안액의 중국지역 사업권을 하버바이오메드에 HL161을 포함해 81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 하기도 했다. 

 

◇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리얼월드 연구결과 발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5회 유럽 비만학술회의(ECO 2018,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의 제23차 연계 국제회의(ISPOR 2018,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에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해왔다.

이는 캐나다의 체중 관리 클리닉 6곳에서 과체중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후향적 효과 연구(retrospective effectiveness study)의 결과로 삭센다의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삭센다를 식이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투여한 사람의 경우 6개월 후 체중이 치료전과 비교해 7.1%, 평균 8.1kg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63.4%는 기존보다 5% 이상, 35.2%는 10% 이상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삭센다로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혈당과 고혈압 등 심대사 위험 요인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삭센다의 임상 SCALETM에서 발표된 결과와 일치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토론토 소재 워튼 메디칼 클리닉(Wharton Medical Clinic)의 션 워튼(Sean Wharton) 박사는 “비만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고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면서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낮추는 등 상당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삭센다의 체중 감량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보 노디스크 마즈 크로스가드 톰슨(Mads Krogsgaard Thomsen) 수석 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삭센다는 비만 인구를 위한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만으로 인한 영향 감소와 비만 인구의 건강 향상에 대한 노보 노디스크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면서 “그동안 임상 연구에서 관찰되었던 삭센다의 효과를 리얼월드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L-17A 억제제 코센틱스, IL-23 억제제 구셀쿠맙과 직접 비교 연구 추진

 

노바티스는 인터루킨-17A(IL-17A)를 직접 억제하는 자사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기전적 우월성을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구셀쿠맙과 직접 비교해 평가하는 ARROW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우스테키누맙 치료에 내성이 있는 판상 건선 환자로, 연구 결과는 2019년 발표될 전망이다. 연구 계획은 5월 15일 본사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코센틱스는 완전 인간 항체로 건선, 강직척추염, 건선성 관절염의 염증과 진행에 관여하는 핵심 사이토카인 인자 인터루킨-17A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인터루킨-17A는 선천적 면역 체계나 후천적 면역 체계의 다양한 세포에 의해 발현되며, 이는 인터루킨-23과는 의존 또는 비의존적인 경로로 생성된다.

그 중 인터루킨-23과 별개로 발현되는 인터루킨-17A는 건선 환자의 손톱, 손발바닥, 관절, 두피 등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건선 환자 10명 중 최대 9명에서 손톱 또는 손발바닥 건선이 발생할 수 있고, 건선 환자 10명 중 최대 4명에서 영향을 미치는 손톱 건선이 건선성 관절염의 중요 예측 인자 라는 점에서 인터루킨-17A 억제는 건선 증상 완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17A에 직접 작용해 인터루킨-17A를 억제한다.

지난 10년 간 진행돼온 코센틱스의 통산 100번째 임상인 이번 연구는 제품의 데이터를 보다 풍부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코센틱스는 이 외에도 에타너셉트 및 우스테키누맙과의 직접 비교 연구인 FIXTURE, CLEAR로 임상적 우월성을 평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CLARITY, SURPASS, EXCEED 등 임상적 우월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코센틱스는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건선, 건선관절염, 강직척추염 환자들에게 처방됐다.

노바티스 최고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의학부 슈리람 애러드하이(Shreeram Aradhye) 대표는 “건선은 관절, 두피, 손톱, 손발바닥의 건선을 포함해 증상을 유발하는 각기 다른 면역 기전을 가지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으로 건선에 있어 인터루킨-17A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것과 인터루킨-23을 억제할 때의 차이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환자와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센틱스는 국내에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척추염 치료제로 승인 받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세 가지 질환은 모두 세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산정특례가 적용 가능해 환자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된다.


◇테라노바 이용한 혈액투석, 중분자 요독 제거에 효과적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지난 19일 제38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테라노바(Theranova) 투석막(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의 임상 경험을 국내 의료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HDx(expanded hemodialysis)라고도 불리는 이 혈액투석 방법은, 분자량 50,000 Dalton 크기의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테라노바투석막의 출현으로 가능해졌으나, 지난 해에 국내에 소개된 후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학교 병원 신장내과 김수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장재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 ‘투석환자의 영양개선에 있어 테라노바가 미치는 영향(Impact of Theranova in dialysis patients for nutritional improvement and beyond)’이란 주제 하에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투석 방법의 발달로 저분자 요독 물질의 제거는 권고안을 충족시키고 있음에도, 말기신부전 환자의 염증 및 심혈관계 합병증, 높은 사망 위험율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는 체내에 축적된 중분자 요독 물질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중분자는 다양한 크기(5000~5만 Dalton)로 넓게 분포하고 있다.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emodialysis)이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분자량 1만 2000 Dalton)과 같은 작은 중분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인간의 신장 기능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  

이에 장재원 교수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혈액투석은 기존에 시행하던 고유량 혈액투석에 비해 베타-2 마이크로글로불린과 같은 작은 중분자 뿐만 아니라, λ-free light chain (분자량 4만 5000 Dalton)과 같은, 분자량이 큰 중분자 요독 물질(Large Middle Molecule)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우려했던 알부민 소실은 실제 임상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테라노바로 혈액투석을 받은 전남대학교 병원, 서울아산병원, 단국대학교 병원의 증례들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영양불량 상태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흔한데, 이는 식욕부진(anorexia)을 야기하는 중분자 단백질의 축적에 기인하므로, 테라노바를 이용한 혈액투석은 단백질-에너지 소모(Protein Energy Wasting)와 같은 영양불량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단백질-에너지소모(PEW)는 단백질과 에너지원이 신체에서 감소한 상태로, 이는 감염이나 심혈관계 질환 같은 합병증과 연관이 있으며 사망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재원 교수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혈액투석이 환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나아가 사망률을 감소시키는지 확인하는데, 의료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협, 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 연수교육 참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7월 8~14일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서 열리는 ‘UN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연수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정희)은 29일 제8차 이사장단회의를 개최, ISO 37001 도입에 이어 윤리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IACA는 반부패 교육과 훈련, 연구를 위한 국제기구로, 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해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됐다. IACA는 EU 부패방지총국, 인터폴, 오스트리아 등 다자간 공동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70개 당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민국은 회원국으로 가입돼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국제 윤리이슈와 사례를 파악해 수출, 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협회는 전문 교육기관인 IACA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제 반부패 동향과 외국의 반부패 정책동향을 파악해 우리나라 정책방향을 예측·대비하고, 해외 제약기업을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기업의 반부패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현지 제약사 방문과 아울러 ▲유럽 제약기업의 준법감시 현황 ▲현지 검찰청 및 중앙부처 특강 등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협회는 “글로벌 윤리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이번 반부패 연수교육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사장단은 ‘오피니언 리더 대상 제약산업 우수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CIS국가와 중남미 외교사절, 국회 보좌진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제약기업의 연구소와 공장 등 최신 시설을 알려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시키고 우호적 인식을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협회는 이사장단사 또는 이사사를 중심으로 견학가능 시설 및 시기 등을 파악한 뒤  희망시기와 참여인원 등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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