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울산 한의원수 3곳 늘어...중구선 3곳 줄어
지난 5년 울산광역시의 한의원수가 울주군 등 특정지역 외에 전반적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울산의 한의원수는 283곳에서, 올해 4월 기준 286곳으로 늘었다.
5년간 총 3곳의 한의원이 늘어난 것으로, 기간을 감안하면 크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한의원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울주군이었다. 울주군의 경우 지난 2014년 36곳이었던 한의원의 43곳으로 총 7곳이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울주군은 동구와 비교했을 때 한의원이 더 적은 지역이었지만, 증가폭에 따라 올해 4월 기준 동구를 넘어섰다.
울산에서 가장 많은 한의원이 모여있는 남구의 경우에는 5년 전과 한의원수가 123곳으로 동일했다. 울산 한의원의 약 43%가 남구에 모여있는 셈이다.
오히려 5년간 한의원수가 줄어든 지역도 있었다. 동구의 경우에는 2014년에 비해 2곳의 한의원이 감소했으며, 중구의 경우에도 3곳의 한의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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