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일동제약 ‘ISO 37001’ 인증 획득 外
상태바
일동제약 ‘ISO 37001’ 인증 획득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5.28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동제약 ‘ISO 37001’ 인증 획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8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함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 및 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 조치, 통제, 기타 제반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해 놓은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은 물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 및 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 및 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받았다.

▲ 이원기 KCCA 원장(왼쪽)과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이 ISO 37001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증식에는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인증을 주관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 및 관계자가 내방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워런 버핏의 말을 빌어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했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면서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윤리경영 강화를 추진해왔다.

2014년 ‘준법경영 선포식’ 개최했으며, 2016년 9월 2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해 연례화 하는 등 CEO는 물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및 서약선서를 통해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또한 매년 수립하는 경영 전략과 방침 등에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과 관련한 사항을 반영해 회사는 물론 임직원들의 활동에 지침이 되도록 했다.

특히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등급 평가와 관련해 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는 등 이번 ISO 37001 인증과 함께 대내외에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테바 프레마네주맙, 편두통 예방효과 연구 학술지 게재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삽화성 편두통 예방 효과와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HALO 임상3상 결과가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최근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 프레마네주맙은 월별 및 분기별 투여군 모두에서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대상군의 기저치는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에 있어 월 투여군, 분기 투여군, 위약군에서 각각 8.9일, 9.2일, 9.1일이었다.

약물의 첫 투여 후 12주 동안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는 위약군 6.5일에 비해 프레마네주맙 월 투여군에서 4.9일(P<0.001), 분기 투여군에서는 5.3일(P<0.001)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월간 편두통 발생일수가 50% 이상 감소한 비율 또한 위약군은 27.9%에 그친데 반해 프레마네주맙 월 투여군에서는 47.7%(P<0.001), 분기 투여군에서 44.4%(P<0.001)로 더 높게 나타났다.

프레마네주맙은 평균 월간 급성 두통약 사용일수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월간 급성 두통약 사용일수의 기저치는 월 투여군, 분기 투여군, 위약군에서 각각 7.7일, 7.9일, 7.7일이었던 반면 연구 평가 시점에서는 위약군 5.8일, 프레마네주맙 월 투여군 4.4일(P<0.001), 분기 투여군 4.6일(P<0.001)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MIDAS 점수의 평균 변화도 측정됐다. MIDAS(Migraine Disability Assessment) 점수는 지난 3개월간 활동을 하지 못한 날에 기초해 두통과 관련된 장애를 측정하는 척도로, 0~5점(장애가 거의 없음 또는 없음), 6~10점(경도 장애), 11~20점(중등도 장애), 21점 이상(중증 장애)으로 분류한다. 평균 MIDAS 점수의 기저치는 프레마네주맙 월 투여군, 분기 투여군, 위약군에서 각각 38.0점, 41.7점, 37.3점이었으나 각각 12.6점(P<0.001), 14.6점, (P=0.002), 19.4점으로 감소해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통증, 주사부위 경결, 주사부위 홍반 등이었다.

한독테바 박선동 사장은 “HALO 임상 결과가 지난 11월 NEJM에 이어 세계적 학술지인 JAMA에 잇달아 게재되며 편두통 예방치료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높은 효과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면서 “편두통은 국내 유병률 6.5%에 이르지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남아있는 만큼 국내 편두통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레마네주맙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지난 12월 미국 FDA로부터 성인 환자에서의 편두통 예방치료와 관련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번 HALO 3상 연구는 삽화성 편두통 예방치료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용법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평행설계, 다기관 임상 연구로, 삽화성 편두통 환자 875명을 대상으로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및 분기별 투여 요법을 위약과 비교해 평가했다. 본 연구에서 삽화성 편두통은 편두통 발생일수가 월 14일 이하인 것으로 정의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리안 점안액’ 본격 판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 한상철)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일반의약품 ‘리안 점안액’의 판권을 확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리안 점안액의 주성분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 sodium)’은 연어의 정소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로서 재생의학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이로 인한 성분의 작용은 눈의 불편함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하는 것이 아닌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을 공급함과 동시에 콘택트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미세 손상 치유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콘택트 렌즈 착용과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눈의 건조 및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반복되는 눈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점안액 제품을 사용해 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리안 점안액 판권계약으로 눈 건강 제품의 라인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젬백스 ‘GV1001’ 전립선 비대증 임상 결과 학술지 소개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세계적 의학 저널로 불리는 Nature Reviews Urology가 소개했다.

Nature Reviews Urology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이 2000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학술지 Nature Review의 18개 저널 중 하나로 비뇨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잡지다.

Nature Reviews Urology의 편집장인 Clemens Thoma 박사는 ‘Signal of GV1001 efficacy’라는 제목의 Research Highlight에서 지난 4월 BJU International에 발표된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2상 임상시험 논문을 자세히 소개했다. 

Clemens Thoma 박사는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상용화 될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가 아닌 2주 간격으로 맞는 새로운 주사제로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저널을 통해 밝혔다.

세계적인 저널에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성공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국내외에서 진행될 3상 임상시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송형곤 대표는 “세계적인 저널의 학술적 검증을 통해 GV1001의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국내 및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사내 ‘감성 소통’ 강화 나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오는 6월까지 경기도 용인 본사 및 R&D 센터의 사내 오픈 갤러리에서 ‘춤추는 꽃’ 등 액션 페인팅 작가 김보선의 작품 29점을 전시, 감성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내 오픈 갤러리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미술품 전시 행사로, 직원의 정서 함양과 함께 감성 소통을 강화해 문화가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품 전문 코디네이터가 주기적으로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교체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BLOOMING’을 주제로 봄을 반기는 만개한 꽃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복도와 회의실, 휴게실 등 직원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작품이 전시돼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GC녹십자 직원들이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GC녹십자 신효은 대리는 “회사라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자체가 작은 쉼이 된다”면서 “동료들과 같이 작품을 보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업무 능률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 오픈 갤러리는 본사와 R&D센터는 물론 공장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시된 작품만 1200여 점에 달한다. 

GC녹십자 윤석일 총무팀장은 “사내 오픈 갤러리가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며 감성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활용해 임직원들과의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화학 ‘Y-Solution’ 심포지엄 개최
LG화학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배우 한채영과 함께하는 ‘Y-Solut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피부 미용 분야 파워블로거 및 미용성형 관련 의료진 80여 명을 초청, Y-Solution을 통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공유했다.

Y-Solution은 LG화학이 필러 사업을 시작한지 약 9년만에 선보인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로, 기존 국내 유통 제품보다 탄성 및 응집력이 최대 2배 이상 높아 더욱 향상된 볼륨 개선 및 유지효과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모델 한채영과 함께 뷰티 노하우를 공유하는 ‘뷰티 토크쇼’, Y-Solution의 물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체험존’ 등을 운용해 파워블로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Y-Solution 3종의 제품별 시술부위와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고탄성과 고응집력이 특징인 Y-Solution 맞춤 시술법, 개인별 선호 메이크업에 따른 필러 시술법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Y-Solution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유은정 담당은 “향상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Y-Solution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과 교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에자이 ‘아리셉트’ 공동 판매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28일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및 ‘아리셉트 에비스’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도네페질염산염)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하게 갖췄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붕해정 제품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기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 환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 28일 종근당 본사에서 아리셉트 공동판매 계약식 후 종근당 김영주 대표(좌)와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셉트는 지난 2008년 특허 만료 이후 시장에 70여 개 제네릭 의약품이 발매됐지만, 여전히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으로, 두 품목의 연간 처방실적은 2017년 유비스트 자료 기준 약 712억 원에 달한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아리셉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판매 협력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아리셉트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바티스 레볼레이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적응증 추가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엠트롬보팍 올라민)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볼레이드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뿐 아니라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에게도 투여 할 수 있게 됐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은 골수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는 중증 혈액 질환으로, 피로, 호흡곤란, 감염증 재발, 비정상적인 멍 또는 출혈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수반한다.

사측은 “현재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표준치료요법은 면역억제요법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환자의 최대 3분의 1정도는 이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사용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사례가 잦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면서 “이번 허가로 이 같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면역억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를 대상으로 레볼레이드의 혈액학적 반응을 입증한 2상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혈소판 수치가 30×109/L이하이면서, 1회 이상 면역 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증재생불량성 환자 43명 대상의 단일군, 단일기관, 공개라벨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치료 12~16주 경과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40%(17/43 환자: 98% CI:25,56)가 주요 평가변수인 혈액학적 반응 중 한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학적 반응은 혈소판 반응, 적혈구 반응, 호중구 반응 등 3가지였으며 각각은 혈소판 반응은 최소 8주 동안 수혈 없이 안정적 혈소판수이거나 기저치 이상으로 20×109/L까지 혈소판수가 증가한 경우로, 적혈구 반응은 연속 8주동안 적혈구 수혈이 4단위 이상으로 감소하거나 헤모글로빈이 1.5g/dL를 초과해 증가한 경우로, 호중구 반응은 절대 호중구수가 100% 증가하거나 절대 호중구수 0.5×109/L를  초과해 증가한 경우로 정의됐다.

크리스토프 로레즈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는 “레볼레이드가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절실했던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볼레이드가 난치성 중증 혈액질환인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크, ASCO에서 발표될 주요 항암 임상프로그램 소개
머크는 자사의 주요 항암 임상 프로그램과 관련,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2018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다수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초록에는 7개의 치료 약물과 8건의 암종이 포함돼 항암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는 제약 회사로서 머크의 위상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기대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제티(Luciano Rossetti)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머크의 임상 데이터는 머크가 가진 항암 파이프라인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머크가 항암 치료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혁신적인 진전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머크가 항암제 치료 영역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에 발표될 머크의 종양 및 면역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개발 후기 단계의 주요 임상 프로그램에서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히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고 내세웠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되는 얼비툭스의 임상 데이터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mCRC)의 표준치료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 세포암(R/M SCCHN)의 1차 표준치료제, 시스플라틴 요법을 시행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 세포암(LA SCCHN)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제로서의 치료상의 역할을 재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벨루맙(Avelumab)에 대해서는 중추적 임상 연구인 ‘JAVELIN Merkel 200’의 2년 임상 연구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장기간 진행된 아벨루맙의 반응 기간 데이터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에 대한 면역항암제의 장기 생존 데이터가 발표되는 최초의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머크는 M7824의 1상 임상(NCT02517398) 프로그램의 확장 코호트에서 얻은 전환성장인자-β(TGF‑ß) 트랩/항PD-L1 이중 작용 면역 항암 융합단백질 M7824의 추가 효능 데이터도 발표할 예정이다.

TGF-β는 암 세포 등 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인자로 다양한 기전을 통해 항암면역 반응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가 촉진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머크의 M7824 데이터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연관된 암 환자 연구 결과(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와 공동 발표)와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 데이터가 포함된다.

사측에 따르면, 2차(2 Line) 비소세포 폐암(NSCLC) 치료에서는 임상적 활동 징후(signs of clinical activity)이 모든 수준의 PD-L1 발현율에서 관찰됐다.

2상 임상 연구에서 권장 용량을 적용한 결과 PD-L1+ 환자군(≥1%)에서 전체 반응율(Overall Response Rate)이 40.7%(11/27)에 도달했으며,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군(80%; Ab clone 73-10 [>80% = >50% with 22C3])에서는 전체 반응율이 71.4%(5/7)로 확인됐다.

이러한 데이터는 M7824의 치료 잠재성을 시사하며, TGF-β 트랩과 항PD-L1 기전을 하나의 분자로 결합하면 의학적 필요가 높은 이들 환자군에서 종양 억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두 연구에서 M7824는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안전성 데이터는 1상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c-Met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약물인 테포티닙의 최신 데이터에는 2상 임상인 ‘VISION’ 연구의 고무적인 초기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에는 MET 엑손 14 결실 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 대해 테포티닙의 추가 적응증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c-Met 신호전달 경로의 변화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견되며 종양이 공격적으로 성장하는 과정 및 나쁜 임상적 예후와 상관성을 보인다.

사측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는 연구자 평가 기준으로 전체 15명의 환자 가운데 60%(9/15)가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를 보였으며, 20%(3/15)는 안정 병변 (Stable Disease)에 도달했다.

또한 13명의 환자를 외부 평가한 결과 테포티닙 치료로 부분 관해(PR)는 46.2%(6/13), 안정 병변(SD)은 7.7%(1/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안전성 데이터는 이전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으며, 테포티닙의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테포티닙은 머크가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정밀의학 연구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이번 연구 결과로 최고의 치료 성과 달성을 위해 치료 가능성이 더 높은 환자를 선별하는 머크의 기술이 더욱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M7824와 테포티닙은 머크가 자체적으로 발견한 후보 약물이다.

기타 최신 데이터로는 DNA-의존 단백질 키나제(DNA-PK) 억제제 M3814의 증량을 평가한 1상 연구 데이터, 진행성 고형 종양에 대한 ATR 억제제 M6620, 벨리파립, 시스플라틴의 3중 병용 요법을 평가한 1상 연구, PAM 경로(PI3K/AKT/mTOR 경로)에서 p70S6K와 AKT1/3을 억제하는 강력한 선택적 이중 억제제 M2698의 1상 연구 데이터 등이 있다.

이 가운데 PAM 경로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통제하는데 이러한 경로는 다수의 암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보인다.

 

◇사노피 파스퇴르, 행복한 단체생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성료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27일, ‘행복한 단체생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이하 메낙트라 단체생활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12점의 수상작품을 메낙트라 시상식 현장 및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낙트라 단체생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World Meningitis Day, 4월 24일)’을 맞아, 단체생활 시 발병 위험이 높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인식 제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3주간 진행됐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즐거운 단체생활 추억’을 주제로 그린 그림 총 231점이 메낙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으며, 이중 12점의 작품이 네티즌의 ‘좋아요’수와 내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영예의 ‘메낙트라상’은 엉○위 어린이가 그린 ‘꿈나라 놀이공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세계 뇌수막염의 날’ 상에는 ▲‘꿈꾸는 학교’(박○연) ▲‘축구시합’(조○환) ▲‘친구들과 컵 안에서 하는 수영’(허○율) 등 3점의 작품이, ‘건강한 단체생활 응원’상은 ▲‘맑음반 결혼식 단체체험의 기억속으로~♡’ (이○민) ▲‘멋진 친구들과 행복한 놀이터 생일’(김○호) ▲‘따뜻했던 우리가족 캠프파이어’(육○윤) ▲‘친구들아! 조금만 힘내!’(권○은) ▲‘따듯한 마음 담긴 연탄봉사’(노○선) ▲‘서로의 의견을 모아모아 하나로!’(박○윤) ▲‘우리가 만든 아름다운 하모니’(채○은) 등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각 작품은 향후 1년 동안 ‘단체생활 응원 캠페인’ 일환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 및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는 수상작은 물론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는 등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이번 메낙트라 단체생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접수된 작품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한 건강한 단체생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체생활 시작 전 꼭 알아야 하는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와 예방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비롯한 수막구균성 질환은 단체생활 주의질환이라는 공식이 붙을 정도로, 지역사회 및 유아원, 학교, 군대 등의 특정 시설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들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소아과학회가 지난 2012년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교사들을 위해 발간한 ‘어린이집 건강 관리 매뉴얼’에서도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된 질환이다. 

이에 학교, 유아원 등 단체생활이 불가피하다면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5~13세 사이의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수막구균성 질환과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수적이다.

또한 수막구균성 질환은 국제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국내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3, 해외교류 시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국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자가 예년보다 몇 배 더 많이 발생했고(1988년 42건, 2002년 27건, 2003년 38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던 2017년에 발생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자 보고 건수는 17명으로 2016년보다 환자수가 3배 가량 급증했다. 

대한결핵협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업무협약을 체결, 운영 인력 대상으로 약 2만 도즈의 수막구균 예방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올해 연초부터 현재(2018년 5월 27일 기준)까지 9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작년과 거의 동일한 추세로 환자 수가 보고돼 올해 역시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2015년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를 국내에 첫 출시한 후 수막구균성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고, 백신을 통한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는 영유아 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메낙트라는 생후 9개월부터 만 55세까지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혈청형 A를 포함한 주요 4가지 수막구균 (A,C,Y,W-135)을 예방하는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국내에 도입된 수막구균 4가 단백접합백신 중 생후 9개월~23개월에서 유일하게 혈청형 A에 대한 효능효과를 입증 받았다.

생후 9개월~23개월은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만 2세~만 55세는 1회 접종한다.

 

◇일양약품 ‘건강한 바다 만들기’ 물품 지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지난 25일 해수욕장 개장 시즌을 앞두고 ‘건강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부산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청소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해운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한 용품은 건강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한 청소용 집게와 면장갑, 종량제봉투 등이며, 기부한 청소용품으로 일양약품 직원들이 직접 바닷가를 찾아 백사장을 청소했다.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 1998년 부산에서 가장 먼저 개소된 자원봉사센터다. 해양보호 활동부터 자원봉사캠프, 고려인한복나눔사업, 사랑의 밥차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 라외순 센터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후원해 주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해준 것에 대해 일양약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양약품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다하듯 바다의 건강을 위해 ‘바다야 건강해’ 사회공헌활동을 수행 중이다. 현재 ‘바다야 건강해’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 활동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일양약품은 해운대를 시작으로 전국 바다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앙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환자 응원  ‘WE CAN’T, WE CAN’ 캠페인 전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HIV 환자의 긴 치료과정을 응원하는 2018 ‘WE CAN’T, WE CAN’ 캠페인을 5월 26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지난 2015년부터 ‘HIV 환자의 치료 과정에 항상 함께하며 HIV 완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HIV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높은 치료제들이 꾸준히 개발되면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 되었다. HIV 환자들의 기대여명은 크게 늘어났지만, 환자들이 평생 꾸준히 약물치료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매년 캠페인 기간 동안 HIV 환자의 치료과정을 응원하며 하나의 목표를 함께 달성해나가는 ‘길리어드 챌린지 레이스’에 도전해왔다. 올해 캠페인은 오랜 HIV 치료과정에 길리어드가 항상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단체 마라톤대회 및 HIV 환자에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2019년도 달력을 제작할 계획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 5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참가하며 ‘2018 WE CAN’T WE CAN’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임직원들은 HIV 환자들의 긴 치료 여정과 같은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HIV 완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날 행사에는 방한 중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본사와 아시아 지역 본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AF 사업부 양미선 이사는, “출발선에서는 마라톤 코스가 한없이 길게 느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동료 직원들과 함께 한 걸음씩 달려나가니 어느덧 도착점이 눈 앞이었다”며, “길리어드는 앞으로 HIV 환자들이 이어나갈 마라톤과 같은 긴 치료 여정에 언제나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공적으로 마라톤 완주를 마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뒤이어 약 6개월간 2019년도 달력 제작에 나선다. ‘환자와 함께 HIV 완치를 향한 머나먼 여정을 함께하는 길리어드’를 주제로 한 이번 달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각 월별 페이지는 ‘길리어드와 환자가 함께 걷는 길’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 작품과 함께, 임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HIV 완치를 향한 길리어드의 노력을 소개하는 문구로 꾸며진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WE CAN’T WE CAN’ 캠페인이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HIV 환자들의 치료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전 임직원들의 하나된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HIV/AIDS 치료제 선도 기업으로서 최적의 치료제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공감하며 HIV 치료 과정에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설립 초기부터 HIV 완치를 목표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연구 개발은 물론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킨 표적 전구 약물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기반의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10mg)’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HIV 환자들로 하여금 만성화된 HIV를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했다.

 

◇유한양행, 용인 지역 어르신 건강지킴이 봉사활동 실시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지난 26일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용인노인복지센터와 함께 어르신 건강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용인지역 독거 어르신 20가정을 방문해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과일바구니를 전달하고, 건강 운동 포스터 부착과 약복용을 도와주는 약달력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설치한 약달력으로 아침, 점심, 저녁 복용약을 일주일 단위로 정리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이 평소 빠뜨리거나 중복 복용하기 쉬운 약복용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포스터를 배포하고, 이를 함께 따라해보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약사 직원들도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순규 연구소장은 “제약회사 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강용 ‘벤조카인’ 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구강 국소마취 등에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제에 대해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전성서한을 배포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FDA가 해당 제품 사용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FDA는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품의 시판을 중지하고, 24개월 이상의 어린이 및 성인에게 사용하는 제품 표시에 메트헤모글로빈혈증에 대한 경고문구를 추가하는 등의 변경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의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제의 처방·조제 시 환자에게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의 위험성과 그 증상에 대해 알리도록 하며, 천식, 폐기종 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에게는 창백함, 회색이나 푸른색을 띠는 피부, 숨가쁨 등과 같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약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제의 허가사항에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문구를 강화하고,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 금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성 강화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 허가된 벤조카인 함유 구강용 제품은 태극제약의 이클린케어겔20% 등 9개사 15품목이 있다.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28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16층 HRD센터에서 2018년도 제1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지오랩과 메디헬프라인,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한 기업설명회가 진행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유진투자증권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약개발 등 혁신활동 및 미래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본질가치를 제고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1회 IR에 참여한 주식회사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은 혈관신생억제제를 기반으로 한 습성황반변성, 삼출성 중이염, 비만, 치주질환, 건선의  천연물의약품 치료제 및 항체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발표했으며, 주식회사 메디헬프라인(대표이사 박옥남)은 2상 임상단계의 파킨슨 및 치매 치료제 개발과 당뇨성 족부궤양, 아토피, 욕창 등의 만성 창상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주식회사 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는 자사의 IGS(국제표준) 실험동물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한 GEMS(Genetically Engineered Model Service), 동물질환모델(Animal Disease Model), 장기이식기술을 비롯해 바르는 발모제 등의 파이프라인 임상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원활한 투자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한 것”이라며 “2015년부터 추진해 업계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사업은 올해에도 참여기업 IR 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5월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격월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