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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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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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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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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공문규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 수상

▲ 공문규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문규 교수는 그동안 폐암과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합병증 감소를 위한 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2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제27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우수논문상 등 업적을 인정받아 평생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 교수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과학, 공학, 예술 등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소개한다. 특히, 평생공로상은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이들을 수상한다.

 

◇성빈센트병원 최진아 교수, 아태녹내장학회 ‘Best Poster Abstract’

▲ 최진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녹내장학회에서 ‘Best Poster Abstract’에 선정됐다.

최진아 교수는 당뇨를 동반한 녹내장 환자와 일반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의 구조적 차이 및 녹내장 손상의 특성을 분석한 논문 ‘Optic nerve head structures in open angle glaucoma with type 2 diabete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한미 해외학술상 수상

▲ 류지간 교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비뇨의학과 류지간 교수가 지난 4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35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미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직전년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매년 해외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류지간 교수는 혈관신생 및 신경재생을 유도하는 Dickkopf2 (DKK2) 단백질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발기력 개선 메커니즘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초로 ‘DKK2 단백질이 신경인자에 영향을 미쳐 신경세포의 재생에 관여함을 제시’하는 논문을 지난해 국제학술지‘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 그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한미 해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교수는 “성의학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 분발하라는 의미로 준 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대병원, 6월 가족 암 예방의 달 맞아 암 예방 교육 마련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에서는 6월 가족 암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예방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항암제 부작용, 증상에 따른 식사방법(6월7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6월12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항암치료 부작용에 따른 관리방법(6월19일 11시, 종양혈액내과 안미선 교수) △암환자와 가족의 마음건강관리(6월19일 15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소아암환우 사회복귀를 위한 부모 교육(6월20일 12시,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강의를 통해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은 지난 25일 고려대 안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해왔다.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손을 잡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설과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험에 통과한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재생 및 재건 의료 기술 실증단지 구축 과제 추진(①4D프린팅 줄기세포 실증지원센터 구축 ②GLP 시설 구축 ③재생 및 재건의료기기의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기법개발) ▲특허동향 분석, 국제연계 및 기술세미나 ▲인력교류 및 정보·출판물 교류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 의료산업 전반에 대해 양 기관의 협업모델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약체결로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긴밀한 협조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희 원장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양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결합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산업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시험인증분야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가지런한 영구치 위한 공간 유지 무료 공개강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5월 31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가지런한 영구치를 위한 공간 유지’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012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5세 어린이가 치아우식(충치)를 가지고 있는 비율은 62.2%이며, 8세 어린이의 경우에는 71.0%에 이른다.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한 명의 자녀 양육에 쏟는 관심은 증가했지만 어린이의 치아 우식이 여전히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보호자가 유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와 함께 유치의 중요성과 유치의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가지런한 영구치로 교환할 수 있도록 자녀의 가지런한 영구치를 위한 공간 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 일  시 : 2018년 5월 31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 강연자 :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
- 문  의 : 02)2072-1367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루프스신염 치료법 발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원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이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제어해 루푸스신염 치료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루푸스신염 발생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성 T세포 전사인자의 기능을 제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의 신장 염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게재됐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연구팀이 2012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개발과 치료 효과 입증 연구에는 (주)굳티셀이 함께했다.

루푸스는 자신의 몸을 외부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하는 면역반응에 의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가 신장을 침범해 염증을 유발하는 ‘루푸스신염’은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아도 10~20%는 5년 이내에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에 이른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동물 실험 결과 단백뇨의 양과 신장 조직의 염증‧손상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질을 투여한 결과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고용량 치료물질은 73.8%, 저용량 치료물질은 58.1%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 비치료군의 신장조직에서는 사구체 확장과 세포증식, 염증세포 침윤이 관찰되는 등 손상이 뚜렷했지만 치료군에서는 표준치료군의 사구체와 유사하게 염증이 감소했다.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간 자가면역반응을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루푸스신염 치료제 개발 시도가 이뤄져 왔지만 아직까지는 스테로이드를 기본으로 한 항암 성분의 주사제와 경구 면역억제제가 유일한 유도 치료 방법이다.

자가면역 세포나 물질을 목표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루푸스신염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새로운 치료제는 없다.

염증성 T세포는 건강한 면역 기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세포다. 기존 표준 치료제는 이러한 염증성 T세포의 수와 기능을 무조건 낮춰 부작용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었다.

이와 달리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자가면역성 염증에 관여하는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루푸스신염을 치료하는 생체친화적 치료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원 교수는 “기존 표준치료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때문에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슬관절전치환술,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해 항생제 짧게 투여해도 감염 증가하지 않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인공슬관절전치환술에 대한 국내 임상현장에서의 항생제 사용 현황을 분석한 ‘인공슬관절전치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과 성과연구’를 발표했다.

 국정형외과학회(AAOS), 세계 근골격계 감염학회(MSIS) 등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은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2일 이내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 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수술 전 1회 투여를 권고하는 등 항생제 사용감소를 권고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연구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일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공슬관절전치환술의 국제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사용현황 및 전문가 인식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됐다.

최근 8년간(2008~2015년) 슬관절전치환술을 받은 약 15만 명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일수를 분석한 결과, 국제 가이드라인 준수군과 미준수군 간의 수술부위 감염 발생 위험에는 차이가 없었다.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인공슬관절전치환술 1건당 항생제 사용 일수는 2016년 기준 평균 7.7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이후 2년까지 감염발생 여부를 관찰한 바로는 가이드라인 준수군의 전체 수술부위 심부감염 발생은 100인년(person-year)당 0.54건, 미준수군은 0.69건으로 감염발생 위험에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연령, 항생제 종류, 요양기관종별, 요양기관 시술건수, 요양기관 항생제 사용일수에 따른 하위그룹분석 결과에서도 두 군간 전체 수술부위 감염발생위험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형외과 전문의 203명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 사용일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국제 가이드라인과 의료진의 인식에 큰 간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의가 생각하는 예방적 항생제 적정 사용일수는 ‘수술 후 1주 이내(3~7일) 사용’이 가장 많았고(68.3%), ‘수술 후 1일(24시간) 이내 사용’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15.6%에 불과했다. 국제 가이드라인의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예방적 항생제 중단’ 권고에 대한 동의 수준 또한 100점 만점에 39.7점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심층면접 조사에 따르면 예방적 항생제 투여 기간을 길게 설정하는 이유로는 관행적 측면과 감염발생 시 재수술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사들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연도별 항생제 사용일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인식 변화 유도를 위해 ‘조직(병원)단위 개선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금의 국제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개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이(81.8%) 한국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한국형 예방적 항생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책임자 가천의대 정형외과 나영곤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인공슬관절전치환술의 예방적 항생제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술장 환경, 의료진 교육 등 다른 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투자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NECA 김윤정 부연구위원은 “수술부위 감염은 비단 항생제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이와 관련한 연구 및 한국형 가이드라인 마련에 유관 기관들의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 보고서 원문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로봇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의료기기융합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재활·의료 분야 로봇 활용·활성화 및 관련 연구 기술개발활동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력 MOU’는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 센터장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로봇 산업 발전을 견인할 연구, 개발에 협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기업의 혁신적이고 융·복합적인 의료기기 로봇 제품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의료용 로봇의 공동연구 및 개발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 정보교류 ▲의료기기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훈련 ▲의료용 로봇 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 ▲의료로봇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복지부 지정 ‘최소침습 중개임상 지원센터’로 최소침습 의료기기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임상 및 전임상 비용지원, 의료기기 트레이닝 등)이 마련돼 있어 앞으로 수술용 로봇 등의 로봇 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자산을 공유하며 의료용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의 최소침습 기업지원 프로그램, 의료기기트레이닝센터 등 훌륭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료용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중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통증클리닉 확장 이전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통증클리닉을 확장 이전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기존 본관 4층에 운영하던 통증클리닉을 본관 3층으로 이전하여 규모를 확장하고 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실, 진료실, 회복실, 보호자 대기실 등 최신 의료기기 도입은 물론 마튀통증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의 인력 또한 증가하는 외래환자 수에 대비해 효율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시술을 위한 독립된 치료실의 마련과 더불어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통증클리닉을 쉽게 찾을 수 있게 3층 로비 근처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다.

통증클리닉은 척추센터와 통합진료를 통한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를 비롯해 수술 후 통증 증후군, 대상포진 후 신경통, 암성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프롤로 치료 등 각종 통증치료를 전문적 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김영기 교수는 “통증클리닉의 확장 이전에 따라 환자들의 진료대기시간 단축과 더 낳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20년 동안의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통증클리닉 의료진들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성신의학회, 대국민공개강좌 마련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올해의 공개강좌 주제는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로, 강연은 전국 약 116개 장소에서 일정에 따라 무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자는 전국 각 지역의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들로 구성헐 계획이며, 지역에 따른 일정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홈페이지(http://www.kacap.or.kr)와 ADHD 홈페이지(http://www.adhd.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강의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제1강 ‘설레는 봄, 고된 여름: 편안한 아이, 스스로 하는 아이로’에서는 아이가 태어나 초등학교 시기까지 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기본 양육 기술에 대해서, 제2강 ‘영그는 가을, 기다림의 겨울: 도전하는 아이, 행복한 사람으로’에서는 사춘기 시기와 성인기를 앞 둔 자녀들을 대하는 부모로서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제3강 ‘나의 계절은?’에서는 전체적인 요약과 좋은 부모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어 갈 예정이다.

학회측은 “모두가 되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어려워하는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과 실제적 양육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강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세계다발성경화증의 날 맞아 질환 홍보행사 전개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회장 유지현)는 지난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의도 녹음수광장에서 '제10회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기념식 및 질환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은 다발성경화증 국제 협회(Multiple Sclerosis International Federation)와 세계 각국 다발성경화증 협회들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67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국내에서는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5월 26일 토요일에 관련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기념 행사에는 다발성경화증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 후원자, 일반시민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질환인식조사, 희망 엽서나누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특히, 2018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 모토인 ‘브링 어스 클로저(Bring us Closer) – 더욱 가까운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엽서를 나누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전달했다.

한편, 다발성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신경면역계질환으로, 발병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체계 이상 반응에 의한 신경수초의 파괴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마다 감각 이상, 시각장애, 피로, 운동장애, 균형 감각 이상, 장 및 방광 문제, 성 기능 장애, 통증 등 증상이 다양하다. 세계적으로는 약 2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에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되어 2500여 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지역사회와 '금연캠페인' 전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대전캠퍼스는 28일 범석관 1층에서 ‘제 5회 금연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서약서 작성 ▲금연상담 ▲CO검사(니코틴 측정) ▲혈압측정 ▲신진대사 분석 등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금연을 위한 금연클리닉이 열렸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교가 담배 연기 없는 지역사회 구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개원20주년 기념식 성료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지난 24일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개최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 20주년 기념식은 지난 25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류마티스병원의 교육, 연구, 임상 분야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과 미션, 비전, 핵심가치 소개 및 성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올해의 모범직원 수상식 등 개원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24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이 백남학술정보관(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류마티즘 분야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좌들을 초청해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한 강연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인 염증성 근염의 역학: HIRA 자료 분석(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수경 교수) ▲염증성 근염에서 영상검사의 유용성(한양대류마티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 ▲염증성 근염의 병리학적 진단(서울의대 박성혜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선 ▲염증성 근염의 임상적 반응 기준(서울의대 송영욱 교수) ▲치료 효과와 질병 활성도의 바이오 마커(베이징의대 왕 구천 교수) ▲염증성 근염에서 근염 특이 자가항체의 임상적 유용성(교토의대 미모리 쓰네요 교수) ▲난치성 근염 환자에서 리툭시맙의 역할(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배상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시작하여,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 본원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구를 바탕으로 진료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류마티스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범석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28일 오후 3시 을지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제 21기 2018학년도 1학기 범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재단은 을지대학교 의학과 홍원기 학생 등 12명의 학생들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준숙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이 자리에 있는 범석장학생은 무슨 일이든 즐겁게 도전하고 남을 배려하며 베푸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젊은 인재들이 꿈을 실현시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故범석 박영하 박사가 국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됐다.

해마다 장학금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및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을 비롯한 범석상 시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범석장학생 1,940여명에게 약 2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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