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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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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급증 추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5.28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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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50% 이상 증가...대부분 초기 단계

최근 중국 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의 수가 급증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 24일 중국 내에서 2016년과 2017년에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의 수가 50%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중국 내에서 819건의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이 시작됐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인 464건이 2016년과 2017년에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이러한 임상시험의 수는 2008년부터 연평균 3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에서 시작된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중 약 28%는 임상 2상 시험이며 24%는 임상 1상 시험, 24%는 임상 1/2상 시험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시험 중 67%는 현재 진행 중이며 24%는 완료됐고 5%는 계획돼 있다. 완료된 임상시험 중 결과가 보고된 임상시험 비율은 51%다.

중국 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 비-산업 기관은 FUDA 암 병원, 중국 PLA 종합병원, 중산대학교 등이다. 주요 산업 내 후원업체로는 장쑤 치아-타이 텐칭 파마슈티컬(Jiangsu Chia-tai Tianqing Pharmaceutical),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호프만 라 로슈, 노바티스 등이 있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주요 적응증에는 비소세포폐암, 고형종양, 간세포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유방암 등이 포함됐다. 최근에 임상시험이 시작된 주요 신약후보물질은 항암 세포 면역치료제, 투시디노스타트(tucidinostat), SHR-1210, 니볼루맙, 안로티닙 염산염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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