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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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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오픈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5.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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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무 개시…연내 조정·중재 서비스 제공 목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이 24일(목)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영남권역 내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에 대한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늘(24일)부터 부산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원은 개원 초기에는 방문상담·접수 서비스만 제공하다가 올해 안에 조정·중재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부산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국민연금 부산사옥 1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방문상담과 조정중재신청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중재원은 “서비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가급적 전화(051-910-7300∼1)를 통해 방문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방문접수 및 상담 서비스 외에 전화·이메일·우편 상담 업무는 지금처럼 본원에서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박국수 원장은 “부산지원 설치가 영남권역내의 의료분쟁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4월8일 개원한 의료중재원에는 올해 5월17일까지 약 7년간 27만 5492건의 의료사고 상담, 1만 938건의 의료분쟁 사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조정중재절차가 개시된 사건은 5250건으로, 3021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중재원의 사업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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