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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천식치료제 누칼라 장기적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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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천식치료제 누칼라 장기적 효능 입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5.2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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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효과 확인...천식 조절 개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누칼라(Nucala, 메폴리주맙)에 대한 장기적 효능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COLUMBA 연구 자료에 따르면 누칼라로 치료를 받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3분의 1은 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OLUMBA는 이전 연구에서 항-인터류킨(IL)-5 생물학적 제제인 누칼라를 12개월 동안 투여받은 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평균 3.5년간 진행된 개방표지 연장 연구다.

COLUMBA 시험 결과 피험자들은 등록 시점과 비교했을 때 치료기간 동안 악화율이 61%가량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감소된 악화율은 연구기간 동안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치료 4주째 환자들의 혈중 호산구 수치가 7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식 조절과 관련된 ACQ5(Asthma Control Questionnaire 5) 점수도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

이 연구에서는 폐 기능에 관한 초기 개선효과가 연구기간 동안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진은 중증 천식 환자에서 폐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호흡기치료분야 연구개발 책임자 데이브 앨런은 “새로운 자료는 표적 생물학적 치료제인 누칼라가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유익성을 제공한다는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에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 지속적인 악화 감소 및 천식 조절 효과가 관찰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발견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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