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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서비스 질 평가 지표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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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서비스 질 평가 지표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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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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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서비스 질 평가 지표 공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이 중증 질환 치료 결과 등 의료서비스의 질(Quality)을 자체 평가하고 관련 지표를 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공개한다.

결과가 좋은 일부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고 있는 지표 중 검증 가능하고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지표는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 등 민감한 부분까지도 모두 공개한다.

모든 지표는 진료과별 · 특성화 센터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나뉘어 정리됐고, 세계 표준에 맞춰 각각 ‘구조 지표’와 ‘과정 지표’, ‘결과 지표’로 다시 구분됐다. 발표 자료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병원 홈페이지(http://www.snubh.org/outcomesbook.do)에도 게시돼 의료계 종사자나 관련 연구자는 물론 환자와 보호자도 확인이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표 선 공개 후 다른 의료기관에서 유리한 일부분만을 비교해 발표하거나, 병원을 서열화하는 데 지표가 사용될 가능성 등 부작용이 따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가능한 모든 정보의 공개를 결정했다. 여기에는 병원 간 질적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전체의 질을 높이고 환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에 해당한다는 병원의 철학이 기반이 됐다.

병원 측은 지표 공개와 관련하여 이번 한 번의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 발표를 통해 병원이 질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환자에게 어떤 변화를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다년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대형병원들이 병상 수 확장과 같은 의료의 양적 성장 못지않게 질적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각 병원이 정보를 통제하고 공개를 가로막던 관행을 끝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경쟁이 시작될 때 환자와 국민이 병원은 물론 의료계를 더 신뢰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 경영혁신실장 역시 “향후 각 병원이 유사한 질 지표를 발표하고 공유하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 유수 병원의 질 지표와 비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표준화는 물론 지표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컨퍼런스 개최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HiPex 2018(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하이펙스 2018)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시작,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펙스는 매년 보건의료계 관계자 수백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HiPex 2018의 주요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대비’와 ‘병원 위기관리’로 7개의 강의, 3개의 사례연구, 3회의 패널토론, 9개의 워크숍, 스페셜 프로그램과 미니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유의 장에서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정보전략실 장동경 실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병원은 어떻게 달라질까’ ▲연세대 경영대학 김성문 교수가 ‘빅데이터와 AI 시대에 과학적 경영과 병원 경영의 만남’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병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굵직한 환자안전 관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 대응 방법에 대한 발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날 더랩에이치 김호 대표가 ‘이대목동병원 위기 사례를 통해 본 병원의 사회심리적 대응 방안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우리병원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을까?’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21일에는 세브란스병원 이상계 시설국장과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이 ‘세브란스, 과감한 시설투자로 화재를 이기다’를 통해 최근 있었던 세브란스병원 화재사건 당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던 이유를 전한다.

특히 올해는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을 병원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중소병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중소병원들의 경험담은 ‘우리 병원의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라 주제의 패널 토의는 인천사랑병원 심명철 기획실장의 ‘중소종합병원에서 환자경험 혁신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라는 혁신사례를 비롯,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의 ‘직원행복과 함께하는 환자경험 향상’ ▲광주보훈병원의 ‘환자경험, 서비스디자인을 시작하다’ ▲김안과병원의 ‘안과전문병원의 눈으로 보는 병원 생활’ ▲부산대병원의 ‘외국인환자 경험관리를 위한 사후관리시스템 개발 및 비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이 소개된다.

또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 명지명원의 ‘혁신의 과정은 끝이 없다’는 주제의 패널 토의에서는 환자경험 철학과 혁신 전략, 이제 환자가 두 번째다,

CRE 관리와 스마트 ICU, 백세총명학교와 치매로봇, 뉴호라이즌 힐링센터, 바이오 개방 혁신 등 ‘환자의 경험이 혁신입니다’라는 모토로 추진되어 온 변화와 혁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중 처음 공개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감독 겸 외과전문의인 HealthBreeze 정희두 대표가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병의원 설명업무와 동의서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특별한 손님, 영화배우 이희준 씨는 ‘씨네토크 : 나의 환자경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 의학전문기자로는 국내 최초로 해외 특파원이 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겸 일본 특파원이 ‘고령환자가 많은 일본의 병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365mc 네트웍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세브란스병원‧강동경희대병원‧부산대병원의 VOC 관리 사례가 공유되며, Awair 진대연 한국사업총괄의 '뜨거운 감자,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공기 질관리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은 ▲퍼스널 브랜드 이미지 전략 ▲조직문화 코디하기 ▲효과적인 직원교육 ▲환자경험센터/병원혁신센터 운영 노하우 ▲알파고 시대의 과학기술과 사회 ▲게임으로 체험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무용동작 치유 등이 있다.
특히 워크숍 중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선구자로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을 이끈 이왕준 이사장과의 간담회 시간도 마련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이 진행하는 ‘예술과 의료의 행복한 만남 - 그 마음, 예술이 위로할게요’가 있다.

HiPex 2018의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hipex.org)를 통해 진행되며, 등록비는 35만원으로 자료비, 중식, 웰컴 리셉션 참가비, 기념품, 주차 등이 포함돼 있다.
HiPex 2018은 명지병원과 신문 청년의사, 삼정KPMG가 공동 주최한다.
문의 : 02)2646-0852


◇이대목동병원 김범산ㆍ윤혜전 교수 논문, 미국 핵의학 저널 Top Story 선정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의 연구논문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활성대식세포 표적 F-18 FEDAC 의 적용:  F -18 FDG와 비교 연구(18F-FEDAC as a Targeting Agent for Activated Macrophages in DBA/1 Mice with Collagen-Induced Arthritis: Comparison with 18F-FDG)’가 미국핵의학회의 ‘Top Story’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영상 및 핵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핵의학 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게재됐다.

미국핵의학회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임상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한 논문을 ‘Top Story’로 선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논문은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운영하는 해외 주요 사이언스 포탈 ‘유레카 얼러트(Eureka Alert)’에 게시됐다.

김범산, 윤혜전 교수팀은 이번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활성대식세포 표적용 방사성 추적자인 '18F-FEDAC'이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 섭취가 증가함을 규명함으로써 류마티스 관절염 조기 평가에 대한 활성대식세포 표적 영상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범산, 윤혜전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2002년 의사협회상, 2004년 대한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듀퐁상), 2007년 대한핵의학회 새한학술상, 2008년 대한핵의학회 후지필름상, 2010년 대한 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 2015년 대한 핵의학회 최우수 논문상, 일본핵의학회 아시아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재활병원, 한중 재활치료 세미나 개최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빙투안 빌딩에서 중국 최대 어린이 병원인 북경아동병원,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와 함께 뇌성마비 아동의 치료에 관한 재활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중 재활전문의와 재활치료사 60여명이 모여,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치료 사례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여 뇌성마비 아동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의 ‘뇌성마비 아동의 시간에 따른 척추와 하지변형의 이해’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의 주도 하에 뇌성마비 아동 척추측만증, 변형 방지를 위한 보조도구 및 보장구 활용, 전신 진동치료, 작업치료, 보바스 치료 등의 교육이 이어졌고,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의 중국 재활 치료 현황 발표도 있었다.

이지선 원장은 “서울재활병원은 이번 한중 재활세미나를 통해, 뇌성마비 아동청소년 재활에 있어 20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상호 교류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서울재활병원은 향후 재활의료의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대표 고준, 외과전문의)는 상해를 거점으로 북경 등지에 다수의 재활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중국 전역의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원격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서울재활병원과 재활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모 교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 김형모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모 치과 교수가 최근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5명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김형모 교수가 유일하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 과목과 의사 자질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IAOMS) 주관으로 시행된 시험이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요구하는 임상경험 및 수술 종류별 최소 증례수를 충족시켜야 하며, 치과소수술부터 악안면(턱, 얼굴) 분야의 외상, 종양, 기형 및 악교정수술(양악수술), 구순구개열 수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전 분야에 대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진단 및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있는 지 평가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됐으며, 김 교수는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형모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악안면 종양, 악안면 외상, 턱관절 장애, 임플란트 골이식술 등을 전문 진료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위식도질환 건강강좌 마련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위•식도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위•식도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심영광 진료과장, 성지희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국내 위•식도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 지나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부분의 위•식도질환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만성화가 되기 전에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현대인을 괴롭히는 역류성식도염과 각종 위장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공개강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6일(토) 오후 2시~3시30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치료법 등 질환 전반에 대해 다룬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 유전자에 의한 유전질환 중 가장 흔한 병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심혈관 질환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국내 약 10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90을 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가 연단에 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특징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무료 강좌이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 보호자는 물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원인과 임상특징(한기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2부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이상학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문의 : 02-6959-5333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인천남부경찰서에서 무료진료 의료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0일, 인천남부경찰서 대강당에서 불우이웃 노인 및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퇴직경찰, 다문화가정, 탈북주민,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15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일반봉사자 92명 등 총 107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비뇨기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129명의 환자에 대해 267건의 진료와 378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음식나눔봉사에서는 환자 및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50그릇의 짜장면을 함께 즐겼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인천남부경찰서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김상철 서장과 경무과 전 직원들이 출근하여 봉사활동을 도왔다.

 김상철 서장은 “매년 변함없이 남부경찰서를 찾아 관내 불우이웃 노인 분들과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학생 등 의료혜택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위해 무료진료를 베풀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봉사회는 지난 4월28일 인천 동구일원에서 의료진 5명 간호사 4명 일반봉사자7명 등 총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빈곤가정 홀몸노인 및 주민 등 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의료봉사와 쌀, 라면 등 음식나눔 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2013년 5월 인천시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주축으로 창립한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금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1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3303명이 참여해 ▶총진료환자 5168명 ▶총진료건수 9592건 ▶검사 및 투약 1만9365건의 무료진료 의료봉사와 ▶연탄나눔배달봉사 ▶음식나눔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상 시상 ▶청소년 장학금 지급 ▶집수리봉사 후원 등의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에 참여나 후원을 원할 경우 봉사회 홈페이지 (www.imsv.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전화(032-862-8088)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 The Liver 공동 챕터 저자 참여  

▲ 윤승규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세계적 간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진 집필진들과 함께 처음 출시되는 ‘The Liver(간)’ 저서의 공동 챕터 저자로 참여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The Liver’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기전인 산화 스트레스의 분자 생물학적 메카니즘을 밝히고 이러한 기전을 제어할 수 있는 식품의 주성분과 약제들에 대한 내용을 심도 깊게 다룬 책으로써 간질환을 연구하는 기초학자, 임상의사, 영양사, 신약개발연구자들을 위하여 제작되었다.

 ‘The Liver’는 간질환의 병태생리에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는 산화 스트레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전을 밝히면 만성으로 진행되는 간질환을 제어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여러 야채나 과일 중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어떤 성분이 간질환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신약을 개발하고자 집필되었다.

 윤승규 암병원장이 참여한 챕터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진행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올리브에서 추출한 올레우로핀(oleuropein)이라는 성분에 의하여 항산화 작용을 통해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제어할 수 있고, 이를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향후 지방간 치료제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윤 암병원장은 다양한 간질환 기초 ・ 이행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이 참여한 전문서적의 챕터 저자로 참여하게 됐다.

그는 “참여 요청을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이었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완성 된 책자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진료와 연구를 통해 간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승규 암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5년도에 졸업하고 89년에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내과 과장과 간담췌암 센터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과, KBS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가톨릭간연구소 소장 및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의 직책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 사무총장과 대한 간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 내과학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하였고, 2002년과 2005년 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 h Care에 선정되었다.

 또한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내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 소화기학회 최우수 논문상, 대한 간학회 최우수 논문상이외에 우수 연구자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병원 박원 센터장, 대한류마티스학호 신임 회장 선출

▲ 박원 교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임상시험센터 박원 센터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이 지난 1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제 38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5월부터 1년 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장 및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재직중인 박원 교수는,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골대사(골다공증)연구회와 경인류마티스지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강직성척추염, 건선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진단 기법을 개발하며 또한 국내외에서 개발된 새로운 약제의 다국적 임상을 많이 도입하여 난치성질환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박원 회장은 “1981년에 창립한 대한류마티스학회는 69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지만 이후 회원수가 계속 증가하여 현재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회로 발전하였다."며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학회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치료 지침의 수립,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보험제도를 비롯한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대현, 이사장 최정윤)가 5월 18일(금)~19일(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3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2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760여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류마티스 학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유대현 회장의 인사말과 최정윤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학회는 개최 양일간 총 80개의 구연 발표 및 62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모든 세션마다 열띤 토론의 열기가 이어졌다.

18일에는 프레너리 세션(Plenary session)을 시작으로, 비엔나대학의 조셉 스몰렌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Implementing optimal treatment strategies in rheumatoid arthritis)’에 대한 초청 강연(Invited Lectures)이 이어졌다. 이후 ▲연수자 귀국 보고 강의, ▲대한류마티스학회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과 기초 연구 라이브 워크샵, ▲구연 발표가 세 개의 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의료인문학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최은경 교수의 ‘여성과 의학-어제와 오늘’ 강의와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서보경 교수의 ‘만성질환과 돌봄의 윤리’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 시상과 수상자 강연이 진행됐다. 대한류마티스 학술상(상금 2,000만원)은 서울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은봉 교수, 젊은 연구자상(상금 1,000만원)은 울산의대 류마티스내과 홍석찬 교수가 수상했다.

19일 첫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국제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코넬 대학 리오넬 이바시키브 교수의 ‘건강과 질병에서의 염증성 시토카인의 조절(Regulat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in health and disease)’, ▲독일 유스투스-리빅대학교(Justus-Liebig University) 울프 뮐러-라드너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 병태생리의 주된 원인인 활막 섬유모세포’(Synovial fibroblasts as drivers of rheumatoid arthritis pathophysiology), ▲오사카대학교 키요시 타케다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장내 미생물의 역할’(Role of gut microbiota in rheumatoid arthritis) 강의가 진행됐으며, 루벤대학교의 르네 웨스트호벤스 교수의 ‘조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시행하는 치료 전략’(Therapeutic strategies in early rheumatoid arthritis from evidence to implementation), 코펜하겐대학교의 미켈 오스터가르드 교수의 ‘류마티스관절염에서 MRI의 가치’(The value of MRI in rheumatoid arthritis), 노팅엄대학교의 웨이야 장 교수의 ‘골관절염 치료에서 맥락효과’(Contextual effect of treatment in osteoarthritis)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2017년부터 대한골대사학회와 진행 해 오고 있는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경북대 한승우 교수의 ‘골면역학-염증성 관절염에서의 파골 세포’(Osteoimmunology: Osteoclast in inflammatory arthritis), 서울대 한상완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의 조골세포 (Osteoblast as a target of osteoporosis treatment) 강의와 함께 구연 발표 시간도 가졌다.

간행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임준서 연자의 ‘효과적인 답변 편지 쓰기’(효과적인 Response Letter 쓰기), 연세대 원주의대 강대용 연자의 ‘논문작성시 흔한 통계 오류’, 컴팩스 황윤희 연자의 ‘논문작성시 흔한 영문 오류’에 대한 강의와 함께 2014년부터 류마티스학 연구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연구비 지원 사업과 관련된 발표 자리가 마련되어 수혜자인 한양의대 성윤경, 서울의대 박진균, 울산의대 임두호, 경북의대 이상진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세션 종료 후에는 우수구연상(6명, 수상자: 가톨릭의대 이사성, 부산의대 이승근, 가톨릭의대 김지원, 서울의대 송영욱, 한림의대 김현아, 한양의대 조성신) 및 우수포스터상(6명, 수상자: 전남의대 김태종, 서울의대 오윤정, 서울의대 김정연, 가톨릭의대 이주하, 한양의대 조수경, 가톨릭의대 강귀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첫째 날(18일) 학회 석상에서 개최된 제30차 정기 총회에서는 제 26대 회장으로 인하의대 류마티스내과 박원 교수(임기:2018.05.21~2019.05.19), 제7대 이사장으로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임기: 2018.05.21.~2020.05.17.)가 선출됐다.


◇을지대병원 외과 박주승 교수팀, 복강경 담당절제술 9000례 달성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외과 박주승 교수팀이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9000명을 수술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해왔다.

박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현재까지 26년간 단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9천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이 과정에서 과거 상복부 수술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도중 개복하는 전환율이 아닌 순수 개복률이 1%대로 국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모두 단일 집도의에 의해 연속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해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술법이다. 그러나 수술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어 심한 급성담낭염이나 과거 상복부 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시행하기가 어렵다.

 박 교수는 “거듭되는 수술로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었 고, 특히 급성담낭염 등 심한 염증을 동반한 경우 담낭조루술 후 경과적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현재까지 달성한 수술 기록은 단순한 기록뿐 아니라 담낭염과 담석증 환자의 진단과 수술 및 담관 담석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과적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지난 1995년부터 국내·외에서 처음 선보인 치료법으로 2013년 세계 간담췌학회에서 표준치료법으로 결정됐다.

이는 급성담낭염 등 심한 염증을 동반한 경우 곧바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우선 담낭에 배액관을 삽입하는 담낭조루술을 시행한 후 △담낭염의 완화 △담관 담석의 유무에 대한 확인 및 처치 △주위 조직과의 유착 등을 최소화한 다음 2~3주 가량 경과 확인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9~20일 양일간 20주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토)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창립 20주년 심포지엄은 연구회 회원, 업계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연혁 소개, 원로회원 감사패 증정, 새로운 비전 선포,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정태준 초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90년대 후반에 암 관련 학회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순수한 연구단체로서 제대로 된 암 연구를 하는 연구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1998년 대한항암요법연구회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암치료 임상연구자 그룹인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현재 102개 의료기관에서 75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데이터센터, IRB, PRC를 포함한 8개 위원회와 암종 별 10개의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돼 활발한 다국가,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다. 

한편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기념 심포지엄은 지난 5월 20일 워커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회가 걸어온 20년을 돌아보고, 현재 임상연구 환경을 살펴보며 앞으로 임상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지난 20년과 현재(Past 20 Years & Present of KCSG) △임상시험 관련 국가 R&D사업 △임상 시험의 미래 △해외 암연구자 그룹과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between Cancer Study Groups) 등 총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종양내과 전문의가 주축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단체”라며 “지금까지의 암 임상연구가 양적인 팽창을 통해 발전해왔다면, 앞으로는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맞춤 정밀의학, 면역항암제 등을 기반으로 어떻게 질적으로 성장•발전시킬 것인지가 핵심 과제다”라고 밝혔다

고속대량스크리닝(High throughput screening) 유전체 검사방법 중 하나인 NGS는 환자의 종양 조직 및 말초혈액을 분석해, 암과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진단기술이다. 이는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여 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는 유방암 신약 개발을 주도해온 암 임상 연구 단체인 TRIO 그룹의 데니스 슬라몬(Dennis Slamon) 박사와 1955년에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암 임상연구 단체인 ECOG-ACRIN의 브루스 지안토니오(Bruce Giantonio) 박사가 대한 항암요법연구회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짧은 기간 동안 이뤄낸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연구역량과 공동연구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향후 활발한 국제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 개설 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마련
 국내 소아외과를 이끌어 온 서울대병원 소아외과가 분과 개설 40주년을 맞이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외과는 김우기 교수의 주도로 1978년 5월 15일 개설 된 후, 독립된 교수진과 외래, 병동, 수술장 등 전문 체계를 갖추고 진료를 시작해 왔다. 지난 40년 동안 누적 수술 40,000례를 넘게 달성하며, 국내 소아외과 시대를 이끈 주축이 돼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큐슈대학병원 소아의료센터장을 지낸 토모아키 타구치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연자를 초청해 소아외과 질환에 대한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일시: 2018.05.24.(목) 오후 4시
- 장소: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
- 문의처
  Tel) 02-2072-2317, 2318
  E-mail) surgery@snuh.org

 

◇제1회 명지병원 혁신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원 P관 6층 농천홀에서 고령사회에서 바람직한 통합케어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제1회 명지병원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형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케어 모델을 어떻게 구상, 실현시켜 나갈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혁신 심포지엄에는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한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여했던 연자들이 초청된다.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가정의학과)와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인 권용진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신의철 교수, 서울대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등이 참여하여 토론을 갖는다.

이왕준 이사장은 “고령사회에서 의료서비스 공급체계 혁신과 통합 케어모델 개발 없이 단선적으로 진행되는 보장성 강화 전략은 세제를 풀지 않고 세탁기를 돌리는 것과 같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우리는 미래적 패러다임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도 없으며, 문제의식조차 확산되어 있지 않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이사장은 “이미 20여 년간 논의와 실험을 거듭해 온 선진국의 경험을 한국형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시범사업 등을 거치며 공감대와 실효성을 검증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번 혁신 심포지엄을 통해 바람직한 한국형 통합의료서비스 모델의 방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21일(월), 중풍센터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평가결과,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한방병원 1호로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2018년~2022년)이다.

김성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국내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료질 향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함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나가는 한방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병원(2015년 3월), 경희대학교치과병원(2014년 8월)을 포함해 3개 병원 모두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남대병원, 다학제 협진 뇌종양센터 개소
 

 

영남대병원이 다학제 협진 뇌종양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7일 본관 1층에 문을 연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뇌종양센터는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행의학과, 병리과, 약제부 등 여러 개의 진료과가 협진해 환자를 진료한다.

영남대병원 뇌종양센터 의료진들은 이전부터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뇌종양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좋은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뇌종양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

국가암통계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에 연간발생률이 약 6000여명이던 뇌종양은 지난 2013년에 이미 1만명을 넘었다.

이와 관련해 영남대병원 측은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전이암 역시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뇌종양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뇌종양 치료에는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수술, 방사선치료 및 수술 이후의 관리와 개별 환자에 맞는 적절한 항암약물치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아에게 발생하는 뇌종양은 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여러 분야의 진료를 특정한 과에서만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뇌종양의 치료에 있어서는 특히 다학제적 진료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종양센터 김오룡 교수는“뇌종양 치료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늘어가는 뇌종양 환자의 수요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진료의 질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다학제 협진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성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치료 실적이나 학문적 성과 등을 볼 때 수도권 대형병원들과 견줘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을 갖춘 병원”이라며 “이번 뇌종양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뇌종양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마사 신도 모임 '보안회' 화순 전남대병원에 성금 전달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10여년째 후원성금을 지원하고 있는 사찰과 신도들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순 유마사(주지 일장스님) 신도들로 구성된 불교자원봉사자 모임인 ‘보안회’는 최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600만원의 후원금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 12명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보안회’는 병원내에 자원봉사자실을 두고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수백만원씩 성금을 모아 10여년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일장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우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깊다”며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더욱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 호서대와 업무협약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센터장 정필상)가 최근 호서대 안전성평가센터(센터장 김동현) 및 호서대학교 빅데이터경영공학부(학부장 연규필)와 각각 ‘의료기기의 개발과 안전성평가 및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는 1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각 기관과 레이저·광의료기기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후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 빅데이터경영공학부 등을 둘러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사 위탁은 물론 검사 상담과 분석, 통계,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비임상·임상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내 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업을 수행할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는 2015년에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레이저 광분야의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레이저 광의료기기 개발 및 비임상·임상시험에 관련된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오는 25일 본관 12층 중회의실에서 ‘제24회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24회를 맞는 이번 연수 강좌는 ‘신경안과 의사가 보는 녹내장’이라는 주제로 서울대병원 안과 김성준 교수가 진행한다.

안과 과장 성민철 교수는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4번째 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안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며 유용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잇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구리병원 안과(031-560-2350)로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병원, 5개구 의사회와 정기간담회 개최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2018년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진화한 소비자 속에서 병원이 성장하기 위한 브랜딩 방향을 탐색해 차별적인 병원 마케팅과 브랜딩의 노하우를 접하는 지식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브랜드마케팅 전문가인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대표가 ‘21세기 진화된 고객에게 사랑받는 성공적인 병원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 있다고 카를 바르트가 말했다”며 “바로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해 변화의 물결과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 앞서가는 탑 클래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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