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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수출액, 유한양행 400억 녹십자 38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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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수출액, 유한양행 400억 녹십자 384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5.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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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상장제약사 100억 돌파...53개사 총 3454억원

지난 1분기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중 분기보고서 상 수출액을 공개 53개 업체의 수출실적을 집게한 결과, 합산 수출액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수추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던 유한양행이 400억대로 크게 후퇴하면서 합산 수출액 규모도 대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12.32%에 달했던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가중평균)도 9.65%로 같은 기간 2.67%p 하락했다.

다만, 신규 상장으로 전년 동기 수출액 비교가 불가능한 동구바이오제약과 제일약품을 제외하면, 나머지 51개 업체의 평균 수출액 비중은 10.1%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여전히 400억원의 수출액으로 조사대상 업체 중 선두를 유지했고, 녹십자가 3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337억원, 동아에스티가 330억원, 종근당바이오가 238억원, 경보제약이 217억원, 에스티팜은 213억원, 대웅제약이 191억원, 영진약품과 일양약품이 128억원, 휴온스와 동국제약은 111억원으로 총 12개 제약사가 100억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종근당도 99억원으로 100억에 가까운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보령제약이 65억원, 신풍제약이 57억원, JW중외제약이 50억원의 수출액을 보고했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독이 40억대, 제일약품과 국제약품이 30억대, 경동제약과 신신제약이 20억대, 대화제약과 일동제약, 광동제약, 안국약품, 일성신약, 삼천당제약, 조아제약 등은 10억대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종근당바이오가 77.30%로 가장 높았고, 에스니팜도 75.08%로 70% 대를 기록했다.

이어 경보제약이 45.92%, 영진약품이 26.66%, 동아에스티는 24.35%로 20%를 상회했고, 일양약품과 신신제약, 녹십자, 휴온스, 한미약품, 신풍제약, 유한양행, 국제약품, 동국제약 등도 10%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대웅제약, 조아제약, 일성신약, 대화제약, 경동제약, 보령제약 등은 5% 이상의 수출비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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