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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하면 COPD 위험도 높아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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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5.15  1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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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하면 COPD 위험도 높아진다
미세먼지가 심할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ㆍ알레르기 내과 심재정, 최주환 교수팀이 최근 미세먼지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급성 악화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를 국내 첫 코호트 연구를 통해 발표했다.

심재정, 최주환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고대구로병원에 입원한 40세 이상의 COPD 급성 악화 환자 374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COPD위험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했다.

대기오염 측정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 이산화질소, 산소포화량, 일산화탄소 6가지 대기오염물질을 수치화한 지표인 통합대기환경지수(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를 활용했다.

총 882일 동안 COPD가 악화돼 입원한 환자 374명을 통합대기환경지수 수준(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에 따라 나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좋음’ 수준에 비해 ‘보통’ 이상 시 급성악화로 입원하는 환자가 1.6 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가지 대기오염물질 중 미세먼지(PM10)가 30 ㎍/㎥ 이상 일 경우 입원율이 가장 높아, 급성악화를 증가시키는 주요원인임을 밝혔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2~5월에는 COPD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미세먼지가 높은 날을 기준으로 3일 뒤에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았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흡수되면 면역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입원이 평균 3일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심재정 교수는 “그동안 미세먼지는 천식, 급성기관지염, 심혈관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COPD에 관해선 정확한 수치와 기준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연구로 미세먼지와 COPD 발병 위험에 대해 확실히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COPD 국제 저널’에(International Journal of COPD)에 2018년 4월호에 게재됐다.

또한 심재정, 최주환 교수팀은 연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내 전체 COPD, 천식 및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화재 대비 소방훈련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본원 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체계적인 응급구조 시스템 구축 및 재난 대비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화재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본원 응급실 앞 주차장에서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화재 통보 방송, ▲초동 소화 및 자위소방대 출동, ▲대피 유도반에 의한 환자이송 및 내원객의 대피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 점검하였다. 또한 소방훈련과 함께 화재 진압 설비의 점검 및 활용, 교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많은 환자와 내원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일산백병원이 만약 화재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이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일산백병원은 앞으로도 화재 및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 실시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병원, 신뢰받는 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매년 환자 및 내원객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직원의 화재 안전 의식 고취와 유사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원자력의학원, 세계보건기구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국제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5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2017년 8월 WHO-REMPAN으로부터‘방사선 비상 대비 및 대응’분야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re)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적 협력행사이다.

세계보건기구 방사선비상 의료준비대응 및 지원네트워크(WHO-REMPAN)를 주축으로 세계 12개국 방사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샵은 방사선 피폭에 따른 내부오염의 기본 개념과 모니터링, 평가, 내부오염의 의료적 관리 등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내부 오염의 사고사례도 공유하게 된다.

주요 초청 발표자는 ▲세계보건기구의 자넷 카(Zhanat CARR, WHO),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의 마코토아카시(Makoto AKASHI, QST), 오사무 쿠리하라(Osamu KURIHARA, QST), ▲캐나다 보건복지부의 춘성 리(Chunsheng LI, Health Canada) 등이다.

국가 방사선 비상대응 중추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04년 WHO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연락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번째로 워크샵을 개최함으로서 세계보건기구 및 세계 각국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이번 워크샵이 방사선 내부 오염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의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대 82학번 동기회, 졸업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12일(토)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 에서 82학번 동기회(회장 서동원) 50여 명과 ‘고대의대 82학번 졸업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교우들은 반가운 얼굴들과 안부를 나누고 의과대학의 시설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특히 기생충학교실 이준상 명예교수,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와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 해부학교실 박선화 교수도 함께해 수학여행, 시험 등 동고동락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기운 준비위원장 인사 △서동원 동기회장 인사 △염재호 총장 축하 영상 △이기형 의무부총장 축하 영상 △이홍식 의과대학장 축사 △은사님 소개 △발전기금 전달식 △건배 제의 △축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서동원 동기회장은 “친정 같은 그리움이 있는 고대의대가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자긍심이 생긴다”며, “졸업 30주년을 맞아 동기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발전기금 2억 3천만 원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 ‘고마운 그대, 나이팅게일’ 행사 통해 간호사 격려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주관으로 ‘고마운 그대, 나이팅게일’ 행사가 지난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나이팅게일 탄생 198주년을 기념해 간호사들을 격려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장 닮고 싶은 나의 롤모델 간호사'를 직원들에게 추천받아 시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배지문구' 공모 시상을 함께 진행했다.

조정숙 간호본부장은 "나이팅게일의 봉사 정신을 기리고, 참 된 의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간호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2일은 국제간호사협의회에서 영국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을 기념해 지정한 ‘국제간호사의 날’이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조이오브스트링스 초청 베드사이드콘서트 개최

정상급 연주단이 암과 싸우고 있는 암 환자를 찾아가고, 굳게 닫혀있는 정신과 병동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아름다운 치유의 선율로 희망을 선물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는 제6회 예술치유페스티벌을 맞아 지난 14일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초청, 몸이 불편하거나 사정상 콘서트장으로 나오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해 직접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Bedside Concert)를 마련했다.

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명씩 연주팀을 구성, 암 병동을 비롯하여 소아병동, 소아재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워 주었다.

특히 좀처럼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정신과 병동인 ‘해마루’의 문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여는 베드사이드 콘서트도 진행했으며, 낯선 이국땅에서 치료받고 있는 러시아 환자를 비롯한 외국인 환자들과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소통했다.

베드사이드콘서트는 병원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조차 참석 할 수 없는 환우들을 위해 연주자들이 직접 병실을 찾아가서 환자 개개인을 위한 연주회 갖는 것으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환우들의 예술치유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이날 오후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된 환우를 위한 제54회 힐링콘서트에 참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과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5월 9일부터 18일까지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을 개최,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베드사이드콘서트, 그리고 영화상영 및 미디어아트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발간

국내 양극성장애의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18(KMAP-BP 2018)’가 최근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박원명 교수(대표저자)는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과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공동 실무위원장으로 국내 12명의 양극성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팀과 91명의 전문가 검토위원과 함께 1년 간의 작업 끝에 ‘KMAP-BP 2018’을 발간했다.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성과 들을 종합하여 국내 상황에 맞는 양극성장애의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한다.

박원명 교수팀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서 2002’을 발간,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드문 알고리듬에 대한 적용가능성(feasibility) 평가를 거쳐 ‘KMAP-BP 2002’의 유용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매 4년마다 KMAP-BP 2006, 2010과 2014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후 의료환경 변화 및 양극성장애 치료에 대한 새로운 약물이나 새로운 연구결과가 지속 발표되고 치료경향과 양극성장애 개념이 바뀜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4년 만에 4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

지난 16년간 매 4년마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개정작업은 국제적으로도 유래가 매우 드문 프로젝트로 국내외 정신의학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실무위원장인 박원명 교수는 “양극성장애에서 최신 약물치료 경향을 반영하는 이 지침서는 매 4년 마다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시도가 국내의 어려운 진료 환경과 보건 정책의 개선에 이바지 하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우 및 요관 결석 제거술시 연성 요관내시경 삽입압력 감소방법 개발

▲ 구교철 교수.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우 및 요관 결석 제거술에 사용되는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주목된다.

요관 내시경은 신우 및 요관 결석 치료법 중 하나로 치료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고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내시경 진입에 이용되는 요관 진입집이 성인 요관의 평균 직경에 비해 2~3㎜ 굵기 때문에 요관 팽창과 국소 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요관 진입집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삽입을 위해서도 삽입압력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구교철 교수 연구팀은 α차단제가 요관 진입집의 삽입압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α차단제는 요관의 기저내압과 수축력을 낮추고 요관 연동운동의 주기와 강도를 억제해 요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요관 결석의 자연 배출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연구팀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박노철 교수팀과 공동으로 요관 진입집 삽입압력 측정기를 개발했다.

이를 사용해 수술 전 α차단제를 복용한 환자 42명과 복용하지 않은 환자 41명의 삽입압력을 비교한 결과, α차단제를 복용한 환자가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최대 삽입압력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기존에는 밝혀지지 않았던 요관 손상 예방을 위한 적정 최대극 압력이 600g임도 밝혔다.

구교철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요관결석 제거술 전 α차단제를 사용한 이후 유의미한 요관 손상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자체 개발한 요관 진입집 삽입압력 측정기를 이용해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있으며, 삽입압력을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도 개발해 현재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비뇨의학회의 국제학술지 ‘비뇨의학저널(Journal of Urology)’에 게재됐다.

◇대전성모병원 박원석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박원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원석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아시아-오세아니아 췌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원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파틸린의 PKD1/KFkB경로 억제를 통한 급성 췌장염의 억제’를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 유파틸린(eupatilin)의 새로운 췌장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에 새 희망을 선물한 국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나눔의료를 통해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에게 새 희망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인천광역시 해외환자 무료 초청 나눔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인천시 해외환자 무료 초청 나눔의료사업은 의료 낙후국가를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참여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나눔의료의 수혜자는 러시아에서 온 21세의 젊은 청년이다. 러시아 아이스하키 성인리그에서 활약 중인 블라지슬라프 카르푸 씨는 지난해 8월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팀의 주장이었던 그는 프로선수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통증을 참아가며 올해 2월, 시즌을 마칠 때까지 경기에 임했다.

이후 비시즌이 찾아왔지만 월 4만 루블(약 70만원)의 급여로는 좋은 의료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블라지슬라프 씨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어깨 탈구와 이로 인한 관절와순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성승용 교수의 집도로 관절내시경을 통한 관절순 봉합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블라지슬라프 씨는 약 2주간의 재활치료를 마치고 지난 10일 러시아로 돌아갔다.

블라지슬라프 씨는 “지금 당장이라도 운동을 하고 싶지만 고국으로 돌아가 푹 쉬고 건강을 회복할 계획”이라며 “다시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료진과 인천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승용 교수(정형외과)는 “환자의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때문인지 경과가 좋다”며 “고국에서 재활과 운동치료를 잘 마치고 꿈인 프로리그에 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면서 러시아 하바롭스크 내 지역방송사인 구베르니야(Губерния) 뉴스에 방영됐다.

◇수술 후 요관 손상 환자, 소장 요관 재건술로 일상생활 유지 가능
암 치료 과정이나 수술, 큰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소변이 신장에서 방광으로 내려가는 통로인 요관이 손상될 수 있다.

기존 치료법과는 달리 소장을 이용해 요관을 다시 만들면 신장 기능과 일상생활을 효과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범식 ․ 정인갑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골반 종양 수술, 요관암 수술 등으로 요관이 손상되거나 대체가 필요한 환자 31명에게 소장의 일부를 분리해 요관을 재건하는 ‘소장 요관 재건술’을 시행한 결과, 소변이 효과적으로 자연 배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에는 요관의 손상 범위가 길면 대개 스텐트 시술을 하는데, 소변이 원활하게 내려가지 않아 감염이 발생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한 쪽 신장만 가지고 있거나 양 쪽 신장과 연결된 요관이 모두 손상된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을 하기 힘들다. 3개월마다 스텐트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스텐트 시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손상된 경우는 소변이 신장에서 몸 밖으로 바로 배출되도록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해 도관을 꽂는 ‘경피적 신루 설치술’을 하는데, 환자는 수술 후 소변주머니를 계속 차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소장의 일부를 분리하여 요관을 재건하면 소변도 정상적으로 배출되고 소변 주머니를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지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전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팀이 ‘소장 요관 재건술’ 후 환자 31명의 신장 기능을 크레아티닌 수치 검사로 측정한 결과, 수술 후 평균 크레아티닌 수치는 1.17mg/dL로 수술 전 1.16mg/dL였던 것과 거의 비슷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을 사용한 후 몸 속에 생기는 노폐물인 크레아티닌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장 요관 재건술’은 방광암 치료를 위해 방광을 적출한 후 소장의 일부로 방광을 만드는 ‘소장 방광 수술법’을 응용한 것으로, 방광 용적이 작아진 경우 방광 확대 수술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홍범식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소장을 이용해 손상된 요관을 재건하면 수술 범위가 크기는 하지만, 수술 이후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스텐트를 교체하거나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수술 전처럼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 중 하나인 ‘유롤로지(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사업단, 유인케어와 업무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이하 P-HIS사업단)과 유인케어(대표이사 이성균)는 지난 4월 5일,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상급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 P-HIS 사업단과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유인케어는 P-HIS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향후 두 조직이 협력하여 관련 시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HIS 사업단은 일관성 높은 의료 빅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IoT,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병원마다 다른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수집에 대한 체계를 갖춰 범용성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병원용 재활 솔루션 유인케어는 2013년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2016년에는 인정비급여 의료수가를 인정받아 20여 종합병원에서 ‘스마트 관절동작분석 시스템’으로 뇌졸중 및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HIS사업단과 유인케어는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P-HIS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동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개발된 P-HIS은 시범적용병원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전국의 1·2·3차 병원으로 확대 적용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 심장의 날 토크콘서트 성료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1일(금) 4층 대강당에서 ‘2018 서울의료원 심장의 날’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8 서울의료원 심장의 날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장혈관 질환과 가슴통증과 심장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의료원은 이날 ‘심장의 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일반시민 200여명에게 ‘건강한 심장 만들기’를 주제로 ▲미세먼지, 심장까지 위험해요(김규상 직업환경의학과장) ▲가슴통증, 심장질환인가요?(순환기내과 변경민 과장) ▲구구팔팔, 건강한 심장만들기(재활의학과 오주선 과장)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심장의 날 강의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의료진과 사회자가 대담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알기 쉬운 질환 설명 토크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의료원 원경헌 심혈관센터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부터 심장에 좋은 운동 등 심장질환과 관련된 모든 지식을 알기 쉽게 공유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자 매년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불규칙‧불균형적 식습관,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심장질환자들이 급증하는 만큼 젊은 연령층이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 홍인표 원장, 15년째 해외 의료봉사 나서
을지대학교병원 홍인표 원장이 올해로 15년째 꾸준히 해외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을지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4년 차인 김재희 씨와 모 대학병원에서 인턴과정을 거치고 있는 홍원장의 셋째 아들이 함께 한다.

홍원장봉사단은 베트남 빈시티 응에안 소아병원에서 10명의 선천성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다.

이병원은 작년 이맘때 홍원장이 대전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5명의 구순·구개열(언청이)환아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곳이기도 하다.

홍 원장은 보통 이렇게 한 병원을 2년간 찾는다. 첫 해에는 아이들을 수술하면서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기법을 가르치고, 다음 해에는 의료진들이 수술기법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홍 원장은 해외봉사활동 중 우연히 그의 수술법으로 수술 된 환자를 발견한 적도 있다. 홍 원장으로부터 수술기법을 전수 받은 해외의료진이 의료봉사를 통해 수술을 해준 환자였다.

홍 원장은 “현지 의료진들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해 스스로 아이들을 수술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홍 원장은 1982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 후 부여군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를 지냈다. 그 시절, 홍 원장의 눈에 들어온 건 길거리에서 자주 마주치던 구순·구개열환자와 실수로 손가락이 잘린 어린 환자들이었다.

당시에는 성형의학이 지금처럼 크게 자리 잡지 못해 병원은커녕 제대로 된 의료기구 조차 구비 되어있지 않았다. 홍 원장은 그곳에서 아이들을 치료했고, 이것이 그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의료봉사의 시작이다.

홍원장은 공중보건의를 마치고 성형외과의 길을 택했다. 당시 근무하던 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수술 사회사업을 진행했는데, 그때부터 홍 원장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과 손가락 수술을 진행해 3000명의 환자를 도왔다.

홍 원장은 2003년 중국 선양의 구강병원에서 25명의 어린이를 수술한 것을 계기로 15년 동안 해외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이유에 대해 홍 원장은 “우리나라는 삶의 질과 영양상태가 개선되면서 구순·구개열환자가 줄어들었다”며 “이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있는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 후 몽골,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베트남 등 개발 도상국가들을 다니며 구순·구개열과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 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 300여 명에게 무료수술봉사를 펼치며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2년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공직의사 봉사상을, 2013년에는 서울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각각 수상해 그 노고를 인정받았다.

홍 원장은 “을지재단은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이념으로 60년의 역사동안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과 의료소외지역인 무의촌 봉사활동, 대북 의료지원, 해외의료봉사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며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참 의료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포 체외성숙 모델로 다수 난자 동시 획득, 시험관 아기 성공률 향상 기대
국내 연구진이 학계 최초로 난포 체외성숙 모델에서 다수의 난자를 동시에 획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여성의 경우 체내 난포는 난자로 성숙해 정자와 수정이 이뤄진다. 난자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 호르몬 주사로 과배란을 유도한 후 난포 조직을 몸 밖으로 꺼내 시험관에서 난자로 배양한다. 여기에 정자와 수정하면 다시 자궁 안에 이식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시험관시술이다. 이때도 성공률이 30% 정도에 머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난포를 꺼내 배양했을 때 오로지 단 1개만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로 복수의 난포더미 체외성숙 모델을 개발해 획기적으로 난자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체내에 다수의 난포 중 하나가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숙되는데 이때 억제물을 분비해 이웃한 난포 성장을 방해한다.

연구팀은 수정될 난포 선택에 혈관수축 유도인자인 안지오텐신II가 관여한다는 것에 착안해 안지오텐신II 발현을 조절해 다수 난포를 동시에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안지오텐신II를 첨가해서 배양한 난포더미는 기존 단일난포 배양에 비해 성숙난자 회수율이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다. 난자의 수정률 또한 차이가 없었다.

난포 체외성숙 모델은 암 환자 등에서 미리 채취해 냉동 보관했던 난소를 체외에서 배양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얻는 생체공학 기법으로 최근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 교수는 “난포와 난자 기초연구의 유용한 방법론인 난포체외성숙 모델 효율성과 활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번 실험에 사용한 연구 모델은 일종의 인공 난소 또는 배란 모델로 활용 가능하다. 후속 연구를 통해 난임 여성 30%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코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등과 공동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현재 국제동시특허(PCT)를 출원했으며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한 연구로 복수의 난포더미 체외성숙 모델을 개발해 획기적으로 난자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통 체내에 다수의 난포 중 하나가 수정 가능한 난자로 성숙되는데 이때 억제물을 분비해 이웃한 난포 성장을 방해한다.

연구팀은 수정될 난포 선택에 혈관수축 유도인자인 안지오텐신II가 관여한다는 것에 착안해 안지오텐신II 발현을 조절해 다수 난포를 동시에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안지오텐신II를 첨가해서 배양한 난포더미는 기존 단일난포 배양에 비해 성숙난자 회수율이 평균 2.6배 이상 증가했다. 난자의 수정률 또한 차이가 없었다.

난포 체외성숙 모델은 암 환자 등에서 미리 채취해 냉동 보관했던 난소를 체외에서 배양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얻는 생체공학 기법으로 최근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 교수는 “난포와 난자 기초연구의 유용한 방법론인 난포체외성숙 모델 효율성과 활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번 실험에 사용한 연구 모델은 일종의 인공 난소 또는 배란 모델로 활용 가능하다. 후속 연구를 통해 난임 여성 30%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코넬대, 웨이크포레스트대 등과 공동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현재 국제동시특허(PCT)를 출원했으며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Journal of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건양대병원, 카자흐스탄 환자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성공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에게 양측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무사히 마쳤다.

카자흐스탄에서 57세 여성 덤바이디 씨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연골이 닳아 심한 통증에 시달려왔다. 상태는 점점 나빠져 다리가 ‘O’자 형태로 휘어져갔고 잘 걷지도 못하게 됐다.

카자흐스탄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보았지만 열악한 의료환경과 수술 후 재활 시스템 부재로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몇 해 전 한국에서 인공관절수술을 받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덤바이디씨는 수소문 끝에 건양대병원의 카자흐스탄 통역 코디네이터인 이리나 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달 초 한국을 방문했다.

환자의 상태를 본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4기로 즉시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보통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경우 한쪽 무릎을 수술하고 1주일 후 다른 한쪽을 수술하는데 이럴 경우 최소한 2주 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하루빨리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환자를 위해 김 교수는 양쪽을 동시에 수술해 입원 일을 줄이기로 했다.

또 빠른 회복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신마취가 아닌 척추마취법을 선택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마취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는 조건이어야만 가능하다.

김 교수는 건양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네비게이션 장비를 활용해 양측 무릎수술을 2시간 안에 끝냈다. 기대한대로 환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수술 후 이틀 만에 보행기를 잡고 걷는 연습에 들어갈 수 있었다.

집도를 맡은 김광균 교수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수술법을 선택하고, 병원이 보유한 장비를 십분 활용해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고 밝혔다.

◇대전협 "공보의 연차 산정방법, 상위법 따라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명제)가 공중보건의사의 연가에 대한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공보의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법제처는 공보의의 연가에 대해 ‘공무원연금법’ 제23조 제2항에 따라 ‘복무 전 근무 기간을 합산한 재직기간에 따른 연가 일수’로 산정해야 한다고 유권해석했다.

이에 대공협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그동안 법적인 근거 없이 제한당해 온 공중보건의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대공협은 “지금까지 공중보건의사들은 복무 전 의사로서의 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1년차 수준의 연가를 부여받아 왔다”며 “이에 보건복지부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돌아온 것은 ‘의료공백 발생 우려가 있다’는 애매한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공협은 지난 1월 말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복무 중인 정경도 공보의와 함께 ‘사학연금기간에 따른 재직기간 연가 일수’에 대해 법제처 법령해석총괄과에 민원을 제기했고, 지난 10일 유권해석을 통한 공식 입장을 회신 받았다.

법제처는 “공보의가 사립학교 교직원으로 재직한 기간을 ‘공무원연금법’ 제23조 제2항에 따라 공보의 재직기간에 합산하는 경우 해당 공보의의 재직기간별 연가 일수는 합산한 재직기간에 따른 연가 일수를 의미한다”며 “연차유급휴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기 위한 권리이고, 의료공백의 발생 우려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법령상 명확한 근거 없이 공중보건의사의 연가 일수를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명시했다.

대공협 조중현 부회장은 “간호사 등 타 직역들은 복무 전 근무기간을 합산한 재직기간 기준으로 연가 일수를 산정하고 있지만, 공중보건의사만 예외였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법령상 명확한 근거도 없이 자의적 해석에 의한 월권을 행사해 왔던 것”이라며 “이제 복지부는 공중보건의사의 연가에 대한 월권을 즉각 중단하고 법에 근거한 연가 일수를 산정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송명제 회장은 “복지부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심판, 소송 등 법에 근거한 적극적 행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나온 이상 정당하게 누릴 권리를 제한받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앞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 전국 모든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께 해당 내용이 일괄적용 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받지 못한 연가의 소급적용 요청 등을 통해 잃었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비만학회 ‘2018 Fun & 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 캠프)’ 마련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대한비만학회와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 이사)는 대한비만학회와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와 함께 ‘2018 Fun & 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 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오는 27일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과 사범대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Fun & Run Health Camp는 비만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관심있는 초등 소아청소년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사관리와 운동치료,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다.

정소정 교수는 “FUN & RUN 건강 캠프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증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함께 맛있는 균형식을 경험하고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접수는 이메일(obesity@kosso.or.kr) 또는 팩스(02-364-0883), 홈페이지(www.kosso.or.kr)와 사이트(http://naver.me/5tZdHH0D)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가족 1인 당 1만원으로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된다.

접수 문의는 대한비만학회 사무국 전화(02-364-0886~7, 02-6941-08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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