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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아질렉트 제네릭 시장 진입 경쟁 본격화명인제약 생동 승인...‘뜨는 시장’ 두고 도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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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5.15  14: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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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벡의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성분명 라사길린메실산염)의 제네릭 시장 진입을 두고 국내사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4일 명인제약이 라사길린 성분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 받았다. 지난달 10일 유유제약이 생동시험을 승인 받은지 1개월여만에 승인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3일에는 경보제약이 아질렉트의 염 변경 제품으로 알려진 KB_RASA의 임상1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시험은 건강한 남성 지원자를 대상으로 KB_RASA정과 아질렉트정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최근 1개월여 동안 3곳의 제약사가 아질렉트 제네릭 관련 생동시험 또는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것으로, 아질렉트 제네릭 시장 진입을 위한 도전이 단기간 내에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이 아질렉트의 제네릭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현재 출시된 파킨슨병 치료제 중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노바티스의 스타레보는 지난 2015년 2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6년에는 182억 원, 2017년 144억 원까지 줄어들었다. 2016년 114억 원의 매출로 시장 1위를 차지했던 베링거인겔하임 미라펙스 역시 2017년에는 102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들 제품은 이미 제네릭 시장이 형성돼있다는 점도 있다.

로슈의 마도파가 2015년 65억 원에서 2016년 71억 원, 2017년 79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아질렉트는 2015년 71억 원, 2016년 107억 원, 2017년 142억 원으로 시장 규모가 더 큰 것은 물론 성장 속도도 빠르다.

뿐만 아니라 아질렉트는 남은 특허가 2027년 12월 13일 만료되는 결정형특허 뿐이기 때문에 특허 장벽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는 아질렉트의 제네릭 시장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높은 동시에 진입 장벽이 낮아 그만큼 매력적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타 제약사들의 제네릭 도전이 이어질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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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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