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몰리면서 제약주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2.27% 하락한 1만2413.42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3.13% 하락한 1만1327.28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은 외국인이 414억 원을, 제약업종은 기관이 312억 원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유유제약2우선주B가 3.95% 오른 2만235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유제약1우선주가 3.45% 오른 8700원, 유유제약이 2.72% 오른 1만7000원으로 유유제약 종목이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부광약품이 2.61% 오른 2만7500원, 녹십자가 2.27% 오른 22만5000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에는 명문제약이 3.43% 떨어진 7610원, 보령제약은 3.74% 하락한 1만3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66% 떨어진 36만8500원, 파미셀은 6.36% 떨어진 1만8400원, 삼일제약이 7.57% 하락한 2만8100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비씨월드제약이 7.05% 오른 3만3400원으로 마감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대한뉴팜이 5.23% 오른 1만7100원, 아스타는 4.61% 오른 1만5900원, 디에이치피코리아가 2.54% 오른 1만6150원, 제일바이오가 2.44% 오른 4190원으로 마감했다.
하위 종목으로는 휴젤이 6.26% 하락한 46만6000원, 바이오니아가 6.93% 떨어진 1만750원, 동구바이오제약은 7.18% 떨어진 3만400원, 메디톡스가 7.60% 하락한 60만600원, 강스템바이오텍이 14.77% 떨어진 1만1250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