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전 한의원 28곳 늘어...유성구 15곳 최다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3월) 대전 지역 신설 한의원들은 유성구와 서구에 나란히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대전 지역 한의원은 총 28곳이 증가했다. 지난 2014년 1월 486곳이었던 대전 지역 한의원수는 올해 3월 기준 514곳으로 늘어났다.
대전 5개 구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지역은 유성구였다. 유성구는 지난 2014년 88곳이었던 한의원이 올해 103곳으로 늘어나며, 총 15개 신설 한의원이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가장 많은 한의원이 위치한 지역은 서구로 나타났다. 서구는 지난 2014년 182곳이었던 한의원이 올해 193곳으로 늘어나며, 11곳의 증가를 보였다. 전체 514곳의 한의원 중 193곳이 서구에 위치해 높은 밀집도를 보이고 있다.
대덕구와 중구의 경우에는 한의원수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덕구의 경우에는 5년간 2곳의 한의원이 늘어났으며, 중구의 경우에는 1곳이 증가했다.
오히려 지난 5년간 한의원이 줄어든 지역도 있었다. 대전 동구의 경우에는 1곳의 한의원수가 줄어들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