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관련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급락했으며, 이에 따라 제약주 전반에 걸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7.13% 하락한 1만2875.37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2.04% 하락한 1만1954.49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부광약품이 6.54% 오른 2만7700원으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삼성제약이 6.39% 오른 3830원, 녹십자가 5.08% 오른 22만7500원, 대웅제약이 3.37% 오른 18만4000원, 파미셀이 2.60% 오른 1만7750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신풍제약우선주가 3.08% 떨어진 5350원이었으며, 보령제약이 3.72% 떨어진 1만1650원, 셀트리온은 4.43% 하락한 25만9000원, 삼일제약이 6.81% 하락한 3만1450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21% 떨어진 40만4000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우진비앤지가 8.27% 오른 5630원으로 상승률 1위에 올랐으며, 제일바이오가 8.23% 오른 4210원, 대한뉴팜이 5.21% 오른 1만7150원, 중앙백신은 4.79% 오른 2만5150원, 셀루메드가 2.70% 오른 2만950원으로 마감했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강스템바이오텍이 5.48% 하락한 1만3800원이었고, 엔지켐생명과학은 5.86% 떨어진 8만5200원, 팬젠이 6.46% 떨어진 1만8100원, 이수앱지스가 6.64% 하락한 1만1250원, 나이벡이 8.82% 1만5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