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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제네렉 '바라크로스'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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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제네렉 '바라크로스' 깜짝 실적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5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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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1% 증가...바라클·카비어·엔카비어 상승세

BMS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대웅제약 바라크로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바라크로스의 1분기 실적은 7억200만 원이었다. 전년 동기 3억4900만 원 대비 101.0%, 전기 4억9500원 대비 41.8%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바라크로스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3억4900만 원 이후 2분기에는 4억7500만 원, 3분기 4억8900만 원, 4분기 4억9500만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다시 한 번 대폭 증가하면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 2위인 부광약품의 부광엔테카비르를 900만 원 차이로 바짝 뒤쫓게 됐다.

반면 부광 엔테카비르는 전년 대비 9.0% 감소, 전기 대비 2.7% 증가한 7억1100만 원에 머물러 2분기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실적 상승 제품들을 살펴보면 제네릭 시장 1위인 동아에스티 바라클이 전년 대비 7.6%, 전기 대비 8.1% 증가한 14억3800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한미약품 카비어는 전년 대비 30.7%, 전기 대비 3.9% 증가한 5억7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일약품 엔카비어가 전년 대비 7.7%, 전기 대비 6.3% 증가한 실적을 올렸으며, 하나제약 엔테카의 경우 1억1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지만 전기 대비로는 13.0% 줄어들었다.

실적 하락 제품으로는 삼일제약 엔페드가 전년 대비 6.3%, 전기 대비 4.7% 감소한 4억2300만 원을 기록했으며, CJ헬스케어 엔테원은 전년 대비 10.5%, 전기 대비로는 거의 같은 3억61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종근당 엔테카벨은 전년 대비 1.6%, 전기 대비 5.9% 감소한 2억6300만 원, JW중외제약 엔테칸은 전년 대비 2.8%, 전기 대비 14.4% 감소한 2억4400만 원에 머물렀다.

한편 오리지널인 바라크루드는 전년 대비 3.3% 감소, 전기 대비 2.0% 증가한 178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일부 제네릭 제품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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