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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총회, 내달 10일 이전 개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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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총회, 내달 10일 이전 개최 가닥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4.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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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빈-조찬휘 대면..."회무정상회 최선"
▲ 대한약사회 문재빈 의장(좌)과 조찬휘 회장.

대한약사회 정기총회가 내달 10일 이전 개최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9일 또는 10일로 가닥이 잡힌 상황으로 내일(26일) 열리는 2차 의장단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약 의장단은 24일 진행된 회의를 통해 내달 10일 이전에 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의장단회의에는 조찬휘 회장도 참석했으며, 회무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총회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차 의장단회의를 개최해 총회 일정 등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단(문재빈 의장, 이호우 부의장, 양명모 부의장)과 약사회 조찬휘 회장, 임준석 부회장, 박희성 총무위원장, 이혜숙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의장단은 그동안의 총회 파행에 대해 회원들에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회무정상화를 위해 조속한 총회 개최를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장단은 “약사회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많은 회원과 대의원, 지부장들의 질타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총회를 소집 및 주최하는 총회의장단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단은 “다행스럽게도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직접 소집한 대전총회를 철회했다”며 “강행됐다면 약사사회는 되돌릴 수 없는 분열과 혼란에 빠지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루빨리 정기총회를 개최해 약사회 팽배해있는 오해와 불신을 종식시키고,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조 회장도 뜻을 공감하고 총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것.

의장단은 “올해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해 조찬휘 회장과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8만 회원들에게 더 이상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회무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장 신임안에 대한 총회 상정 여부는 아직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 예정된 회의에서 이에 대한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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