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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포지오티닙’ SCI 국제학술지 등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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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포지오티닙’ SCI 국제학술지 등재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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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포지오티닙’ SCI 국제학술지 등재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개발한 ‘포지오티닙’의 연구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은 지난 23일 이 같은 소식을 공개하고, 포지오티닙의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EGFR 및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결과 등으로, 향후 네이처 메디신 발간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엑손20 돌연변이의 3D 모델링을 구현한 뒤 포지오티닙의 약효 발현 원리를 설명했다. 3D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엑손20 돌연변이는 약물결합 부위에 대한 크기 제한으로, 결합 부위가 크거나 유연하지 못한 기존 약물의 경우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지만, 포지오티닙은 크기가 작고 유연성이 뛰어나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포지오티닙은 환자 유래 이종이식 모델 및 GEM모델(유전공학적 쥐)에서 기존 EGFR TKI 치료제 대비 우수한 약효 활성화를 나타냈다. 첫 환자 11명에서 64%(11명 중 7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했고, 학술지에 게재될 시점에 6.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이 도출되지 않았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지난해 10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11명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감소효과를 입증하고 이 중 73%(11명 중 8명)에서 ORR 및 부분 반응률(PR)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 중인 포지오티닙 임상2상은 EGFR 코호트 연구 환자 등록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스펙트럼에서 진행 중인 임상2상의 경우 미국 20여 개 기관에서 환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로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 대표이사는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가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기쁘다”면서 “현재까지 엑손20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치료적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게재는 포지오티닙이 유망 치료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파트너사와 의료진, 허가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포지오티닙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유유제약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뽑혀
유유제약이 충청북도기업진흥원으로부터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증패와 함께 고용환경개선 지원금을 받았다.

유유제약은 최근 1년간 청년고용 증가율 5% 이상 및 정규직 청년고용 인원 5명 이상 등 선정기준을 충족해 충청북도 내 14곳의 청년일자리 우수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충북 청년일자리 우수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청년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있는 청년고용 우수기업을 선발해 건강증진시설,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 기업 내 고용환경 개선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촉진하는 사업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2006년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일대 바이오밸리에 대지 2만 평, 연건평 4908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공했으며, 현재 근무 중인 70여 명의 직원 가운데 청년근로자(만 15~39세)는 54명에 달한다.


◇GC녹십자랩셀 제대혈은행, 품질신뢰성 인증 받아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 제대혈은행 라이프라인이 독일의 품질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과정에 걸친 품질보증 체계다. 현재 2015년도의 인증 규격인 ISO 9001:2015를 인증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제대혈은행은 지난 2014년 12월 ISO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정기심사를 통해 제대혈은행 표준업무지침서, 제대혈 보존시설 및 안전에 관한 품질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조직 상황, 리더십, 품질 목표 등의 인적 역량 지원과 운용 및 프로세스 등의 다양한 항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갖고 고객의 소중한 제대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컨슈머, 지역 아동에 미세먼지 마스크 기부
보령제약그룹 가족사 보령컨슈머(대표 박인호, 허병우)가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후원 중인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12곳에 ‘5Why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했다.

 

보령컨슈머 5Why 미세먼지 마스크 노미선 PM은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 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린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어 어린이들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지역아동센터 유찬숙 센터장은 “공기가 좋지 않아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5Why 미세먼지 마스크가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을 더욱 챙길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제약, 봉사단체 ‘어떤버스’와 후원 협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지난 23일 자원봉사단체 ‘어떤버스’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풀려라 자원봉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원봉사자 격려 및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동아제약, 박카스-어떤버스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왼쪽)과 어떤버스 이범규 총괄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후원 협약에 따라 어떤버스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비용과 함께 박카스와 가그린, 모닝케어를 후원한다.

자원봉사단체 어떤버스는 봉사활동이 낯선 2030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버스에 탑승한 참가자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어떤 봉사활동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미스터리 봉사 여행을 콘셉트로, 지난 2014년부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PDRN 주사제 휴온스에 공급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휴온스와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의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최근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한 ‘리비탈렉스주’와 ‘리비탈렉스프리필드주’ 2종을 휴온스에 독점 공급하며, 휴온스는 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재생의학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PDRN은 연어의 정소에서 분리된 DNA 분절체로 재생의학 및 미용 성형 분야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관절염치료제, 의료기기, 화장품, 안구건조증치료제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리비탈렉스 2종의 판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존 강점을 갖고 있는 비만·웰빙 영역에 재생의학을 접목해 타겟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휴메딕스와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주, 리비탈렉스프리필드주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휴온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하는 동시에 PDRN을 활용한 화장품, 미용 의료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훼라민퀸 3기 콘테스트’ 지원자 모집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훼라민큐’의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훼라민퀸 3기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는 40~5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국제약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일반인 광고 모델 선발대회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로, 지난해에는 지원자가 700명에 육박해 약 3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중년 여성들이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2인은 1년간 훼라민큐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매년 진행하는 ‘동행캠페인’에 참가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걸으며 훼라민퀸이 되기까지 본인의 스토리를 고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콘테스트 참가자는 5월 2일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 7명을 선정한다. 이후 5월 말 면접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6월 중순 2명의 훼라민퀸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1기와 2기 모델 콘테스트에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멋진 중년 여성들의 참여가 많았다”면서 “올해에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고, 유쾌하게 삶을 즐기는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1분기 잠정실적 1189억 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4일 1분기 잠정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89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65억 원, 당기순이익은 145% 증가한 60억 원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비타민제인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신제품인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집중해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면서 “이 같은 이익률은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의 1분기 연구개발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80% 가량 증가한 137억 원이었다.

현재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 IDX-1197과 IDF-11774, 바이오베터 IDB0062 및 IDB0076, 천연물 치매 치료제 ID1201,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과 관련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및 아시아 일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릴리의 편두통치료제 라스미디탄, TG테라퓨틱스의 항체표적항암제 유블리툭시맙 등의 개발 진행도 순조로운 상황이다.

일동제약은 현재 R&D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향상으로 확보한 비용을 신약 개발 등 R&D 활동에 투입하는 생산적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약품 분야는 물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브랜드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등 수익원 확보에도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게보린, 진통제 부문 고객충성도 1위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한 2018 브랜드 고객충성도에서 삼진제약 게보린이 진통제 부문 1위 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전됐다.

2018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키가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 ‘BCLI’를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적, 태도적 로열티와 전환 의도를 평가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1대1 유선 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삼진제약 게보린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추천의도 ▲전환의도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경쟁브랜드에 우위를 점하며 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는 “39년 넘게 효과 빠른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이어온 게보린이 3년 연속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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