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인천지역 신설 한의원 71곳...21곳 연수구서 운영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2월) 인천 지역의 신설 한의원은 연수구에 가장 많이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568곳이었던 인천 지역 한의원수는 올해 2월 기준 639곳으로 총 71곳이 늘어났다.
10개 인천 구·군 지역 중 신설 한의원이 가장 많이 들어선 곳은 연수구였다. 연수구는 지난 2014년 52곳이었으나, 올해 73곳으로 총 21곳이 늘어났다. 약 29%에 해당되는 수치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그 뒤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지역으로는 남동구, 서구 등이 있었다. 남동구의 경우에는 인천에서 한의원이 가장 많이 밀집돼있는 지역이었다. 남동구 한의원수는 지난 2014년 119곳이었으나 올해 136곳으로 17곳이 증가했다.
서구도 해당 기간 74곳에서 89곳으로, 총 15곳이 증가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 소폭으로 증가한 지역으로는 남구, 부평구, 중구, 계양구 등이 있었다. 이곳들은 각각 7곳, 6곳, 2곳, 4곳 등의 신설 한의원이 운영을 시작했다.
5년간 한의원 수가 제자리걸음이었던 지역도 있었다. 강화군과 옹진군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과 올해 한의원수가 동일했다.
동 기간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의원이 줄어든 곳은 동구였다. 동구는 지난 2014년 18곳이었던 한의원이 올해 2월 기준 17곳으로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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