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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한림·알보젠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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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한림·알보젠 두각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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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타 선두 수성,,,리세넥스ㆍ본비바 플러스 약진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로 주목 받던 화이자 비비안트의 1분기 실적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림제약과 알보젠코리아가 비비안트를 위협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1분기 비비안트의 실적은 전년 대비 2.8%, 전기 대비 2.1% 줄어든 20억 원이었다.

비비안트의 실적 하락은 이미 지난해 4분기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1분기 20억 원에서 2분기에는 21억 원, 3분기 23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다가 4분기 들어 20억 원으로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

 

나아가 올해 1분기로 넘어오면서 20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19억8100만여 원으로 처방액이 더욱 줄어들었다.

다만, 비비안트보다 상위권 제품들의 실적은 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시장 1위인 다케다의 에비스타는 전년 대비 15.6%, 전기 대비 7.0% 감소한 31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MSD의 포사맥스 플러스 디는 전년 대비 17.3%, 전기 대비 3.2% 감소한 27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와 반대로 한림제약 리세넥스 플러스와 알보젠코리아 본비바 플러스는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비비안트와의 격차를 줄였다.

리세넥스 플러스는 전년 대비 2.4%, 전기 대비 4.3% 증가한 18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본비바 플러스는 전년 대비 18.3%, 전기 대비 2.7% 증가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비비안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던 한독의 악토넬이 전년 대비 9.6%, 전기 대비 3.2% 줄어든 17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치면서 리세넥스 플러스와 본비바 플러스가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이밖의 제품을 살펴보면 유유제약 맥스마빌은 전년 대비 17.9%, 전기 대비 4.6% 감소한 8억7200만 원에 그쳤으며, 한림제약 리세넥스 엠은 전년 대비 5.7% 감소, 전기 대비 9.7% 증가한 6억8500만 원, 대웅제약 리센 플러스는 전년 대비 17.7% 감소, 전기 대비 1.8% 증가한 6억78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MSD 포사맥스 플러스는 전년 대비 18.4%, 전기 대비 0.5% 감소한 5억1200만 원, MSD 포사맥스는 전년 대비 11.5%, 전기 대비 2.5% 감소한 4억2200만 원, 동국제약 마시본은 전년 대비 21.4% 감소, 전기 대비 5.7% 증가한 2억2200만 원, SK케미칼 옵티네이트는 전년 대비 31.7%, 전기 대비 16.8% 감소한 7200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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