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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이익잉여금 473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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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이익잉여금 473억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4.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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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93억원, 외자제약사 중 1위...사노피도 1000억대 진입

외자계 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9, 11, 12월 결산 29개 외자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가 2016년 1조 243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 3246억원으로 1년 사이 81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유일하게 2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이도 473억원이 늘어났고, 얀센백신이 209억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158억원이 늘어나는 등 29개 업체 가운데 절대 다수인 23개 업체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확대됐다.

 

반면, 리베이트 적발 여파로 곤혹을 치렀던 한국노바티스는 이로인해 부진했던 영업실적 만큼 이익잉여금 규모도 877억원에서 348억원으로 528억원이 급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로슈와 한국애보트, GSK, 노보 노디스크제약 등의 이익잉여금도 2016년보다 줄어들었고, 한국메나리니는 결손금이 증가했다.

2017년 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한국화이자제약이 2693억원으로 가장 컸다. 2016에도 2220억원으로 유일하게 2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던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제 3000억대에 다가서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뒤를 이어서는 한국오츠카제약이 1948억원으로 2000억원에 다가섰고, 얀센백신이 1537억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159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노피-아벤티스가 1075억원으로 1000억대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GSK가 811억원, 한국로슈가 776억원, 젠자임코리아가 515억원, 한국얀센이 443억원, 박스터가 413억원, 한국애보트는 393억원, 한국노바티스가 348억원, 바이엘코리아는 281억원,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가 2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78억원, 한국알콘이 160억원, 한국세르비에가 147억원,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126억원, 사노피파스퇴르가 118억원, 한국엘러간은 109억원, 한국페링제약이 100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이외에 한국애브비는 73억원, 한국유씨비가 63억원, 한국룬드벡은 48억원, GKS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가 4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국메나리니는 629억원, 한국산도스가 179억원, 게르베코리아는 40억원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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