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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덕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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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덕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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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덕현 교수, 환인정신의학상 학술상 수상
지난 19일 그랜드힐턴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 (왼쪽부터)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한덕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덕종 교수,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

제20회를 맞이한 올해 시상식에서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한덕현 교수가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덕종 교수는 젊은의학자상을,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는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에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타인에 모범이 되는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 또는 단체 공적을 심사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환인제약은 지난 1999년 이후 환인정신의학상을 통해 국내 정신의학분야 학술연구의욕 고취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오락솔’ FDA 희귀의약품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에 제품 및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과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 받을 경우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오락솔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아테넥스의 루돌프 콴 CMO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락솔이 악성 혈관암 중 하나인 혈관육종 치료제로서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혈관육종에 대한 본격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테넥스는 오락솔 임상3상의 2차 중간평가를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3분기 내에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혈관육종 치료제 개발 외에도 현재 유방암 환자 대상의 다양한 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대만에서 진행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초기임상 및 위암 환자 대상 병용임상에 대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동제약 ‘베시보’ 임상, ILC 최우수 초록 선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가 ILC(International Liver Congress)에서 최우수 초록으로 선정됐다.

ILC는 EASL(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유럽간학회)가 주관하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가 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11~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해당 임상연구는 베시포비르(제품명 베시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한 유효성 및 안전성, 기존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에서 베시포비르로 투여 약제를 대체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해 기존 48주간 베시포비르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기간을 연장, 총 96주간의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됐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약제내성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 장기 사용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다.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가 2018 유럽간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시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치료제를 전환한 경우의 유효성·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은 48주간 테노포비르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약제를 베시포비르로 바꾼 후 추가 48주간의 경과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약제를 변경한 이후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돼 유효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약물 부작용과 관련해 기존에 테노포비르를 복용한 시험군에서 악화됐던 골밀도 및 신장기능 관련 지표가 베시포비르로 약제를 바꾼 후 개선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ILC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광협 교수는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베시포비르의 장기 사용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약제를 전환한 경우에도 치료 효과 유지는 물론 기존 약물의 부작용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 측은 향후에도 베시보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해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는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성을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스프링 2018’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가 지난 17~18일 해외 의사 초청 프로그램 ‘NABOTA MASTER CLASS Spring 2018 in Korea(이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는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의사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대웅제약 본사와 나보타 전용공장 견학,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본사와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방문, 고도화된 생산설비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나보타와 대웅제약의 위상을 확인했다. 

또한 강연자인 연세봄빛피부과 최윤진 원장이 ‘나보타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에 대해서 공유했으며, 대웅제약 김학준 메디컬어드바이저는 ‘나보타의 특장점 및 최신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찾아 오아로피부과 정재윤 원장과 권혁훈 원장, 청담i성형외과 석정훈 원장, JY성형외과 최준영 원장으로부터 나보타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 등 최신 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참관해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세봄빛피부과 최윤진 원장은 “쁘띠 시술에서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시술결과를 위해 시술노하우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이 중요하며, 제품 선택 시에도 고려가 필요하다”며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 건조방식으로 제조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미용성형외과학회 로사리오 섀리 밸러서 회장은 “이번 대웅제약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참석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시술법을 배우게 돼 매우 유용하다”며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부터 참석한 의사들과도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GC녹십자,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포레’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방부제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포레’를 출시했다.

아이포레는 보습성분으로 잘 알려진 ‘트레할로스’를 함유한 제품으로, 이 성분은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아울러 눈에 점성을 높이는 히알루론산을 함유, 눈의 부드러운 활동을 도와주며,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렌즈를 착용했을 때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GC녹십자 윤진일 브랜드매니저는 “아이포레는 오염된 공기, 에어컨,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으로 인한 눈의 건조나 피로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포레는 0.4mL 용량의 일회용 포장용기가 30개씩 포장된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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