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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치료제, 제파티어 나 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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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치료제, 제파티어 나 홀로 성장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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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성장...전체 시장규모는 절반으로 급감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 중 직접작용제제(DAA) 시장이 1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C형간염 치료제 전체 실적은 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4억 원 대비 51.6%, 전기 167억 원 대비 12.1% 감소했다.

특히 MSD 제파티어가 전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6개 제품은 모두 실적이 줄어들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길리어드의 소발디가 전년 동기 181억 원 대비 42.3%, 전기 122억 원 대비 14.4% 감소한 104억 원을 기록했으며, 하보니는 전년 50억 원 대비 96.2%, 전기 4억9200만 원 대비 61.5% 감소한 1억89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제파티어는 지난해 4분기 17억 원 대비 41.8% 증가한 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BMS 다클린자·순베프라의 감소폭도 매우 큰 편으로 조사됐다. 다클린자는 지난 1분기 동안 7억6100만 원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쳐 전년 동기 59억 원 대비 87.2%, 전기 13억 원 대비 39.6% 감소했다. 1억6800만 원에 그친 순베프라도 전년 동기 14억 원과 비교하면 88.1%, 전기 3억1000만 원과 비교했을 때에는 45.8% 줄어들었다.

가장 늦게 출시된 애브비의 비키라와 엑스비라의 경우 실적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비키라는 전기 7억400만 원 대비 5.4% 감소한 6억6600만 원, 엑스비라는 전기 6500만 원에서 5.5% 감소한 62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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