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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버블 붕괴’ 경고에 제약주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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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버블 붕괴’ 경고에 제약주 폭락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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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바이오 관련 주식의 버블이 곧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제약주가 대폭 하락했다.

19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5.29% 하락한 1만4164.76으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3.91% 하락한 1만2602.61로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일 증권가 보고서에서 ‘바이오 버블’이 조만간 붕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파이프라인 가치에 따라 재평가 받는 업체도 있지만, 실제 가치보다 기대가 더 커 비정상적으로 고평가 받는 업체가 많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JW생명과학이 전일 대비 1.57% 오른 5만8300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1.26% 오른 24만1000원, JW중외제약우선주가 1.22% 오른 2만4800원, 이연제약은 1.16% 오른 2만6200원, 보령제약이 0.64% 오른 6만3000원으로 뒤따랐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가 6.57% 떨어진 3만2000원이었으며, 동성제약은 7.64% 떨어진 1만9950원, 국제약품이 8.45% 하락한 6500원, 파미셀이 16.56% 떨어진 1만9650원, 삼일제약은 19.29% 하락한 3만6400원으로 마감했다.

제약업종에서는 중앙백신이 10.58%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휴온스는 6.19% 오른 12만 원, 오스코텍이 4.78% 오른 2만4100원, 펩트론은 2.93% 오른 7만200원, 씨젠이 2.50% 오른 3만6950원이었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삼아제약이 10.96% 하락한 2만5600원, 프로스테믹스는 11.99% 하락한 1만1750원, 셀루메드가 12.06% 하락한 2만3700원, 코아스템은 17.82% 떨어진 2만1450원, 나이벡이 20.00% 떨어진 1만72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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