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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주식 증여세 성실 납부 방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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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주식 증여세 성실 납부 방침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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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주식 증여세 성실 납부 방침
부광약품은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이 본인 소유의 주식 약 870만 주 중 장남인 김상훈 이사에게 200만 주를, 두 딸에게 각 100만 주씩을 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증여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증여주식 시가는 약 1170억 원 규모이며, 이에 따른 예상 증여세액은 최대주주할증 20%를 감안해 약 60% 정도인 70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회장은 해당 증여세에 대해 5년 연부연납을 신청하고, 대부분 금융권의 대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회장이 주식을 증여한 것은 유희원·김상훈 투톱 중심의 경영 능력을 확인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상훈 이사는 지난 2013년부터 전문경영인인 유희원 현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활용, 재무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여러 건의 파트너십 계약과 자사·위수탁·공동개발 등을 통해 수년간 정체됐던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면서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부광약품의 이미지가 강화됐으며, 이는 최근 수년 사이에 부광약품의 주가가 3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절세방안 대신 증여세와 양도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경영 참여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4월 굿모닝 우면’ 봉사활동 실시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4월 굿모닝 우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등 JW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중외 한마음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13명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 소재 ‘화담숲’으로 이동, 어르신들의 일일 보조 가이드 역할을 하며 함께 산책하고 대화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생태환경에 대한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 ‘JW중외 한마음봉사단’ 직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 화담숲을 산책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화나래조력발전소에서 김포시, 김포복지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아동 현장학습체험’을 진행하기도 햇다.

행사에 참여한 25명의 장애아동들은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연날리기, 비누방울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당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올해 초 신설한 그룹 차원의 시회공헌위원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돕고 그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해피하트 패키지’ 선보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아로나민 발매 55주년을 맞아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을 통해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패키지에 나타내고,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팝 아티스트 찰스장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해피하트’ 캐릭터를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해 건강과 활력의 이미지가 연상되도록 했다.

또한 해피하트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에너지와 긍정 이미지를 통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제품에 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기념패키지는 55주년의 의미를 담아 아로나민골드 100정 들이 55만 개 및 300정 들이 5500개, 아로나민씨플러스 100정 들이 5만5000개 등 한정 수량만 약국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한정판 패키지의 론칭쇼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아로나민의 광고모델인 배우 조우진을 비롯해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찰스장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SK케미칼-한국릴리 ‘포스테오’ 공동판매 협약 체결

 

SK케미칼과 한국릴리가 19일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의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릴리의 포스테오는 골다공증 환자의 뼈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로,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인 골흡수억제제가 뼈로부터 혈중으로 칼슘이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반면 골형성촉진제는 뼈의 신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증식과 활동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뼈를 생성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2016년 12월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며, 중증 골다공증 치료의 주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국내 처방액은 163억 원에 달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골흡수억제제 매출을 넘어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릴리는 종합병원 및 일부 준종합병원을, SK케미칼은 준종합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포스테오의 마케팅·영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포스테오는 중증 골다공증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시함으로써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포스테오가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원활하고 신속하게 공급돼 환자들의 치료 결과 개선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케미칼 전광현 대표는 “SK케미칼과 한국릴리는 지난해 항우울제 심발타의 공동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포스테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HM15211, 美 임상1상 승인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바이오신약 LAPS 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1상 승인에 따라 한미약품은 현재 BMI가 18.5kg/m² 이상 27kg/m² 미만의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약효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APS Triple Agonist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체내에서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르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현재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이미 동물모델에서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LAPS Triple Agonist의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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