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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총회에서 신임의장 선출" 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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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총회에서 신임의장 선출" 논란 가중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4.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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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에 2차 문자 발송...명의 도용 사실 부정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대의원들에게 2차 문자를 발송해, 오는 24일 총회에서 신임 의장을 선출하겠다는 뜻을 표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오늘(19일) 조찬휘 회장은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해 발생된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장 명의 위임장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관련 조 회장은 “총회 참석이 어려운 대의원님께서 제출하시는 위임장은 4월 24일 총회에서 새로 선출되는 의장께 제출하는 것”이라며 “문재빈 前의장에게 위임코자 하는 것이 아님을 대의원님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총회 참석이 어려운 대의원님께 위임장 제출을 요청드리는 것은 약사회 총회 때마다 진행해 온 회무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의장 명의를 도용한 위임장 발송에 대해서는 명의 도용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총회의장 명의 도용은 전혀 없으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대의원과 회원들의 여론을 왜곡하는 문자 메시지 발송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는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하는 정기총회로, 올해 역점 정책사업 추진에 대한 대의원님의 혜안과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6월 13일 지자체 선거후 약사사회를 향해 다가올 거대한 보건의료의 대변혁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총회에 참석해 회무 정상화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의장에게 위임장을 제출하는 것이라는 조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선출 전 위임, 의장단 전원 배제 등으로 인해 적지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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