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증가율도 큰 폭...서구 제자리걸음
대구 지역의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2월) 신설 한의원들은 수성구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전체 한의원수는 동 기간 810곳에서 872곳으로 총 62곳이 증가했다. 그중 수성구에 자리를 잡은 한의원은 17곳이었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 2014년 183곳이었던 한의원이 올해는 200곳으로 늘어났다. 대구 8개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한의원이 밀집해있다.
그 뒤로 많은 곳은 달서구가 176곳, 북구가 120곳, 동구가 115곳 등으로 밀집 지역이었다.
이외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은 달성군이었다. 달성군은 5년간 15곳이 늘어났으며, 이는 수성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나타낸 지역이었다.
그동안 달성군이 대구 지역 중 가장 적은 한의원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증가폭으로 풀이된다.
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5년간 소폭 증가하거나 제자리걸음을 걷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서구의 경우에는 2014년과 2018년의 한의원수가 69곳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