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바이오텍 지수가 0.8%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약주들은 소폭 상승세로 마무리해 차이를 보였다.
16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30% 오른 1만5594.54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0.23% 오른 1만3525.50으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우리들제약이 전일 대비 7.66% 오른 1만4050원으로 마감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일동제약이 4.74% 오른 2만8700원, 동성제약은 3.26% 오른 2만3750원, 부광약품이 2.96% 오른 2만9600원, 영진약품은 2.91% 오른 956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유한양행이 2.37% 떨어진 24만7500원이었으며, 신풍제약이 2.54% 하락한 1만1500원, 한미약품은 2.78% 하락한 52만5000원, 대웅제약이 3.56% 떨어진 20만3000원, 삼성제약은 14.90% 하락한 4425원이었다.
제약업종에서는 메타바이오메드와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29.91% 오른 6320원, 셀루메드는 29.90% 오른 2만5200원이었으며, 우진비앤지가 16.02% 오른 4600원, 대성미생물은 10.97% 오른 27만100원, 녹십자셀이 8.95% 오른 6만4500원으로 조사됐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콜마비앤에이치가 2.01% 떨어진 3만1750원, 휴온스는 2.45% 하락한 11만5600원, 펩트론이 4.44% 하락한 7만3100원, 안트로젠은 9.71% 떨어진 17만8500원, 오스코텍이 12.89% 떨어진 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