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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외자계 제약사 중 기부금 지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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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외자계 제약사 중 기부금 지출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4.1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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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6억 사용...아스트라제네카ㆍ노바티스도 20억대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들의 기부금 씀씀이가 깐깐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주요 외자계 제약사(9월, 11월, 12월 결산)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부금 지출액이 집계된 26개 업체의합산 기부금 규모가 2016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26개 업체 중 11개새가 기부금 지출액을 늘렸지만, 절반이 넘는 15개사가 기부금 지출액을 줄이면서 합산 기부금 총액이 2016년 187억 9483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54억 6590만원으로 33억 2893만원이 줄어들었다.

특히 바이엘코리아의 기부금 지출액은 2016년 10억 5420만원에서 2억 785만원으로 8억 이상 줄어들었고, 2016년 외자계 업체중 기부금 지출액이 가장 컸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역시 8억 이상을 축소한 것을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베링거인겔하임의 기부금 지출액도 6억 이상 줄어들었고, GSK가 3억 이상을, 한국노바티스와 한국얀센도 2억 이상을 줄였다.

이외에도 한국애보트와 한국쿄와하코기린, 한국유씨비, 한국애브비, 게르베코리아, 한국메나리니, 사노피파스퇴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한국알콘 등의 기부금 지출액도 2016년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한국로슈는 1억 7342만원, 한국화이자제약은 1억 3835만원을 늘렸고, 박스터와 한국오츠카제약, 젠자임코리아, 한국룬드벡,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얀센백신, 한국페링제약, 한국엘러간 등의 기부금 지출액 역시 2016년보다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외자계 제약사중 한국얀센의 기부금 지출액이 26억 1983만원으로 가장 컸고, 하국아스트라제네카가 22억 1479만원, 한국노바티스느 20억 573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국로슈가 14억 5820만원, 한국애보트가 14억 4228만원, 한국화이자제약이 10억 3645만원으로 10억대의 기부금 지출액을 보고했다.

이어 한국오츠카제약이 9억 5742만원, GSK까 6억 7077만원, 박스터가 6억 1139만원, 한국애브비가 5억 1904만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다음으로 한국쿄와하코기린이 4억 6094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3억 1992만원, 젠자임코리아가 2억 2600만원, 바이엘코리아가 2억 785만원, 사노피-아벤티스가 2억 100만원, 게르베코리아는 1억 7009만원으로 1억 이상을 기부금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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