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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 건국대병원 방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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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 건국대병원 방문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4.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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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 건국대병원 방문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11일 국내 우수한 스텐트 기술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을 맞았다.

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은 주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병원에서 내시경이나 췌담도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 12명으로 구성됐다.

의사단은 건국대병원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의 강의와 함께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참관했다. 이어 건국대병원과 소화기병센터 소개를 듣고 VIP병동과 헬스케어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서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대장암을 진단받고 장이 막혀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연해 건국대병원의 우수한 스텐트 기술을 입증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사람에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경은 삶의 질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화기 스텐트로 암 환자들이 잘 먹고 배설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이 개발한 스텐트는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오는 6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하는 제27차 International Endoscopy Course 2018에 초청받아 새로운 식도 스텐트에 대한 강의와 라이브 시술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醫,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다음달 13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사)한국 달리는 의사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함께하는 제15회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사상을 구현을 위한 취지로 의사회원과 가족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서울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어려운 환우를 도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달리는 의사들 모임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과 함께 웃는 세상을 만들고자, 지난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순수 기부성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고 매년 30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한국 달리는 의사들의 본 대회 개최 취지를 공감하고, 더 많은 환우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행사에 참여한다”며 “마라톤대회를 통해 의사와 시민이 달리기라는 매체로 하나로 어우러짐으로서 희망의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음달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10km 코스 등 총 5개의 코스를 준비gi 마라톤이 처음인 사람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초등학생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가족의 경우 참가비 할인혜택이 있다. 대회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의사회로 문의(02-2676-9753)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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