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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통
35개 약대 ‘평균 0.7명’ 약사국시 불합격재학생 24명 탈락...내년부턴 합격자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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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4.14  0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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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9회 약사국가시험에 불합격했던 178명의 학생 중 국내 약대 재학생은 2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약대 재학생의 합격률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 매년 예비 수험생을 포함 관계자들의 관심사가 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 관계자에 따르면 국시원은 질의 및 건의가 계속돼 내년부터 전국 약대 합격자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69회 약사국시 응시자는 2017명으로 합격률은 91.2%(1839명)였다. 불합격률은 8.8%였으나, 국내 약대 재학생만으로 계산하면 1.18%의 불합격율을 기록한 것이다.

대부분의 불합격자는 외국 학생들과 4년제 재수생, 6년제 재수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시험에선 전년 대비 합격률 2.4%, 백분율 환산점수는 3.3점 감소했지만 국내 재학생보다는 그 외 수험생에 영향을 받은 수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약학대학이 35개임을 감안하면 재학생 중 불합격자는 대학별로 약 0.7명이 불합격한 셈이다.

이에 약교협 관계자는 “재학생이 몇 명 떨어졌느냐를 두고 관심이 몰린다”며 “이에 현재 국시원에서 내년부터는 언론(일간신문)을 통해 전국 약대 합격자 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6년제 5년차 시험인 70회 약사국시에서는 합격률과 백분율 환산점수 등이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백분율 환산점수 하락은 내년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결국 내년 약사국시의 난이도 상승을 예상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69회 시험에서 과목별로 평균성적이 가장 높았던 분야들에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평균 성적이 제일 높았던 분야에는 총점이 동일한 생명약학과 산업약학에서 각각 ‘감염과 면역’,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등이었다.

한편 178명의 불합격자 중 과락 1명, 기권 1명이 포함됐다. 그중 과락은 4개 과목 중 보건의약관계법규에서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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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jhj@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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