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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내과, 100 병상 당 진료수익 월 13.5억 '최고'정형외과·외과도 상권…병원규모 클수록 수익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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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4.13  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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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병상당 진료수익이 가장 많은 과목은 입원과 외래 모두 ‘내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병원 규모가 클수록 진료수익도 커지는 양상이 뚜렷하게 관찰됐다.

보건복지부가 조사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해 펴낸 ‘병원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방계통을 제외한 29개 진료과목의 100병상당 월평균 의료수익은 2016년 6월 기준으로 13억 4951만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에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400여개 중 의료기관회계시스템(HAS)을 통해 적합성·신뢰성이 확보된 자료를 입력한 종합병원급 이상 33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의료수익’이란, 입원진료·외래진료 수익, 건강진단 수익, 기타의료(수탁검사 등) 수익, 진료비심사로 삭감됐거나 재심청구에 의해 증가된 수익과 같은 의료수익조정의 총합을 말한다.

100병상당 의료수익을 진료형태별(입원·외래)로 구별하면, 월평균 ‘외래수익’은 4억 9573만원으로 집계됐다.

28개 진료과목별(기타진료과 제외)로는 ‘내과’의 월평균 외래수익이 약 1억 5619만원으로 눈에 띄게 높았고, 다음으로는 응급의학과(4997만원), 정형외과(3707만원), 외과(3278만원), 산부인과(2441만원) 순이었다.

반면, 병리과(8만 7000원), 예방의학과(19만 4000원) 결핵과(14만 4000원), 진단검사의학과(43만원), 산업의학과(66만원)의 경우 100병상당 월평균 외래수익이 100만원을 넘지 못했다.

같은 진료과목이더라도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수익 차이가 컸다.

월평균 외래수익이 가장 많은 진료과목인 내과(1억 5619만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3억 5030만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1억 7295만원)은 수익이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160~299병상(9123만원), 160병상 미만(1억 2041만원) 등 중소병원의 수익은 평균을 밑돌았다. 이 같은 양상은 다른 진료과목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100병상당 월평균 ‘입원수익’은 약 8억 5378만원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2억 7509만원), 정형외과(1억 4235만원), 외과(9647만원), 신경외과(9016만원) 소아청소년과(3998만원)가 입원수익이 많은 5개 과목으로 꼽혔다.

병리과(7만 8000원), 예방의학과(8만 1000원), 결핵과(35만 3000원), 진단검사의학과(25만원), 산업의학과(26만 9000원)의 경우 입원수익에서도 100병상당 월평균 수익이 100만원을 넘지 못하며 하위 5위에 포진했다.

100병상당 월평균 입원수익도 병원규모에 따른 차이가 뚜렷했다. ‘내과’ 입원수익의 경우 상급종합병원(5억 6550만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3억 378만원)은 진료과목 평균 수익(2억 7509만원)을 상회했지만, 160~299병상(1억 8161만원), 160병상 미만(1억 6699만원) 의료기관은 평균을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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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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