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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윤리경영 특별교육’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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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윤리경영 특별교육’ 실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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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윤리경영 특별교육’ 실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율준수의 날(4월 1일)을 맞아 ‘2018년 자율준수의 날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관리자급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초빙한 박정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정은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를 지속가능 경영의 필수조건으로 판단, 지난 2007년부터 CP를 도입해 윤리경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약품 CP 홍보 영상에 출연한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이 ‘한미 CP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통해 회사 구성원들의 CP 준수 의지를 고취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약품 CP 운영 연혁 및 성과, 대표이사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CP 운영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했으며, 인트라넷 내 사이버 CP Zone에 게시해 한미약품 고유의 CP 문화 홍보를 강화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실시했다”면서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 문화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CP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지난 2016년 받았으며,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아토피 치료제, 국제학술지 등재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JW1601’의 유도체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의약화학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al Chemistry’ 온라인판에 등재됐다.

논문은 C&C신약연구소가 지난해 5월 JW중외제약에 기술을 이전한 JW1601의 유도체에 대한 연구결과로,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연구는 C&C신약연구소만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로지 플랫폼인 ‘CLOVER’의 가상 검색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H4 수용체에 작용하는 화합물과 전혀 다른 새로운 구조의 유도화합물(hit)을 발굴하고, 타겟 단백질의 저해 활성과 선택성을 개선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JW1601 유도체는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한다.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히스타민 H4 수용체를 억제하는 기존의 신약 후보물질은 혈중 약물농도 부족으로 인한 약효의 한계성과 비선택적 결합에 의한 독성의 문제가 있다. 반면 JW1601 유도체는 대사 안정성과 용해도를 개선해 획기적으로 약물 동태 프로파일을 향상시켜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높은 선택성에 기초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한 전임상 약효 시험평가에서도 급성 가려움 동물 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 모델 시험에서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

C&C신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논문 등재는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로지 플랫폼에 기반한 약물 개발의 효율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JW중외제약에 권리를 양도한 JW1601은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보이는 신약 후보물질인 만큼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안에 임상1상 개시를 목표로 FDA IND 수준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약물 생산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JW1601의 발매 예상 시점인 2023년경에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가 약 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GSK, 외국계 제약사 중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GSK 한국법인(줄리엔 샘슨 사장)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김종립 대표이사)이 주관한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외국계제약 산업부문 1위 선정을 기념하여 9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수여하는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매년 기업의 총체적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는 인증제도이다. 전체 산업을 망라해 상위 30대 및 산업별 1위 기업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2018년 조사는 제조, 서비스, 공공 분야 약 800개의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영역은 ▲혁신역량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총 6가지이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6개 핵심 가치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여러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환자 중심의 혁신, 성장, 신뢰를 추구하고 있는 GSK는 산업계 간부진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조사를 통해 순위를 도출하는 산업별 조사에서 외국계제약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조사를 주도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송광호 본부장은 “GSK는 인재육성 투자 및 교육 등 직원가치, 상품/서비스의 질과 고객만족 경영활동 등 고객가치, 변화적응을 위한 혁신활동 등 혁신역량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전년대비 큰 폭의 지수 개선을 보였으며, 세부항목에서도 긍정적인 응답비율이 증가한 것이 이번 1위의 주요인”이라며 “특히 변화적응을 위한 혁신활동 항목에 대한 응답품질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GSK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Julien Samson) 사장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기업 경쟁력을 평가한 대외 조사에서 GSK 한국법인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하며, GSK가 추구하는 핵심과제인 혁신, 성과, 신뢰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업계 선도적인 혁신과 환자중심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며 한국에서 신뢰 받는 헬스케어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 국내 진출한 GSK는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호흡기 질환, HIV, 감염, 면역/염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R&D 투자로 국내에서 많은 신약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환자중심의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개인 영업실적을 배제한 직원 평가 및 보상 방식 도입, 의료전문가를 위한 디지털 정보채널 강화 등 끊임없이 영업마케팅 방식을 선진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NGO,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국내 저소득 아동의 보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의 월급 우수리 기부를 비롯한 자발적인 모금 및 자원봉사,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매년 자선기금을 조성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며, 이 외에도 임직원이 장기간 국제NGO 등에 파견되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펄스(PULSE)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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