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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 코나’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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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 코나’ 출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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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 코나’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이하 콜대원 코나)’를 출시했다.

콜대원 코나는 지난 2015년 출시한 콜대원과 2017년 출시한 어린이용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콜대원 시리즈다. 출시 이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콜대원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코막힘에도 언제 어디서나 짤 수 있는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콜대원 코나는 코감기(급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상쾌한 멘톨향의 액체로 구성된 콜대원 코나는 자일로메타졸린을 주성분으로 분무 후 2분 이내에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고, 증상 완화 효과를 약 10~12시간 동안 지속시킨다. 만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에게 1일 1회에서 3회까지 사용할 수 있고, 1회 각 비강에 1번씩 분무해 사용하면 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원제약 OTC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환절기 바이러스,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공기 질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을 위해 콜대원 코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 출시로 기존 콜대원 시리즈의 제품 라인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통합 감기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CJ헬스케어, 식목일 맞아 ‘건강한 숲’ 조성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임직원들과 중국인 120여 명이 식목일인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헛개나무, 사철나무 등을 심으며 ‘건강한 숲’ 조성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조성된지 3년차를 맞은 ‘ CJ헬스케어 건강한 숲’을 돌보고, 미세먼지 문제 개선을 위해 회사가 진행 중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널리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서울에 거주 중인 중국인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와 중국이 처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앞서 주요 안내사항을 들은 후 CJ헬스케어 임직원들과 중국인들은 조별로 헛개나무 등을 심으며 울창한 도시 숲을 만드는 데 땀을 흘렸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과 중국인들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우리 모두가 값진 식목일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머크 ‘로바티탄’ 공동판매 계약 체결

 

LG화학(대표이사 박진수)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바티탄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014년 4월 로바티탄정의 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유통·판매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이번 계약 개정을 통해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은 LG화학이, 300병상 이상은 양사가 공동 담당하기로 했다.

로바티탄정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이 개발해 지난 2014년 4월 출시한 제품으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발사르탄과 스타틴 계열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의 고정용량복합제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김영철 마케팅담당은 “로바티탄정은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 두 성분이 고르게 배합된 단층정으로서 특히 제형크기가 비교적 작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과 발사르탄 80mg, 160mg의 총 6가지 용량조합이 출시돼 용량조정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 복합제”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로바티탄정의 지속적인 마케팅활동 강화와 함께 증가 추세에 있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향대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JW중외박애상에 선정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이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황경호 원장을 선정했다.

황경호 원장은 수술 환자들에 대한 의료적·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황 원장은 환자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하고,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JW중외봉사상 부문에는 검단탑병원 서남영 부원장과 대동병원 최성운 전산실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제약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습윤밴드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를 발매했다.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상처부위의 진물을 흡수해 빠른 속도로 낫게 하는 습윤환경을 지속시켜준다.

특히 아크릴계 점착제를 사용한 일반 습윤밴드와 달리 우레탄겔 점착제와 0.01mm 초박형 필름을 사용했으며, 밀착력을 높여 피부에 더 세밀하게 부착하는 것은 물론 무릎과 팔꿈치 등 굴곡지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낮은 점착력으로 상처 부위에서 밴드를 떼어낼 때 피부 자극을 줄였으며, 방수력이 뛰어나 붙인 후 샤워나 물놀이 등이 가능하고, 상처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중형·대형 사이즈로 제품을 구성했다.

스킨가드 마케팅 담당자인 이상준 BM은 “이번에 선보인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차별화된 저자극성 우레탄 겔 점착제를 사용해 상처를 깔끔하게 치료하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이나 피부가 연약한 노년층 및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면서 “야외 활동이 잦은 봄과 여름에 예기치 못한 상처가 많이 생기는데, 상처 치료에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연구소장, 국무총리표창 수훈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이 지난 6일 열린 ‘제46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훈했다.

지난 1973년부터 진행된 보건의 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에게 포상을 진행한다. 

 

황유경 연구소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로드맵 작성 위원, 첨단재생의료 산업 협의체 창립 및 분과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하게 됐다.

황유경 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여러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NK세포치료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우수인재 프로그램’ 성공적 정착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기를 맞았다.

나이, 성별, 직무에 상관 없이 해외 진출에 대한 간절한 목표, 성장하려는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직원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매년 초 희망자를 모집해 총 8개월, 약 1000여 시간 동안 지원국가의 언어 및 영어, 다양한 직무, 문화, 현지근무 체험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최종 발탁되려면 명확한 평가기준에 따른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돼있어 공정성이 보장되고 선발된 인재의 능력도 입증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4기까지 누적 지원자는 전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300여 명에 달하고, 최종합격자 중 직원 10명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관리자급으로 배치됐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웅제약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사업의 기회와 영역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되는 효율적인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 1기 출신인 대웅제약 양웅열 인도네시아 지사장은 “언어와 현지 문화 이해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덕분에 빠른 현지 적응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글로벌 인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들과 함께 대웅제약 글로벌 진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광약품 ‘루라시돈’ 임상3상 투약 개시
부광약품이 스미토모다이닛폰사로부터 도입한 ‘루라시돈’의 임상3상시험의 투약을 시작했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의 2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지난해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계획은 2019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보고를 완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루라시돈은 미국에서 성인과 청소년의 정신분열증 치료와 성인 및 소아의 제1형 양극성장애(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및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성인과 청소년의 정신분열증 치료와 성인의 제1형 양극성과 관련된 우울삽화의 급성치료로 허가를 받았고, EU, 스위스, 호주, 대만,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브라질, 아랍에미리트에서 성인 정신분열증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만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은 연매출 수백억 원이 가능한 대형 제품으로, 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제2의 매출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무좀약 ‘무조날S네일라카’ 출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바르는 형태의 브러시형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무조날S 네일라카’를 출시했다.

무조날S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 성분인 시클로피록스 성분으로,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하루 한 번 바르면 되고, 약물을 바르기 전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약효의 감소나 변질을 막기 위해 광안정성이 높은 차광기밀용기(갈색 차광병)를 사용했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에 적합하도록 6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약물을 바르는 브러시 길이가 길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실속있게 쓸 수 있다.

한미약품은 무조날S 네일라카 출시로 증상별 무좀 치료에 적합한 5종의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무조날S 네일라카 외에도 크립 타입의 ‘무조날크림’과 ‘무조날쿨크림’, 뿌리는 형태의 ‘무조날외용액’, 경구 치료제 ‘무조날정’을 판매 중이다. 

일반의약품인 무조날S 네일라카는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 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르면 된다.


◇유한양행-신테카바이오, AI 활용 신약개발 합의

 

유한양행과 신테카바이오가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9일자로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활성물질 발굴, 임상시험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비롯해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플랫폼 및 유전체 분석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약물 반응성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모델을 토대로 후보물질의 개발부터 약물 대사, 부작용 예측 등 임상 전주기에 걸쳐 인공지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과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은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키워드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짧은 개발 기간 내에 항암 활성이 높은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 중인 신약의 바이오마커를 찾아 임상성공률과 신약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휴미라, 소아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 치료 및 판상 건선 치료 용량 증량 허가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포도막염 관련 소아 적응증 추가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치료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된 소아 적응증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거나 해당 치료가 부적절한 2세 이상 소아의 특발성 관절염과 관련된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의 치료다.

또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성인 환자가 기존 2주 간격 휴미라 투여에 적절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40mg 매주 투여로 증량 시 유용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반영해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휴미라는 국내 유일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관련된 소아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을 치료하는 첫 생물학적 제제로 허가됐다. 이번 다섯 번 째 소아 적응증 추가로 휴미라 사용이 승인된 적응증은 총 15가지로 늘었다.  

포도막염은 홍채, 맥락막 및 눈에 있는 모양체를 포함하는 포도막의 염증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백내장, 녹내장, 낭포성 황반부종(CME)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포도막염 환자의 25-30 %에서 심각한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되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시력을 보존하기 위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적이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소아 전방 포도막염 환자 75 % 이상에서 발생하는, 포도막염과 관련된 가장 흔한 전신성 질환이다.

아주대학교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포도막염은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특히 소아의 경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어려우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이외에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거의 없었다”며, “임상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휴미라를 통해 소아 환자들에서 발생하는 만성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의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관련된 소아 비감염성 전방 포도막염에의 허가는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관련 포도막염 치료에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 치료군과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위약군의 임상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인 SYCAMORE 임상 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작위 배정된 90명의 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동반 포도막염 환자에서 메토트렉세이트 병용 휴미라 치료군이 위약군보다 안구 염증이 더 잘 조절 되고, 치료 실패율이 현저히 낮았다.

또한, 건선은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으로 피부에 붉은색의 피부 발진 위에 비늘 같은 각질이 뒤덮는 병변이 주로 두피, 무릎, 팔꿈치, 등 아래쪽에 나타날 수 있으며, 손발톱을 포함한 피부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다.

남녀의 유병률은 비슷하며, 흔히 15-35세에 발병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다 발병할 수 있다. 건선 환자의 경우, 우울증, 심장 질환, 대사 질환 등 여러 다른 만성 질환과 건선성 관절염, 포도막염, 크론병 등 다른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의 발생위험이 높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교수는 “건선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만성 염증성 면역질환으로 다른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면서 “여러 만성 염증성 면역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휴미라를 건선 치료에서 매주 요법으로 증량해 사용할 수 있게 돼 환자 상황에 맞게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어 치료 효과와 환자 만족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미라 40 mg 격주요법에 충분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 투여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결과, 임상 결과가 향상됐다. 또한, 기존 휴미라 안전성 데이터와 비교하여 새로운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진주예 부장은 “그 동안 생물학적 치료제가 없었던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관련된 소아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해 휴미라가 허가된 것과 용량 조절로 건선 환자의 치료 효과가 유의하게 개선된 임상 결과가 휴미라 허가 사항에 포함된 것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이는 지난 20년간 면역학 분야에 축적해 온 깊이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의료적으로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들의 치료법을 찾아 환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 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 온 애브비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미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에서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휴미라는 국내에서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가 공동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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