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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문민환 교수,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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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문민환 교수,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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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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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문민환 교수,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장 취임

▲ 문민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문민환 교수가 제13대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1993년 대한영상의학회 산하학회로 활동을 시작한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는 비뇨의학, 산부인과학을 전문 영역으로 남녀 생식기 및 후복막강의 장기 등의 영상진단과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 개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민환 신임 회장은 “해부학적 영상을 이용한 고도의 진단 및 치료법 연구 등 고유의 업무를 강화하고, 심포지엄과 같은 의견 교류의 장을 국내외로 확대해 학회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민환 학회장은 보라매병원에서 복부 및 비뇨생식기계 영상의학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평의원,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평이사 및 대한초음파의학회 편찬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명지병원, 장애인의 날 기념 무료 건강강좌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 재활의학과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나를 움직이는 힘, 재활의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재활의학과 김용균 과장의 ‘생활 속의 재활’, 이윤정 센터장의 ‘암재활’, 신혁재 유방갑상선센터장의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 등의 강의와 함께 ‘유방암 수술 후 근골격계 재활’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도 마련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무료 건강강좌에는 유방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재활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등록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031)810-6450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우수 환경보건센터 선정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경부가 실시한 2017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 환경보건센터로 선정되었다.

환경부(환경보건정책관 하미나)는 2007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하여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였으며, 각 센터별로 연구 및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사항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08년 6월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질환 분야로 지정 받았으며, 2014년부터 사업성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으로 우수 센터와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보험심사 청구건 수를 활용한 전국적인 알레르기질환 수진자율 조사(황선영 통계연구원), 알레르기 질환에 관여하는 공중화분 감시체계 구축(소혜주 꽃가루연구원),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장해지 국장, 송수빈 연구간호사, 유소민 임상병리사),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및 원인항원 연구(백송이 연구간호사)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담당 연구원이 시행했으며,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취약계층 진료지원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김지선 사무원)을 실시해 알레르기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정희 부센터장(소아청소년과)은 "인천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우리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비대면 모바일 수납 3000건 돌파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비대면 모바일 수납 서비스’가 이용건수 3000건을 돌파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모바일 수납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 내 수납 창구를 방문하거나 대기하는 일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수납을 위해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병원에 온 후 곧바로 진료실 및 검사실로 갈 수 있다.

모바일 수납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4월 도입 이후 매월 평균 25% 이상 상승하고 있다. 올해 3월 한 달간의 이용건수는 3000건을 넘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병원 무인수납기(키오스크) 개발 업체 포씨게이트와의 협업으로 IT기반의 비대면 서비스인 ‘큐어링크’ 시스템을 도입,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일반 쇼핑몰 모바일 결제 과정과 비슷한 환경을 갖췄다.

환자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이용하면 환자는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예약 및 질병 정보를 받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 카카오톡 알림메시지 하단에 ‘수납’ 버튼을 만들었다. 환자가 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즉시 결제창으로 이동돼 간편하게 수납을 할 수 있다.

환자는 결제를 위해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또한 병원 내 서버에 환자의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저장해놓는 방식이 아니라, 일반 모바일 결제처럼 일시적으로 환자의 카드번호를 불러와 사용하는 방식이라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이 없다.

모바일 수납 서비스를 이용 후 영수증, 처방전, 진료소견서 등 인쇄물이 필요할 경우 병원 내 무인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최성묵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 지원정보팀장은 “우리 의료원은 모바일 기반 식별인증과 전자서명을 통해 혁신적 비대면 환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의료원뿐 아니라 타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망을 활용한 환자중심 서비스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대 의대ㆍ교우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과 고대의대 교우회(회장 나춘균)가 지난 5일 오후 5시 의과대학 320호 강의실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보경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의과대학장 축사 △교우회장 축사 △교우회 장학증서 수여 △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박경아 여자교우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장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8학년도 1학기 고대의대 장학금 규모는 6억 9500여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209명으로, 고대의대생 세 명 중 한 명은 장학금을 받게 된다.

KUMC-Spirit 장학금으로 에티오피아 의료봉사를 다녀온 학생과 Medical Global Leadership 장학금으로 미국 국제학회에 참석한 학생은 소감을 말하며 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이홍식 학장은 “교우님들께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에서도 여러 프로그램 장학금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장학금의 취지를 가슴 속에 새기고 개인의 발전을 넘어 학교,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나춘균 교우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사 국가고시 수석 합격을 배출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대부분의 장학금 기탁자들은 본인 사정도 넉넉지 못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큰 금액을 쾌척해주신 분들이니 그 마음을 이어받아 사회에 나가도 후배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016년부터 성적순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을 폐지하고 프로그램 기반 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장학금은 해외 의과대학 실습이나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글로벌 의료인재를 육성하는 Medical Global Leadership 장학금, 의학 분야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족과 박애 정신을 구현하도록 하는 KUMC-Spirit 장학금, 학생 연구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연구역량을 함양하도록 돕는 의사과학자 장학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한 잇몸, 행복한 노년’ 무료공개강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4월 12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건강한 잇몸, 행복한 노년’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건강한 치아’는 흔히 오복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데, 영양 가득한 음식을 섭취하는데에 ‘건강한 치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한 치아’라는 것은 ‘치아’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치아를 잡아주고 있는 잇몸 또한 건강한 것을 말한다.

 치아가 아무리 건강하다 하더라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잇몸질환을 방치하면 결국 치아 주위 조직들이 파괴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잇몸질환은 당뇨병,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전신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어 세심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주과 김성태 교수와 함께 건강한 잇몸, 잇몸질환의 종류, 잇몸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과 좋은 습관,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일  시 : 2018년 4월 12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  강연자 : 치주과 김성태 교수
-  문  의 : 02)2072-1367

◇건협 서울동부지부, 지역주민 위한 ‘건강해보자’ 첫 수업 개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건협 동부지부’)는 지난 2일, 3개월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체험강좌 ‘건강해보자’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건강 120세를 맞기 위한 활동 체험 관련으로 치매예방과 뇌건강에 도움을 주는 강좌들로 구성 되어있으며,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웃고 즐기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내용은 뇌어로빅+웃음치료로, 운율에 맞춰 뇌를 자극하는 뇌체조를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두뇌 운동법이다.

건강체험강좌 ‘건강해보자’는 매달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4월~6월)동안 서울동부지부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부지부 대표번호(02-3290-9854)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에 고대 의대 안덕선 교수

▲ 안덕선 교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제 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안덕선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2006년부터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 13회를 맞이한 상으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격려하고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 활동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덕선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캐나다, 미국, 호주, 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여 한국 의학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을 높였으며 해외의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안 교수는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의 의학교육 연수, 유럽의 생명윤리 연수, 호주의 평가인증 연수 경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한국의학교육회장,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회장 역임 등 다양한 국제 의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안덕선 교수는 의학교육 및 국내 평가인증제도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 국내 의사 실기시험 도입 및 국내 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 세계 여러 평가인증의 자문인으로 활동하며 국제 협력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의료인들이 국제 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세계 보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사장은 “매년 국제협력공로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의료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한국화이자제약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리더로서 한국 보건 의료계의 발전과 더불어 모두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태준(의협 명예회장, 전 세계의사회장), 한상태(전 WHO 서태평양 지역 명예사무처장), 김명호(연세의대 명예교수), 주일억(전 세계여자의사회장),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및 원장), 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 김동수(연세의대 교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박경아(연세의대 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신동천 (연세의대 교수, 의협 국제협력실행위원장), 김봉옥(충남대학교병원장,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에볼라 대응 해외 긴급구호대 의료진(24명), 박희백 박사(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한광수 원장(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 원장, 한국의약평론가회 회장)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일)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고대 안암병원 전태현 전공의,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수석 합격

▲ 전태현 전공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태현 전공의가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이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치과 전공의시험 수석을 배출하며 치과수련병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치과 과장 류재준 교수는 ”우수한 임상현장에서 최상의 수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것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쌓은 임상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진료와 연구, 후배양성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영식 교수, 세곅정의학회 ‘이달의 주요 의학자’ 선정김영식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세계가정의학회(WONCA)에서 선정한 이달의 주요 의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가정의학회(WONCA)는 공식 홈페이지에 4월의 주요 인물로 김영식 교수를 소개하고,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외 가정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 세계가정의학회 (WONCA: World Organization of National Colleges, Academies and Academic Associations of General Practitioners/Family Physicians)

김 교수는 평생건강관리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가정의학, 1차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및 ‘2018년 국가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매뉴얼’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가정의학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시키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김 교수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가정의학회(WONCA) 2018’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회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식 교수는 세계가정의학회(WON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된 소회를 밝히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정의학이 국제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세계가정의학회(WONCA)는 전 세계 130개 가정의학회 및 관련단체 50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가정의학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학술대회에는 약 5천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하며 가정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세계가정의학회(WONCA) 학술대회는 ‘미래의 일차의료 전문가: 가정의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 을지부대에 성금 전달
 

 

을지대학교는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가 5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사단장 박용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개인 사재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준영 설립자는 박용준 사단장 및 간부들과 환담을 나눈 뒤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했다.

을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20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기금과 함께 총 1억 60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이 인연이 돼 을지부대 국군장병들을 만나온 지 벌써 7년째가 되니 이제 정말 한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올 한해도 을지부대는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는 부대가 되고, 을지재단도 국민건강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인천성모병원, 가톨릭 의대생이 뽑은 임상실습 최우수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우수교육과정상’ 시상식에서 ‘2017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효율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고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가톨릭의대생이 뽑은 최고의 임상실습 병원으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임상실습교육을 받은 의대생들이 직접 선정하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의학교육과 더불어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시상식에서 인천성모병원 조현지 교수는 신경과 임상실습 책임교수로서 학생교육과 임상실습 내실화에 힘써 2017학년도 특과과정 임상실습 학생들이 뽑은 ‘우수교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공개한 2016 전국 수련병원 평가 설문조사 결과에서 임금, 당직비, 휴가일수 등 객관적으로 산출 가능한 기준으로 전공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련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대한갑상선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좌측부터 강무일, 임동준, 하정훈(내분비내과), 정찬권(병리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무일 ․ 임동준 ․ 하정훈(내분비내과) ․ 정찬권(병리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이날 학회에서 ‘갑상선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갑상선 석회화 양상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라는 주제의 연구(Calcification Patterns in Papillary Thyroid Carcinoma Refl ect Increased Cardiovascular Risk: 교신저자 임동준 교수)를 발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창립된 갑상선연구회를 바탕으로 내과, 외과, 핵의학과, 이비인후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상호 협조적인 진료와 연구를 위해 2008년 대한갑상선학회로 확대 창립했으며, 특히 금년은 창립 10주년 기념의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연구팀은 갑상선암 환자에게서 갑상선암 결절 내 미세석회화 및 거대석회화와의 혼합된 형태의 석회화 양상이 관찰되면, 심혈관 석회화의 빈도도 높아지며, 이에 따라 심혈관 위험도가 높아짐을 분석하여 보고하였으며,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갑상선 결절에서 관찰되는 석회화는 갑상선암을 높이 시사하는 소견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전이 등 나쁜 예후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표를 통하여 갑상선암에서 관찰되는 특정 형태의 석회화는 갑상선암 자체의 나쁜 예후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선제적인 평가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동준 교수는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를 비롯하여 갑상선암협진팀에 소속된 외과, 병리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연구 경험으로 가능했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연구팀은 2017년 가을에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에서도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광음향초음파에 대한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재갑 서울의대 명예교수,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박재갑 서울대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외과)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2018년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

박재갑 교수는 국내 금연운동의 선구자로서 미디어 흡연장면 금지, 군 면세담배 폐지, 담뱃값 인상, 금연시설 지정 등 국가 금연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립암센터를 암 연구와 진료, 예방 그리고 국가암관리사업 및 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육성시켰다.

국가암검진사업 확대 및 암관리법 제정, 지역암센터 설치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암치료 및 관리 선진국으로 도약시키는데도 기여했다.

◇원자력의학원 인사발령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은 4월9일(월)자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부장 이효락, ▲방사선량평가부장 배근량(정책기획부장 겸직)의 인사발령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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