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外
상태바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4.0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텔미누보’ 발매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의 발매 5주년을 기념해 서울 더케이호텔과 대전 썬샤인호텔에서 ‘Rebound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시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텔미누보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 매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복합제로, 종근당이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복합신약이다.

항고혈압제 성분인 암로디핀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약효를 나타내는 S체만 분리한 에스암로디핀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부작용은 개선했다.

이후 지난 2016년에는 독자기술로 인습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한 텔미누보는 수분에 취약한 텔미사르탄의 인습성을 개선해 약물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알루미늄 PTP포장을 병 포장으로 변경,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종근당은 지난해 6월 해당 기술을 적용한 텔미누보 제품에 대해 조성물특허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에서 주최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강력한 혈압강화와 장시간 약효지속 효과, 환자의 복약 편의성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텔미누보를 고혈압 치료제 시장 선두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GC1118’ 임상1/2상 투약 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최승현)와 공동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GC1118’의 임상1b/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발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과 병용투여로 진행된다.

GC녹십자는 임상1b상을 통해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의 병용투여 시 적정 용량을 탐색하고, 이어 2a상에서는 환자수를 늘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C1118은 대장암을 주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항암제다. EGFR의 비정상적인 과발현 및 활성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유발하는데, GC1118은 EGFR과 결합해 성장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불러들여 세포독성을 통한 암세포 사멸을 유발한다.

기존 다국적 제약사들의 EGFR 표적치료제 대비 차별적인 결합방식과 작용기전을 가진 바이오 신약으로 다양한 종류의 EGFR의 성장인자에 대해 더 광범위하고 우수한 억제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대장암과 함께 적응증을 위암 등으로 넓혀갈 예정”이라면서 “이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환자들의 치료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백화점 입점

 

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이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의 오프랑인 유통 강화를 위해 대형 백화점에 본격 진출한다.

휴온스내츄럴은 지난달 개그우먼 김지민을 모델로 한 이너셋 허니부쉬 TV 광고 캠페인 전개 이후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유통처 확보에 나섰고, 이에 따라 지난달 이마트에 입점한 데 이어 이달부터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 잇따라 입점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부산 본점을 비롯해 전국 12개 롯데백화점 건강기능식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삼성점과 판교점 등 4개 지점에도 입점했다.

해당 매장에서는 이너셋 헌니부쉬 대표 제품인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솔루션’과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케어’ 등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셋 허니부쉬 오리지널’,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 등 음료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천청운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발효허니부쉬 추출물의 이너뷰티 효과가 알려지면서,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백화점에 이너셋 허니부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너셋 허니부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동국대 의약품종합개발연구소 공동연구 MOU 체결
일동제약(때표 윤웅섭)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과 혁신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에서 동국대 의약품종합개발연구소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인 최성구 부사장과 동국대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장인 천문우 석좌교수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약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일동제약 최성구 부사장(왼쪽)과 동국대 약학대학 천문우 교수가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천문우 교수는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및 관련 학술정보 교류, 연구 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학 협력 관계를 두텁게 하고, 과학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성구 부사장은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라면서 “동국대 약학대학의 뛰어난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약품개발종합연구소는 질병 타깃 발굴, 자체 라이브러리 활용 유효물질 도출, 약물 송달체 및 제형 고안 등 신약 개발과 관련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일동제약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기관과 함께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상용화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