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경기도서 471곳 늘어...과천 유일하게 감소
최근 5년간(2014년 1월~2018년 2월) 경기 지역에 새롭게 자리잡은 치과의원(치과병원 제외) 중 상당수가 수원과 화성에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기간 경기 지역의 약국수는 총 471곳이 늘어났다.
지난 2014년 경기 소재의 치과의원은 3509곳이었으나, 올해 2월 기준 3980으로 증가했다. 올해 기준 31개 지역 중 가장 많은 치과가 위치한 곳은 성남시였다. 성남은 447곳으로 전체 치과수의 약 11%를 차지했다.
하지만 5년간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수원시가 단연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성남에 28곳의 치과가 늘어나는 동안, 수원시에는 58곳이 급증했다. 약 2배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한 것.
수원시에 이어 화성시 40곳, 김포시 35곳, 용인시 32곳 등의 순으로 치과가 늘어났다. 김포의 경우에는 2014년 파주시, 시흥시 등과 비교해 적은 수의 치과가 운영중이었지만, 높은 증가폭으로 인해 올해에는 두 지역보다 많은 치과가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달리 5년간 큰 변화가 없거나, 치과수가 감소한 지역도 있었다. 안성시의 경우에는 지난 5년동안 1곳의 치과가 늘어났으며 연천군 3곳, 의왕시와 이천시 4곳 등으로 소폭 늘어났다.
유일하게 치과가 줄어든 지역은 과천시였다. 지난 2014년 과천의 치과수는 18곳이었으나, 올해 치과수는 17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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