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이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입이 큰 것이 영락없는 농어과에 속한 바다 물고기다.
개우치,불등거리,어스래기,민애, 면어로 불리기도 한다.
모두 민어의 다른 이름이다.
이름에 백성 민(民)가 붙을 만큼 국민생선이다. 그만큼 흔했고 가격도 저렴했다.( 하지만 국민이 백성으로 불리던 옛날 일이다.)
지금은 값나가는 고급어종이다.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많이 잡히는데 봄에도 수확이 나쁘지 않다. 지금 남해안 지역에서는 민어가 족히 잡힌다. 잡힌 민어는 국이나 탕으로 끊여 먹기도 하는데 제사상에 올리기 위해서는 잘 말려야 한다.
말린 민어는 민어굴비라고 부를 만큼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신선한 민어 매운탕 한 그릇 먹고 싶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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