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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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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4.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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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C&V센터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비전 아래 설립됐다.

2008년 3월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8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 유치가 확정되면서 2010년 12월 법인 설립을 허가받았다. 핵심연구지원시설 건립공사 착공(2011년 10월), 핵심연구지원시설 및 C&V센터 준공(2013년 11월) 등을 거쳐 2015년 1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오송재단(이사장 박구선)의 가장 큰 임무는 혁신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첨단의료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제품개발 및 상업화 지원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인허가 지원 ▲의료산업분야 과학기술의 저력배양을 위한 국내외 연구기관·학계·산업계와의 협력 및 공동연구 수행 ▲의료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국내외 관련기관으로부터 연구개발 또는 기술용역 수탁 및 위탁 ▲연구개발 자금조성 및 의료연구개발기관 지원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수행한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일원 113만 1054㎡(약 34만 2143평) 부지에 자리 잡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핵심인프라구역, 연구지원시설구역, 연구개발기관입주구역, 편의시설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다. 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을 주요 시설로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후보물질 개발단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을 지원한다.

또한, 바이오의약생산센터의 경우 국내 개발된 바이오신약의 생산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글로벌 Network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의료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은 일정 심사를 거쳐 단지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오송재단은 지난 2월 20일 박구선 전략기획본부장을 제3대 이사장으로 맞이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입주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송첨복단지 입주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행사인 ‘제1차 기술투자 파트너링(기술투자로드쇼)’을 C&V센터에서 개최해 호평을 얻었다. 재단은 이 같은 행사를 서울과 대구 등지의 병원 및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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