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美FDA, '류카인'뉴포젠·뉴라스타 이어 3번째 허가
상태바
美FDA, '류카인'뉴포젠·뉴라스타 이어 3번째 허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4.02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 ...생존 기간 연장 위해 사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류카인(Leukine, sargramostim)을 급성방사선증후군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FDA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류카인을 단시간 내에 골수를 억제하는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된 성인 및 소아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류카인은 FDA가 방사선 노출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을 위한 의학적 대응책으로 승인한 3번째 의약품이다. 앞서 동일한 용도로 승인된 의약품으로는 암젠의 뉴포젠(Neupogen, filgrastim)과 뉴라스타(Neulasta, pegfilgrastim)가 있다.

이 승인은 동물 실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류카인은 치명적일 수 있는 전신 방사선 노출 이후 48시간 내 투여하고 최소 지지 요법을 병행했을 때 피험체 중 50%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카인은 본래 55세 이상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유도 화학요법 이후 호중구 회복시간을 단축시키고 중증 및 치명적인 감염증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승인됐으며 이후 다수의 암 관련 적응증에도 승인됐다.

류카인과 연관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고열, 주사부위반응, 호흡곤란 등이 보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