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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유거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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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유거스’ 출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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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유거스’ 출시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29일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유거스’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거스는 신생아의 장내 미생물과 식물에서 자체 분리하고 생산한 한국형 유산균을 사용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허를 받은 ‘내츄럴 유산균 배양공법’을 적용해 유산균이 별도의 코팅 없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였으며, 일일 유산균 섭취 최대치인 100억 마리(CFU)를 함유해 하루 한 포로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유거스(Youguth)는 You(당신), Gut(장), Youth(젊음)의 단어를 조합해 ‘당신의 장을 젊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로, 성인용 ‘그린에너지업’, 여성용 ‘레이디챠밍업’, 어린이용 ‘아이튼튼업’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대별·성별로 맞춤형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용 그린에너지업은 100% 식물발효 프로바이오틱스 4종과 판토텐산칼슘, 비타민B, 은행잎추출물을 함유해 현대인의 장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 생성, 활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여성용 레이디챠밍업은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비타민C, 콜라겐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을 통한 미용 기능을 강화했으며, 어린이용 아이튼튼업은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유산균 7종에 아연 등을 첨가해 성장기 아이의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유거스 3종은 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가 받은 특허 공법으로 자체 개발한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 다수의 기관들과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와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선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 파마바이오틱스(파마슈티컬스+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일양약품 슈펙트 논문 ‘Cancer Medicine’ 게재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새로 진단받은 환자 치료를 위한 ‘용량-반응’ 관계와 이에 근거한 라도티닙 최적 용량의 결정(Determination of a radotinib dosage regimen based on dose–response relationships for the treatment of newly diagnosed patients with chronic myeloid leukemia)’ 논문이 ‘Cancer Medicine’에 개제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초기에 진단된 만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해 시행한 슈펙트의 임상3상 시험의 데이터를 활용해 슈펙트의 용량-유효성 및 용량-안전성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으로, 슈펙트의 더 안전하고 유용한 용량을 도출하기 위한 추가 분석을 담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임상3상에 참여했던 환자들의 복용량을 체중을 기준으로 보정했을 때 슈펙트의 복용량이 체중에 비해 높을 경우 이상반응이 빨리 발생했으며, 체중에 비해 고용량을 복용한 경우 유효성도 낮아져 복용량과 체중에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논문에서는 초기 슈펙트 투여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성을 높이고 장기 유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처음 진단된 만성기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400mg 1일 1회 용법이 좋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유한양행 ‘뉴오리진’ 신세계백화점 프리 론칭
유한양행은 신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프리 론칭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의정부점, 부산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6개 지점에서 뉴오리진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뉴오리진은 본질을 잃어가는 식품에 대해 반성하고, 식품의 오리진을 다시 찾아 식품을 식품답게 만들어낸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로, ‘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철학 아래 홍삼군, 녹용군, 루테인, 칼라하리 사막소금 등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각 제품마다 국내 제약업계 1위에 걸맞은 노하우와 신뢰도가 축적돼 있다.

특히 홍삼의 경우 DMZ외곽 전용농장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뿌리와 열매, 잎까지 전(全) 홍삼을 한 병에 담아 차별화 했으며, 녹용은 뉴질랜드 왕립농업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6000만 평 사슴농장에서 자란 상위1% 사슴의 뉴질랜드 생녹용을 통째로 추출해 영양을 더했다.

루테인 제품은 인도 전용 농가의 마리골드 꽃을 국내 최초로 초임계 추출한 잔류용매 0%의 헥산프리 제품으로 차별점을 더했다. 초임계 추출은 유효물질의 손상이 없고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헥산과 같은 잔류 물질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추출법으로, 루테인 제품에는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칼라하리 사막소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자연 생성된 소금을 일광 건조시켜 수확한 비정제 천연 소금이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뉴오리진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바이어 이재혁 과장은 “5개월 전부터 뉴오리진 단독 프리 론칭을 준비해왔으며, 유한양행은 뉴오리진 론칭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6개 지점에서 29일부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9일까지 22일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모션은 ▲현장 론칭 기념 할인 판매 ▲신세계VIP 고객 특별할인 ▲20만 원 이상 구매시 DNA유전자검사 바우처 제공 ▲뉴오리진 샘플 키트 증정 ▲뉴질랜드 미나렛스테이션 럭셔리 리조트여행 경품 이벤트 ▲천연 비타민 만들기 체험(센텀점) ▲뉴오리진 방문 인증샷 SNS해시태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Food&Health BD&Marketing(푸드앤헬스 사업부 사업개발/마케팅)팀 정경인 팀장은 “오는 6월 소비자의 인식과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들만한 제품 출시에 앞서, 이번 신세계백화점 프리 론칭에서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인 홍삼, 녹용, 루테인을 선출시하고 4월16일에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비타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셜푸드 등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신세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4월 중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론칭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치료’의 패러다임을 넘어 ‘예방’ 식품의 영역에서 새로운 100년을 차근차근 준비했고, 그 시작이 바로 ‘뉴오리진’이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 먹거리의 세상을 회복하는데 앞장서 푸드의 오리진을 다시 쓰겠다”며 “이번 신세계백화점 단독 프리 론칭을 통해 푸드마켓 차별화에 공을 들여온 신세계백화점과의 ‘윈-윈(win-win)’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고객들이 그간 잃어버린 푸드의 본질을 찾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W신약, JW중외제약과 ‘로게인폼’ 공동판매
JW신약(대표 백승호)이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와 탈모치료 외용제 ‘로게인폼’ 국내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JW신약과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는 이달 말부터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판매를 추진할 계획으로, JW신약은 도매 유통과 의원급 거래처 문전약국 대상 마케팅에 집중하고, JW중외제약은 전국 직거래 약국 대상 마케팅을 담당한다. 

‘로게인폼’은 탈모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로게인’의 폼(거품) 타입 신제품으로, 지난해 JW신약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미녹시딜(5%)을 주 성분으로 하는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폼 타입을 적용해 흘러내리지 않으며,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만 적정량을 도포할 수 있고 두피 흡수와 건조가 빨라 사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가 높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5% 미녹시딜 제품으로, 1일 2회 사용해야 했던 기존 액제와 달리 1일 1회 도포가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JW신약은 유통망 확대를 통해 ‘모나드’, ‘네오다트’ 등 기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로게인폼’의 공급·판매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JW신약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로게인폼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며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의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로게인폼의 공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엘라비에 필러’ 인도네시아 허가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그룹사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최근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인도네시아의 미용 성형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16년 현지 헬스케어 기업인 PMI社(PRIME MED INDONESIA)와 5년간 총 78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규모의 엘라비에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 간 소득 증가로 인해 미용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국 미용 성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아, 절대적인 시장 규모 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PMI가 안정적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엘라비에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주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PMI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00개에 달하는 대형 체인 병원 그룹인 ‘ERHA 클리닉’에 다수의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엘라비에의 공급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PMI는 향후 휴온스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 제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미 한국 및 중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인도네시아 식약처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순조롭게 통과해 이번 품목 허가를 취득하게 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신규 지역까지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진출한 중국 미용 성형 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엘라비에’가 인도네시아 미용 성형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엘라비에’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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