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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약국수 증가세 ‘유성구·서구’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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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약국수 증가세 ‘유성구·서구’ 압도적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3.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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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설약국 중 ...약 70% 두 곳으로 정착
 

대전광역시의 최근 5년간(2014년 1월~2018년 2월) 약국 개폐업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전 유성구와 서구에 약 70%의 신설약국들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약국은 지난 5년동안 103곳의 신설 약국이 생겨났다. 지난 2014년 662곳이었던 대전 약국수는 올해 2월 기준 765곳으로 증가했다.

약국 증가세가 가장 가파르게 나타난 곳은 유성구였다. 유성구의 경우 지난 2014년 107곳이었던 약국이 올해 146곳으로 늘어났다. 39곳의 약국이 새로 생기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그 뒤를 서구가 바짝 쫓아왓다. 서구의 경우 지난 2014년 217곳이었던 약국이 올해 249곳으로 증가했다. 32곳의 약국이 늘어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어 중구, 동구, 대덕구 순으로 약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16곳의 약국이 늘어났으며, 동구는 12곳의 약국이 증가했다.

신설 약국이 가장 적게 들어선 지역은 대덕구였다. 대덕구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90곳이었던 약국이 올해 94곳으로, 총 4곳의 약국이 늘어났다.

대덕구와 유성구의 전체 약국수는 지난 2014년에는 약 17곳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52곳으로 벌어졌다.

이는 약국 증가폭에서 유성구와 대덕구가 약 10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면서, 약국 밀집도 역시 5년새 차이가 보다 극명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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