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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 사업 협의회 발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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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 사업 협의회 발족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3.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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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 산업 협의회 발족

 


암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을 생산하는 한국형 의료용 가속기의 수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가 설립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황상구)은 23일, 제3연구동에서 의료용 가속기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의학원 제1호 연구소기업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사이클로트론 산업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이클로트론 산업 협의회는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국내 관련 전문기술 보유기업과 함께 사이클로트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수출판로 개척,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발족식에는 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 이원경 대표이사와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사이클로트론 산업 육성 방안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의학원 제1호 연구소기업 개소식도 함께 개최되어 자체 개발한 13MeV와 30MeV 사이클로트론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내 의료용 가속기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연구원과 관련 전문기업들이 손잡고 협의회가 설립돼 매우 뜻 깊다”며 “본 협의회를 통한 노력으로 의료용 가속기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강무일 전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의료사고감정단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 했던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가 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의료사고감정단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며, 비상임직 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12년에 설립됐다.

강무일 교수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임을 인정받아 조정중재원장의 제청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위촉했다.

의료사고감정단은 의료분쟁의 조정 또는 중재에 필요한 사실조사와 의료행위 등을 둘러싼 과실 유무 및 인과관계의 규명, 후유장애 발생 여부 확인, 다른 기관에서 의뢰된 의료사고 감정을 진행하며 단장은 이를 총괄한다.

강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갑상선 및 골다공증의 권위자로서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을 역임했다.

강 교수는 “의료사고감정단장 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의료분쟁으로 고통 받는 분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명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 및 임상시험센터 확 이전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항암제와 항암백신 개발, 면역항암치료제 대중화를 위해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를 발족하고 지난 22일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임상시험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한편, 공간도 임상교육관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명지병원이 자매 바이오 회사인 캔서롭과 협력하여 최고의 연구진 영입과 항암 스마트랩 재구축 등을 통해 이 날 문을 연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는 항암제와 항암백신,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특히 최근 캔서롭이 영국 옥스퍼드 백메딕스사를 인수함에 따라 백메딕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ROP는 항암바이러스 유전자를 자극할 펩타이드를 중복 재조합하여 체내에 투입함으로써, 기존 항암바이러스치료제가 지닐 수 있는 부작용을 일소하고 개개인별 맞춤 항암면역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첨단 항암백신 기술이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임상시험센터는 스마트랩과 동물실험실 등을 갖추고 국내외 항암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 및 융합치료제 임상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서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캔서롭 회장)은 “명지병원이 국내는 물론 해외 굴지의 바이오 벤처 기업들과의 긴밀한 공조로 항암제 및 항암백신 개발은 물론, 면역항암치료제의 대중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바이오 기술개발 단계부터 마지막 임상적용 단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개념의 비지니스 모델이 적용되고 기존 방식을 넘어선 강력한 추진력이 획기적으로 작동되어야만 바이오 업계의 새지평이 열린다”고 말했다.

또 이왕준 이사장은 “특히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시도되지 않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근거해서 ‘연구-개발-임상-투자 및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은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개소와 임상시험센터 확대 개소를 기념해 이날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올메디쿠스와 업무협약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가 3월 6일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올메디쿠스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는 데 협의했다.

협약식에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과 올메디쿠스 김관식 대표가 참석해 참석 실질적인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협조 및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규제 기관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받은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서 올메디쿠스의 혈당측정기의 사용적합성 테스트도 진행 하는 등 활발한 교류도 펼칠 예정이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올메디쿠스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은 테라젠이텍스의 김성진 부회장이 ‘TGF-β 신호조절물질을 통한 암 치료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 지견’(김만복 바이로큐어 대표, 단국의대 교수),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 ‘세포독성 T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최신지견’(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연자들과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새로운 기전의 암 치료제와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정보하지 못했거나 내성 등 기술적 한계로 완치가 불가능 했던 암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했다.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 유럽비뇨기과학에서 인공방광수술 최신지견 발표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이 지난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럽비뇨기과학회(EAU: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연자로 초청돼 두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인공방광 수술과 관련한 논문으로 먼저 인공방광 수술의 단점 중 하나였던 방광요관 역류를 방지하는 수술 기법을 소개한 ‘새로운 신장역류 방지 술기를 이용한 발전된 인공방광술기(Improved Technique to Reduce Vesicoureteral Reflux after Radical cystectomy: Reposition of Orthotopic Ileal Neobladder)’ 제목의 논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에서 방광요관 역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술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행해 온 임상 결과가 이번 학술대회 초록집에 게재된 것.

이와 함께 ‘인공방광 수술에서 예방 항생제만 사용하였을 때 감염합병증에 대한 효과(The Impact of change in prophylactic antibiotics on infectious complications after radical cystectomy with orthotopic neobladder)’ 제목의 논문이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구두 발표로 진행됐다.

소장을 일부 절제해 펼쳐 만드는 수술인 인공방광 수술은 수술 시간인 길기 때문에 그동안 다수다량의 항생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장기간 투여해 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는 항생제 관련 부작용은 물론 항생제 내성균이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동현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는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에서 수술 시 예방적 항생제로 단일 항생제를 수술 당일 하루만 투여하고 이후 투여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균 문제에 있어 보다 자유로운 임상 결과를 다루고 있어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포스터 발표 외에도 구두 발표를 추가로 요청한 것이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짧은 수술 시간 뿐만 아니라 무수혈 수술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 수술 후 환자에게 올 수 있는 기능 장애를 최소화하며 요관, 콧줄 등 수술 후 각종 관을 연결하지 않아 불편함을 없애는 술기로 환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동현 교수는 "국내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논문 발표 및 라이브 서저리(수술 시연) 등을 통해 인공방광 수술의 장점과 술기를 널리 알리며 인공방광 수술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에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인공방광 수술 관련 최신 지견을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해외에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현 교수는 1996년 이래 혼자 인공방광수술을 700례 이상 시행한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 2016년 한해에만 인공방광수술 102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34건을 돌파하는 등 매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의사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서울대병원 김동규 교수, 한국인 첫 ‘Pioneers in Radiosurgery’ 수상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동규 교수가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Pioneers in Radiosurgery’ 상을 수상했다.

Pioneers in Radiosurgery는 세계감마나이프학회에서 2년에 한 번씩 방사선 수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2006년 제13차 세계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1차 아시아감마나이프학회, 제9차 세계방사선수술학회를 서울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방사선 수술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마나이프와 방사선 수술에 대한 6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뇌종양 전이 관리의 현재와 미래(Current and Future Management of Brain Metastases) 등 4편의 저명 학술서적을 출판하고, 세계적 신경외과 교과서 (Youmans’ Neurosurgery)를 편집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감마나이프 수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후학양성과 방사선 수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안아병원 함병주 교수, 릴리 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오는 4월 19일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릴리학술상’ 을 수상한다.

‘릴리학술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 전년도에 발표된 연구자별 SCI논문의 총 인용지수 합계를 고려해 선정한다.

함병주 교수는 우울증 환자에서 뇌손상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밝히는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국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하며, 학술 연구 활동 공로를 인정해 릴리학술상을 수상했다.

함 교수는 뇌영상, 유전자, 임상 빅데이터를 종합하여 우울증 환자의 진단 및 예후를 평가하는 기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울증의 새로운 접근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함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정신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수여하는 'GSK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4년에는 생물정신의학 분야의 왕성한 학술 및 강연 활동을 통해 대한생물정신의학회에서 수여하는 ‘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고대 안암병원 원은수 교수, GSK 젊은 의학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가 오는 4월 19일부터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GSK 젊은 의학자상’ 을 수상한다.

‘GSK 젊은 의학자상’ 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에 게재된 기분장애 및 불안장애 관련 학술 논문 및 저술을 전반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된다.

원은수 교수는 우울증 환자에서 세로토닌 수송체 유전자의 후생유전학적 변이와 대뇌 백질 경로의 연결성 간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등 다수의 논문을 국내·국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하며, 학술 연구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GSK 젊은 의학자상’ 을 수상했다.

원 교수는 우울증의 신경생물학, 암환자의 정신건강을 연구하고 있으며, 우울증의 생물학적 발병 기전을 밝히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겸임 중이다.

 

◇고대 안암병원 정한샘 교수, 미국심장학회 2018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료원 정한샘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가 제정한 '2018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미국심장학회는 매년 3만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심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에 1만여 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됐다.

정한샘 교수는 이번 달 10~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심장 관련 논문 경연대회에서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투여하는 티카그렐러 약제와 프라수그렐 약제의 혈관기능, 염증마커, 혈관내피 줄기세포에 미치는 차이점’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학생시절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2012년 미국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미국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아, 그 전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문은 급성관동맥 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약제와 프라수그렐 약제를 교차 투여함으로써, 이들 약제 투여시 혈관기능, 염증마커, 혈관내피 줄기세포에 미치는 차이를 밝혀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정한샘 교수는 “이번 두 번째 젊은 연구자상을 계기로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더 매진하면서 훌륭한 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 대해 끝까지 독려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젊은연구자상에 발표된 초록은 정한샘 교수가 제1저자로,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책임저자로 지도했다.

 

◇서울대병원, 연길시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 자문 재계약

 


서울대병원은 20일, 중국 연길시중의병원과 ‘건강검진센터 협력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길시중의병원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대병원 노동영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원장, 이광웅 국제사업본부장, 연길시 당위 김창률 상무위원장, 김영춘 위계국장, 이세명 연길시중의병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과 연길시중의병원은 2011년 7월부터, 연길시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건축설계부터 교육훈련, 의료장비 도입, 시스템 구축 등을 자문하며 활발히 협력해 왔다.

노동영 원장은 “강남센터에서 집중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와 유전체 연구를 건강검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연길시중의병원과 운영 노하우 뿐 만 아니라 미래의학에 대한 비전과 연구 역량을 공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웅 본부장은 “서울대병원과 중의병원은 지난 7년간 건강검진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공동으로 힘 써왔으며, 이번 재계약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민족에게 더 좋은 진료와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축사했다.

2013년 9월 개원한 연길시중의병원은 설립 후 7만여 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풍부한 노하우와 서비스정신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정확한 맞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고객 언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주고 있다.

김창률 위원장은 “연길시는 의료 위생사업에 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경제사회 발전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연길시중의병원이 ‘사람중심’, ‘과학중심’의 병원 미션에 걸맞게 의료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향후 5년간, 연길시중의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운영 노하우와 의료진 교육훈련, 환자진료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의학한림원, 오는 28일 제10회 학술포럼 '고령사회와 의학'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은 ‘고령사회와 의학’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학술포럼을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3시에 연세암병원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관련 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나 의료계의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국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이룩하는데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포럼이 일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범국민 계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포럼주제에 관한 저술활동과 미디어 홍보 등을 후속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9회의 학술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지난 9회는 ‘미세먼지와 건강(부제: 의학에서 보는 심각성)'’을 다루었고, 10회 포럼은 ‘고령사회와 의학’의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10회 학술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 대하여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고령화 및 고령사회의 특징’에 대해 박상철 교수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가 주제발표 및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심포지엄 발표로 ‘노인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김창오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고령인구에 특화된 과학기술’에 대하여 정경렬 단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 ‘고령화에 대응하는 보건정책’에 대한 박은철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창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자로 백남종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와 조항석 병원장(연세노블병원), 조은희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신성식 기자(중앙일보)그리고 이재용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가 예정되어 있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 총 8권 완간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016년 9월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시리즈(총 8권) 출간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의료분야에서 화두가 되는 ‘환자안전’ 분야와 관련된 의료소송 판결문 분석을 시행해 사고 원인과 원인별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출간 사업에 착수했다.

연구원은 ‘응급의료 편’을 필두로 ‘내과(심장)’, ‘산부인과(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마취 관련 의료’, ‘성형 관련 의료’ 편을 차례로 선보였다.

세브란스병원 소속 해당 전문분야 교수진 및 법학자, 보건정책 전문가 등이 저자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각 분야별로 20건의 의료소송 판결문을 선정하여 원인분석과 주체별(환자·의료인·의료기관·법제도)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대표저자인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저서에 제시 된 각 분야별 사례를 통해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학생들도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자안전사건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숙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환자안전사고 보고 학습시스템 등 우리나라 환자안전 체계 구축과정에 도서들이 기여함으로써 제도 개선에 따른 환자와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전해지는 보건의료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암병원, 개원 7주년 및 음악풍경 100회 기념 음악회 개최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21일 로비에서 ‘개원 7주년 및 음악풍경 100회’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2011년 3월 암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암병원 음악풍경’은 암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풍경은 매월 재능기부로 열리고 있으며, 100회가 진행되는 동안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조재혁, 국립국악원 등 유명 음악가와 단체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였다.

암환자와 가족, 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음악회에는 ▶ 제1회 출연자였던 피아니스트 김정현의 독주 ▶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남성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의 색소폰 연주 ▶ 매년 음악풍경에 참여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지연의 무대 등이 꾸며졌다.

특히 공연에 앞서 재능기부자들에게 헌정된 도너월 제막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내원객은 “그동안 병원에 오면 너무나 긴장되고 초조했는데, 창경궁이 보이는 로비에서 친숙한 노래를 듣다보니 긴장도 풀리고 잠깐이지만 암환자라는 사실도 잊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석 서울대암병원장은 “개원 시부터 이어진 많은 재능기부와 봉사자 분들의 도움 덕분에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암치료 여정을 보다 좋은 경험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SRT수서역에 휠체어 기증
 

 

강남세브란스병원이 SRT 수서역에 휠체어 10대를 기증하고 23일 수서역에서 기증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승호 SR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서로의 공공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면서 “이번 휠체어 기증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R 이승호 대표이사도 “고객건강라운지 운영과 이번 휠체어 기증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양 기관의 협업으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수서역‘SRT고객건강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별 대응, 간단한 처치,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칠곡경북대병원에 1000만원 기부

 

지난해 은퇴한 전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 이승엽 선수가 오늘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 1000만원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와 함께 칠곡경북대병원을 방문한 이승엽 선수는 병원 1층로비에서 치료비 전달식을 가진 후 어린이 환우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을 방문해 기념촬영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엽 선수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하던 중 경제적인 형편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이 선수의 뜻에 따라 가정편이 어려운 5명의 중증 난치성 환아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된다.  

 권순학 어린이병원장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이승엽 선수의 이번 기부가 가지는 의미가 크고, 이것을 계기로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산업재활정책포럼
근로복지공단과 서울대병원이 주관하고,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하는 산재재활정책포럼이 3월 27일(화)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관계자(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재환자 의료재활 고도화를 위해 최근 이뤄진 정책 및 재활의학적 성과와 향후 국민건강보험에 미칠 영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처 :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02-2072-2619)

◇경북대병원, 베트남 108 국방부중앙병원과 의료협력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22일, 베트남 방문 경제사절단 단원 자격으로 하노이에서 108 국방부중앙병원(원장 마이호앙 방)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대학교병원의 2017년 베트남 나눔의료 초청활동의 인연이 이어져 성사된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분야의 인적자원 교류와 학술교류, 연구분야 등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하노이 108국방부중앙병원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병원으로서 장기이식 분야 등에서 베트남 의료를 선도하는 5대 전문병원중 하나이며 4개의 산하기관과 7개의 센터를 가진 2,000병상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 국방부 중장(3성)으로서 국방부 의료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노이 108국방부중앙병원 마이호앙 방 원장은 한국의 대통령 사절단 단원자격으로 병원을 방문한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 일행에 감사를 표하며 특별히 의료진 교류에 많은 협력을 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원장은 간이식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장기이식수술의 성과를 예로 들며 의료협력과 우수한 의료기술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의료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 또한  양 기관 모두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병원으로 지역의 거점이 되는 기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양 국가의 의료발전을 위한 작은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병원 정호영 원장은 2월 23일 국립대병원장으로서는 유일하게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대통령 사절단 단원 자격으로 참가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환경과 양국 협력의 성공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금번 의료분야의 경제사절단 단원 참가와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분야가 제조업 중심의 협력에서 의료분야 등으로 확대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협, 서해 수호의 날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는 23일(금) ‘제3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건협 전 지부 직원 및 건협 어머니사랑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엄숙한 가운데 묘역 주변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시든 꽃 제거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로, 매해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리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지기 위해 3년 째 묘역 정화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는‘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 대표, 일반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서해 수호의 날’기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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