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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제약사, 외인한도 소진율 20%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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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제약사, 외인한도 소진율 20%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3.23 0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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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33.65%...5개 업체 25% 넘어

제약주들이 지난해 고공비행 후 올해 들어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2개 종목들의 외인한도 소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28개 업체의 한도 소진율이 전월 동기보다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개 업체의 외인한도 소진율이 한 달 사이 1%p 이상 상승하는 등 외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도 소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업체는 삼진제약으로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66%p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42개 종목 중 유일하게 30%대의 외인한도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는 삼진제약은 최근까지도 한도 소진율이 꾸준히 상승, 30% 중반에 다가섰다.

외인한도 소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던 명문제약도 지난 한 달 사이 1.61%p 급등했고, 한독이 1.43%p, 삼성제약도 1.02%p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종근당바이오가 0.87%p, 에이프로젠제약이 0.86%p, 한올바이오파마는 0.76%p, 현대약품이 0.68%p, 국제약품이 0.66%p, 경보제약이 0.62%p,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8%p, 영진약품이 0.52%p, JW생명과학은 0.50%p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부광약품과 오리엔트바이오, 동화약품, 파미셀, 동아에스티, 광동제약, 환인제약, JW중외제약, 동성제약, 종근당, 녹십자, 대웅제약, 진원생명과학, 제일약품, 삼일제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셀트리온의 외인한도 소진율은 같은 기간 2.79%p 하락했으며, 유유제약도 1.65%p 축소됐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0.93%p, 우리들제약은 0.78%p, 보령제약이 0.62%p 감소했고, 일동제약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원제약, 일성신약, 신풍제약, 이연제약 등의 한도 소진율도 전월 동기대비 하락했다.

한편, 22일 현재 외인한도 소진율은 삼진제약이 33.65%로 가장 높았고, 동아에스티가 27.34%, 환인제약이 25.99%, 녹십자가 25.83%,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5.24%로 25%를 웃돌았다.

또한 광동제약이 24.11%, 유한양행이 24.03%, 대원제약이 23.55% 셀트리온이 23.14%로 20%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종근당이 16.95%, 한미약품이 13.63%, 한독이 13.17%, 동화약품이 11.54%, 일성신약이 11.39%, 진원생명과학이 10.5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4%로 두 자릿수의 한도 소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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