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구 신설약국 97곳...수성구 증가폭 최고
대구 지역 약국의 수가 지난 5년간(2014년 1월~2018년 1월) 97곳 늘어났지만, 남구와 서구의 약국은 주춤하며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1150곳이었던 대구 지역 약국수는 올해 1247곳으로 증가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약국이 몰려있는 지역은 달서구이지만, 5년간 신설 약국이 가장 많이 들어선 지역은 수성구였다.
수성구는 2014년 166곳의 약국이 올해 189곳으로 늘어나며, 총 23개의 약국이 증가했다. 이는 대구 8개 지역에서 가장 많은 큰 폭의 증가였다. 그 뒤를 중구, 달서구, 달성군, 북구, 동구 등이 뒤따랐다.
그 중 가장 많은 약국이 자리잡고 있는 달서구의 경우 5년간 16곳의 약국이 늘어나며 248곳의 약국이 됐다.
대구 8개 지역 중 6개 지역은 약국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각 지역마다 12곳부터 23곳까지 늘어나고 있는 반면, 2개 지역에서는 오히려 약국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와 서구의 경우 각각 1곳과 3곳의 약국이 줄어들었다. 남구의 경우 2014년 101곳이었던 약국이 100곳으로 줄어들었고, 서구의 경우 114곳에서 111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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