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59개 상장제약사 자산 총액, 20조 근접
상태바
59개 상장제약사 자산 총액, 20조 근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3.21 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사이 1조 2903억 증가...유한양행 1조 8105억 선두

상장제약사들의 자산 총액 규모가 20조원에 다가섰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 및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바탕으로 자산 총액을 집계한 결과, 59개 업체의 합산 자산 총액규모가 19조 8931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8조 6028억원에서 1조 290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업체당 평균 자산 규모는 3372억원으로 2016년보다 165억 가량 증가했다.(2016년 평균은 제일약품 제외 58개 업체 기준)

업체별로 살펴보면, 사업부 분할로 2016년과 비교가 어려운 제일약품 외 58개 업체 중  49개 업체의 자산규모가 늘어났고, 9개 업체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녹십자의 자산 규모가 1530억원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유한양행도 1124억원이 늘어 1000억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이연제약의 자산규모가 820억원이 늘었고,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동화약품 등도 400억 이상 늘어났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자산규모는 같은 기간 1667억원이 줄어들었고, 신풍제약과 알보젠코리아, JW중외제약 등도 200억 이상 축소됐다.

2017년 기말 자산총액 규모는 유한양행이 1조 8105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가 1조 575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한미약품이 1조 3911억원, 대웅제약이 1조 535억우너으로 1조원대를 유지했고, 동아에스티는 8998억원으로 1조원대에서 물러섰다.

다음으로 종근당과 한독, JW중외제약 등이 6000억대, 광동제약과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이 5000억대의 자산 총액을 보고했다.

이어 제일약품과 보령제약, 일양약품 등이 4000억대, 신풍제약과 에스티팜, 동화약품, 일성신약, 동국제약, 알보젠코리아, 이연제약 등은 3000억대로 집계됐다.

환인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경동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경보제약, 영진약품, 안국약품, 명문제약 등은 2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JW생명과학과 대한약품, 종근당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삼아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삼천당제약, 현대약품, 삼성제약, 대화제약, 삼일제약, 국제약품, JW신약, 동성제약, 화일약품, 비씨월드제약, 유유제약, CMG제약, 신일제약 등이 10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 서울제약과 조아제약, 신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진양제약, 우리들제약, 고려제약, 경남제약 등은 1000억대를 하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