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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한국보건의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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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한국보건의료연구원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8.03.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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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위치한 서울 남산스퀘어빌딩.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보건의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보건의료기술과 관련한 독립된 평가·연구기관으로, 의약품·의료기기·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유효성 및 경제적 효과 등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분석·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건의료정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건강보험 및 의료재원 투자의 합리성을 제고하고, 국제적 수준의 의료기술평가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주로 ▲신의료기술평가 등에 관한 업무를 포함한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정보수집·분석·평가 및 경제성 분석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국가적인 근거 개발을 위한 연구의 지원 ▲국민건강 개선효과 분석 및 연구개발 수요 분석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근거분석 및 평가결과의 보급·확산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지원 ▲국내외 보건의료 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보건의료에 관한 통계·정보의 수집·관리 등을 담당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08년 10월 31일 국회에서 개정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기초해 설립된 이후 2010년 6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을 이관 받았다.

2013년 1월에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7월엔 ‘신의료기술평가사업’을 고유사업화 했다. 또, 2015년 8월에는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코디네이팅 센터를 열기도 했다.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스퀘어 7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17년 4/4분기 기준으로 145명의 임직원이 NECA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을 향해서는 신의료기술 허가제도를 개선해 소요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신의료기술 인증절차가 복잡한 탓에 신의료기술에 활용되는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는데 최장 470여일이 소요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NECA는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 하에서 신의료기술의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민들에게 금연보조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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