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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주총, 대표 선임부터 사명 변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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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주총, 대표 선임부터 사명 변경도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3.17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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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슈퍼주총데이 집중 여전...20여개사 동시 개최
▲ 유한양행 주주총회 현장.

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 대표이사 변경 등 주요 안건을 결의했다.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한 곳은 삼아제약과 영진약품으로 이미 지난 9일 개최해 재무재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 바 있다.

하지만 16일에는 무려 20여 곳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한 곳은 삼일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휴온스, 휴메딕스, 삼천당제약, 대원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바이오, 국제약품, 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에스티팜, 녹십자셀, 경보제약, 광동제약, 대한뉴팜 등이었다.

주목할 만한 안건이 결의된 곳을 살펴보면 먼저 종근당의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우영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한뉴팜도 기존 배건우 대표이사 대신 이완진, 이영섭 각자대표를 선임했고, 에스티팜은 안형준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부광약품은 정관 제34조에 따라 유희원, 김상훈 복수 대표이사에서 유희원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고, 삼천당제약은 박전교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전인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윤대인, 전인석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반면 유한양행은 이정희 사장과 조욱제 부사장, 박종현 부사장, 김상철 상무이사를 이사로 재선임했으며, 한미약품은 임종윤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밖에 티슈진은 그룹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상호를 ‘티슈진 주식회사’에서 ‘코오롱티슈진 주식회사’로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남은 주주총회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1일 녹십자와 경동제약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22일에는 JW중외제약 등 6곳이, 23일에는 대웅제약 등 16곳이 개최하고, 26일과 27일, 30일에 5곳이 개최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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