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9:44 (화)
의약품 수출액 소폭 증가, 고공비행 마무리
상태바
의약품 수출액 소폭 증가, 고공비행 마무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3.17 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만 달러 규모는 유지...수입실적도 제자리

지난해 9월 이후 고공비행을 거듭하던 의약품 수출 실적이 2월 들어 기세가 한 풀 꺽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간 의약품 수출액은 2억 10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8월까지 다소 고전하던 의약품 수출실적은 9월부터 이후 급반전했다. 특히 9월에는 역대 최초로 4억 달러를 넘어서며 82.1%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개월 연속 3억 달러가 넘는 수출실적에 60%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6년 12월 기고효과로 인해 1.4% 역성장했던 12월에도 월간 수출액은 3억 7575만 달러에 달했다.

 

1월에 들어서는 수출액 규모가 2억 5243만 달러로 5개월 만에 다시 2만 달러선으로 내려앉았지만, 상대적으로 성장률은 56.7%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2월에 들어서는 월간 수출액이 2억 107만 달러까지 줄어들며 간신히 2만 달러선을 유지했고, 성장폭도 2.8%로 거의 제자리걸음 했다.

의약품 수입액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이후 꾸준히 5억 달러를 넘어서다 1월에는 6억 달러까지 넘어섰던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 2월 4억 5072만 달러로 축소됐다.

12월 25.8%, 1월에는 44.3%까지 상승했던 의약품 수입액 성장률도 지난달에는 2.4%까지 하락하며 제자리걸음 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무역 적자 규모도 2억 4956만 달러로 1월 3억 5457만 달러보다 크게 줄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